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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207-7.25】 육신 저 너머에 무지개
김 권사님 천국환송예배를 6시 40분에 드린다고 하여 한 목사님 부부와 권사님과 모두 5명 새벽 5시에 교회에서 출발하여 제천으로 달려갔다. 꼬박 2시간 걸리는 먼 거리이다. 어젯밤 제천에 다녀온 후로 잠깐 눈을 붙이고 다시 제천으로 출발한 것이다.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추어 화장터에 도착하였다. 한 시간 30분 만에 권사님은 한줌의 재로 변하여 수목장을 하였다. 자녀들이 많았는데 아무도 예수 믿는 사람이 없었다.
어쨌든 권사님의 유언이기 때문에 한 목사님의 집례로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루기는 했다. 권사님의 남편도 안수집사셨다고 하는데 그 가정사야 잘 모르겠지만 어째 자식들은 한 명도 예수를 안 믿는지...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났다. 어머님은 우리 삼남매를 모두 사역자 가정으로 만드셨으니 참 대단하신 분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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