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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값진 선물입니다. 믿음으로 예수를 받아들인 사람은 가장 값진 선물을 받은 사람입니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가장 큰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 이 엄청난 선물을 거절하고서는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찬송과 기도는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 기쁨으로 외치는 소리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뿐만이 아니라 그분이 주시는 평화와 사랑과 풍성함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큰 선물인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형통의 복을 누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썼습니다.
<추천사>
최용우 전도사님의 글의 특징은 첫째로 깊은 기도의 무릎에서 나온 글들입니다. 언젠가 전도사님 댁을 방문 했을 때 기도의 방석이라고 하시면서 보여주신 방석이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방석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깊은 교제 속에서 나온 글이기에 하나님의 뜻이 잘 새겨져 있어 읽는 이들로 하여금 진리를 사모하게 하고 진리에 이르게 합니다.
둘째로 최전도사님의 글은 삶에서 그 깨달은 진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나침반이 됩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듣지만 때로는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말씀의 삶인지 막연할 때가 있다는 말들을 합니다. 전도사님의 글들은 이러한 이들에게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최전도사님의 글은 깊은 묵상으로 인도합니다. 쉽게 읽어지고 간략하지만 그 속에는 깊은 영적 진리와 넓은 혜안이 있으며 높은 영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어린 아이부터 진리를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과 사람을 더 깊이, 넓게, 높이, 사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기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남도의 끝자락 작은 섬에서 이정태 목사 (완도성실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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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가장 큰 선물
2부-지금 나무를 심으라
3부-한 가지씩만
4부-내 속에 있는 것들아
5부-지금 행복하라
6부-복 있는 사람
4.나를 안고 가세요
청년 때 다니던 교회에서 4박5일 동안 심령부흥대성회를 했습니다. 오신 강사 목사님의 코가 어찌나 큰지 교회 할머니 권사님 “아이고매 목사님 코가 참 텀턱스럽게 크네.” 하면서 감탄하는 소리를 듣고 그 소리가 귀에 꽂혀 저는 부흥회 시작하는 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계속 목사님 코만 보고 코에 대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펴며 ‘코 묵상’을 했습니다. 그 묵상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목사님의 성함이나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는데 코만 생각납니다.
당시의 부흥회는 밤늦도록 계속되다가 새벽기도를 위해서 밤에는 거의 예배당 이곳저곳에 자리를 잡고 잤습니다. 일부 열심당들은 강대상 앞쪽에서 밤새도록 기도를 했습니다. 저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비몽사몽, 자는 것도 아니고 안자는 것도 아니고,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몽롱한 상태로 밤을 샜습니다.
그런데 거의 잠결에 아까 그 권사님이 “나를 안고 가소서. 예수 서방님, 나도 안고 가소서. 안고 가소서. 내 서방님은 나를 안아주지 않았는데, 예수 서방님 안아 주신다니 나 좀 안아주소서. 나 좀 안고 가소서...” 하는 기도 소리가 마치 환영처럼 들렸습니다. 저는 멍 한 상태에서 ‘아이고 우리 권사님, 노망 나셨네. 예수님이 어떻게 쭈그렁 할망구 권사님을 안고 간당가요. 꿈깨소. 저기 있는 이쁜 김자매 라면 모를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나운 아모리 족속과 아낙 자손들이 사는 지역을 지나가게 되었을 때 너무 무서워 오줌을 질금거리며서 덜덜 떨고 있으니 모세가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셨도다”(신1:3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안고 안전하게 위험지역을 건너가시겠다는 말입니다. 아마도 권사님은 저녁 설교를 들으시고 그렇게 기도하셨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 나도 좀 안고 가소서” -19쪽
9.파루시아
주일예배를 마치고 목사님이 옆에 앉은 사람들과 ‘올해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하고 인사를 하라고 합니다. “올해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저는 신나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인사를 했는데, 이 시큰둥한 반응은 뭐지? “그래, 내가 주인공이야. 너는 조연이고” 이런 싸한 느낌?
주인공이든 뭐든 하려면 무대의 막이 올라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무대의 막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무대가 아닙니다. 이 세상은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맹렬하게 하는 곳입니다. 주인공이 되고 싶으면 주인공의 대사를 외우며 준비해야 하겠지만, 지나가는 행인1. 2나 하려면 그냥 펑펑 노세요.
파루시아! - 아직 이 세상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완성시키실 그 순간이 ‘파루시아’입니다.
예수님 재림의 순간이 ‘파루시아’ 입니다. 파루시아의 때가 오면, 입시지옥이 사라질 것입니다. 암환자도 새로운 몸으로 탈생 할 것이고, 돈이 필요 없는 세상, 모두에게 최고의 집이 제공되고, 미움, 다툼, 시기, 질투가 없고, 빈익빈부익부도 없고, 우울증이나 자살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릴 것입니다.
늑대와 어린양이 함께 뒹굴면서 풀을 뜯고, 어린아이가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독사는 아이의 장난감이 되고, 아무도 사람이 사람을 속이거나 사기치지 않는 완전한 나라가 도래할 것입니다.
그 ‘파루시아’의 무대가 열릴 때, 인간은 그 순간의 영적 상태를 가지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서 영원토록 ‘영생’할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신앙이라면 어린아이로, 장성한 신앙이라면 장성한 역할로, 영적 성숙을 이룬 신앙이라면 성숙한 성인으로 영생할 것입니다.
무대의 막이 오르면 더 이상 기회는 없습니다. 영적 성장과 성숙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이 땅에 있을 때 바로 지금 뿐입니다. -24쪽
10.예수님이 지나가십니다
예수님이 지나가십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날 때에도, 열두해 혈루병 여인 앞에서도, 눈먼 소경 앞에서도, 푹풍우치는 호수에서 제자들이 다 죽겠다고 고함치는 옆으로 예수님은 지나가셨습니다.
예수님의 발걸음은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불러 주기를 바라며 멈짓거리는 발걸음입니다. 누군가 보아주기를 바라는 발걸음입니다. 누군가 붙잡아주기를 원하는 그런 능청스런 걸음입니다.
“예수님” 누군가가 예수님을 부르면... 들은 척도 안 하시고 그냥 지나가십니다. “예수님! 예수님!” 그래도 고개조차 돌아보지 않으십니다. “아이고 예수님 제가 죽겠나이다! 제발 저 좀 봐주세요.” 그제서야 예수님은 발걸음을 돌리십니다. 누가 예수님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합니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려고 해보지 않고 말만 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예수님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쉽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예수님은 참으로 도도하고 고고하신 분이셔서 나의 자존심과 에고(ego)가 무너지기 전에는 들은 척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의 어디를 봐도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만나주신 경우가 제자들을 부를 때 외에는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의 눈에 보일락 말락 하는 거리에서 지나가셨습니다. 언제나 예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내 눈 앞을 지나가십니다.
나를 좀 발견해라. 나를 좀 찾아라. 나를 좀 불러 보아라. 하시면서 지나가십니다. 봄에도 지나가고 여름에도 지나가고 가을, 겨울에도 지나가십니다. 오늘도 지나가십니다. 고개를 들고 저기 저쪽을 좀 보세요. 예수님이 저기 지나가고 계시잖아요. -25쪽
13.실천의 종교
기독교는 실천의 종교입니다. 그런데 흔히 “기독교인들은 말만 잘하고 행동은 안 해. 물에 빠지면 주댕이만 둥둥 뜰거야.” 이런 말을 듣습니다. 왜 기독교가 ‘말쟁이 종교’가 되어버렸을까요?
기독교 지도자들(목회자들)이 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 이성과 지성이 발달하고, 자꾸 논리적이고 이성적, 지성적 설교를 하다 보니 듣는 사람들도 덩달아 이성의 기능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신앙이 굉장히 높은 수준의 신앙이라고 착각을 하지만,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아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이성과 지성이 발달하면 그것이 믿음을 더욱 깊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심을 하게 합니다. 자꾸 따지고, 회의하고, 의심하고, 결국에는 포기하게 합니다. 그냥 믿으면 될 것을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원어에 맞추어 보고, 무슨 學에 대입해 보고, 무슨 설에 비추어 보고 하다보면 점점 이상해지다가 나중에는 ‘믿지 못하겠다. 고로 신은 없다’로 결론이 납니다.
어느 날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이름조차도 복잡한 사람)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변증법을 정형화한 정반합(正反合)의 개념으로 말장난을 하기 시작하더니 기독교 진리를 엄청 복잡하고 괴상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러한 사변적 해석은 기독교에 대해 따분하게 느끼던 사람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게 되고 그 영향력은 오늘날까지 보이지 않는 한 흐름을 형성하여 내려오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저 ‘실천’하면 되는 아주 단순한 종교인데, 기독교가 학문적인 연구와, 논의와 사변에 빠져 ‘학문 종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기독교는 공부 좀 그만 하고 공부한 것을 한 가지라도 실천해야 말쟁이 종교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28쪽
20. 기독교의 미래
에든버러 대학 앤드류 월즈 교수는 기독교 역사를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①유대시대- 구약시대
②그리스, 로마시대- 신약시대
③이민족시대- 기독교 확장기
④서유럽시대- 종교개혁 이후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시대 - 청교도 미국 이주 이후시대
⑥타 문화 전달시대 -21세기 현재
각 단계의 특징은 당대 문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환경 및 문화와 기독교의 밀접한 교섭을 통해서 기독교가 시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즉 기독교의 생명력 유지와 발전은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그 지역의 문화와 동질이 되었다가 기독교가 중심이 되곤 했다는 것입니다.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 시대에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서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는 지금까지 그냥 ⑤의 연장선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21세기는 ⑥타 문화 전달 시대입니다. 즉, 유럽(미국)기독교가 쇠퇴하고 제3지대인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기독교가 주도권을 잡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그 역사가 매우 짧은 한국교회는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시대에 머물러 버린다면(바로 수구 보수) 21세기에 새롭게 도래하는 ⑥타 문화 전달 시대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도태될 것입니다.
흔히 한국 기독교가 세계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물량위주의 ‘자본주의적 발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는 미국신학의 아류에 불과할 뿐, 성숙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덩치 큰 어린아이일 뿐입니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시대의 끝물로 조용히 사라져 갈 것인가... ⑥타 문화 전달 시대로 넘어가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될 중요한 시점입니다.
다행인 것은 수구 보수주의자들이 자식들에게 당회장 자리를 대물림하며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시대의 끝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그 이면에서
기독교의 변방에 있는 이들이 조용히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감지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북소리를 울리기 시작하면 새로운 기독교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한 기독교 노숙자들의 눈이 번쩍 뜨이겠지요?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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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
예수를 믿으면서도 그분이 주시는 풍성함을 받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하여
그분 안에서 형통하며 사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최용우 저 326쪽 12100원 교보문고퍼플 (2016.7.12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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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①<햇볕시리즈>총 17권중 현재 구입 가능한 책
<가슴을 쫙 펴라!> 308쪽 11600원 http://goo.gl/0TGj61
<다시 벌떡 일어나라> 336쪽 12400원 http://goo.gl/U4akrw
<정정당당 잘 살자> 336쪽 12400원 http://goo.gl/W3yds9
<예수 잘 믿는 비결> 326쪽 12100원 http://goo.gl/zqxaOM
<가장 큰 선물> 326쪽 12100원 http://goo.gl/ppQSZu
<인생 최대의 행복> 316쪽 11800원 http://goo.gl/mFS5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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