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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창세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446 추천 수 0 2016.08.04 2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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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29:1-14상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희망의교회 http://hopech.kr 

새로운 출발                            

창29:1-14상

2016.1.3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의 일입니다. 아이가 잘못한 일이 있어서 화를 내면서 야단을 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가 저를 끌어안으면서 “아빠 내가 잘못했어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더 이상 아이에게 야단을 칠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이에게 화를 냈던 자신이 부끄럽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때 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기를 힘쓰자.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의 죄와 부끄러운 일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망하시고 벌을 내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하나님을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잘 알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이 좋고 잘해야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이미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하나님께서는 범죄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3:17)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항상 선하신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범죄했을 때일수록 회개하면서 더욱 더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욱 기쁘게 받아주시고 용서하시며 치료해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피해 도망 다니는 성도가 있습니까? 범죄한 것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성도가 있습니까? 지금 즉시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갈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기쁘게 받아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만나주시고 큰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신뢰하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자비와 위로의 하나님


  야곱은 빈들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것은 그의 생애 있어서 가장 획기적이고 감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야곱이 만난 하나님은 그의 기대와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분은 위대하시고 전능하시며 거룩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거짓과 술수로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을 가로챈 후 형을 피해 도망하고 있는 야곱을 꾸짖으시거나 벌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아마도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기뻐하시지 않고 벌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야곱은 자기의 잘못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빈들에 쓰러져 잠이 든 야곱에게 찾아오신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잘못을 지적하시거나 벌을 내리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두려워하며 절망하고 있던 야곱을 위로하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시면서 포기해버렸던 그의 꿈을 다시 회복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모든 일들을 다 이루시기까지 야곱을 떠나지 않고 함께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동쪽과 서쪽과 남쪽과 북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28:13-15) 하나님을 만나고 이 놀라운 말씀을 들은 야곱이 얼마나 감격하며 기뻐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 후 야곱은 새 사람이 되었고, 그의 생애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과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 자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환경은 그대로 있어도, 우리 자신이 변하기 때문에 우리 삶이 달라집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의 인생길에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것이 더욱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난 야곱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어떻게 인도해주셨는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당신도 하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확실히 만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단순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만나주실 것입니다.


    새 출발


  야곱이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 후 그가 얼마나 힘을 얻었겠습니까? 그는 이제 두려움과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기대와 소망을 안고 기쁘고 즐겁게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비록 여전히 홀로 낯설고 먼 길을 가야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야곱은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새 사람이 되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상처와 실패는 즉시 치유되며 새로운 희망과 비전이 살아나게 됩니다. 방황은 끝나고 확신을 갖게 됩니다. 오늘 당신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회복된 야곱은 이제 힘차게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웠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귀를 덮었다가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양에게 물을 먹이고는 우물 아귀 그 자리에 다시 돌을 덮더라”(1-3절)


  야곱이 살던 곳에서 하란까지는 800km나 되는 먼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야곱은 그렇게 멀고 힘들게 느껴지던 여행을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 인생길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지루하고 힘들기만 하던 삶이 기쁨과 감격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어렵고 지겹던 일이나 공부도 기쁘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당신이 하나님을 만나고, 당신의 모든 삶이 이렇게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


  야곱은 낯설고 먼 길을 마치고 마침내 하란에 도착했습니다.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형제여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하란에서 왔노라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이르되 아노라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4-6절)


  야곱이 하란의 목자들을 만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얼마나 신실하고 정확하게 인도해주셨는가를 보여줍니다. 사실 야곱은 이 길을 와본 적이 없었고, 지도를 가지고 있지도 못했습니다. 그는 대충 방향을 정하고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목자들을 만나서 확인해보니 정확하게 목적지를 향해 달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정확하게 인도해주셨던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외삼촌 라반의 집을 너무나도 쉽게 찾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하란에서 라반의 집을 찾는다는 것은 서울에서 김 서방을 찾는 것보다 더 막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목축을 하는 사람들이었는데, 목축하는 사람들은 늘 텐트를 옮겨가면서 살았습니다. 더구나 당시에는 지금처럼 주민등록을 확인할 수도 없었고, 전화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하란에서 라반의 집을 찾는 일이 얼마나 막연하고 힘든 일이었겠습니까? 그런데 목자들에게 물었더니 그들이 라반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라반의 딸 라헬이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서 지금 이리로 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신실하게 인도해주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사실 야곱은 자기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확실히 모른 채 막연하게 방향을 잡고 여행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정확하고 세밀하게 인도해주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주겠다”라고 약속하신 말씀대로 야곱과 함께 하시면서 그를 인도해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삶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며, 그의 인생길을 신실하게 인도해주십니다.


    감격과 흥분이 있는 삶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인하게 되었을 때, 야곱이 얼마나 흥분하고 감격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의 삶에는 이렇게 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나타나게 됩니다. 야곱은 지금 바로 그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은 떨리고 흥분되었습니다. 당신은 이러한 야곱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당신의 삶에도 이러한 흥분과 감격이 있기를 바랍니다.


  야곱은 이렇게 자기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정확히 하란에 도착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외삼촌 라반의 집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것을 알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라헬이 라반의 양 떼를 몰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가운데서 야곱은 외삼촌의 딸이며, 그의 신부가 될 처녀를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야곱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그의 아버지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치고 었었기 때문이더라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그가 라헬에게 입 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버지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 됨을 고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버지에게 알리매”(9-12절)


  라헬을 보자 야곱은 더욱 감정이 고조되었습니다. 야곱은 라헬이 몰고 온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는, 달려가서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지금 야곱의 마음은 감격과 흥분으로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외삼촌의 딸 라헬을 보자 감정을 억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야곱은 그가 지금까지 겪었던 과거의 일들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토록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외롭고도 먼 길을 달려온 끝에 야곱은 드디어 친척을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야곱은 그저 라헬을 붙잡고 우는 것 외에는 달리 그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었을 것입니다.


  야곱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도망자 신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후 그는 새 사람이 되었고,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여전히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길은 멀고 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의 길을 인도해주셨습니다. 낙심하고 절망했던 야곱은 감격하고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인생에 새로운 길, 희망찬 길이 열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당신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직장을 잃거나 사업에 어려움이 있다 해도, 하나님을 만난 사람에게는 이러한 흥분과 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라반을 만나다.


  야곱은 감격과 흥분에 싸여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야곱은 자기가 라헬의 아버지 라반의 조카이며, 리브가의 아들임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라헬은 달려가서 자기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전했습니다. 라반은 그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야곱을 만났습니다. “라반이 그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 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매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나의 혈육이로다 하였더라”(13-14상)


  야곱을 만남으로 라반의 가족들은 리브가가 멀리 아브라함의 집으로 시집을 간 이후 실로 오랜만에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약 100년 전에 아브라함의 종이 와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 주신 것을 자세히 전해주었습니다. 그 놀라운 소식을 듣고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가 되기 위해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 후 라반의 가족들은 리브가가 시집을 가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매우 궁금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모든 소식을 생생하게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기뻐하며 반가워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삭과 리브가에게 큰 복을 주셨다는 것을 듣고 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


  그들은 특히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었을 때 이삭이 그랄 땅에서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를 들었습니다. 또 그랄 사람들이 계속해서 우물을 빼앗아갔지만, 이삭이 다시 우물을 팔 때마다 물이 나왔다는 것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랄 왕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는 것을 보고 알았다고 하면서 조약을 맺은 일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들었을 때 그들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에 대한 간증이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자신이 어머니 리브가와 함께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챘다가 이렇게 도망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했을 것입니다. 또 오는 길에 빈들에서 하나님 만난 일을 감격적으로 간증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안 믿는 사람들에게 감격적인 간증을 들려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들이 우리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을 자기도 믿겠다고 결단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라반은 야곱의 모든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참으로 나의 혈육이로다” 그는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듣고 감격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자기의 누이 동생 리브가에게 큰 복을 주셨다는 것을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야곱을 진심으로 환영해주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을 죽이려는 형을 피해 도망치던 처량하고 불쌍한 신세였습니다. 그를 지켜주거나 돌보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위로하시며 그의 꿈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야곱과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하란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자기를 신실하고 완전하게 인도해주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인생에 새롭고 희망찬 길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흥분하며 감격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패배자나 도망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야곱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던 것입니다. 오늘 당신에게도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이 완전히 변화되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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