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햇빛일기218-8.5】 시원한 사이다 한 꼬푸
으아~ 아흐~ 이이~ 으후~ 덥다 더워... 먼 일인지 차의 에어컨을 켜면 ‘픽’ 소리가 나면서 방구를 뀐다. 그러다가 갑자기 엔진 알피엠이 뚝 떨어져 차의 시동이 꺼지기도 한다. 그래서 덥지만 더워도 에어컨을 켜지 못하는 심정이 마치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심정과 똑같다.
누군가가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그 누군가가 우리 집 실제적인 권력자 아무개 여사...라는 것은 기밀사항임) 기다려도 기다려도 소식이 없고, 에라 모르겠다. 차에서 나와 주위를 배회하는데 음료수 자판기가 있다.
사이다 하나 빼 왔다.
섭시 38도가 넘는 날씨에 영하....몇 도일까?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혀있는 시원한 사이다를 한 모금 마시니 그 시아시 된 차가움이 목구멍을 쫙-----!! 넘어가면서 크아~~~~~~~~~~ 죽이네. ⓒ최용우
첫 페이지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