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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을 부러워하지 말라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31 추천 수 0 2016.08.08 2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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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18:15-2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43) 2016.5.10 

바벨론을 부러워하지 말라 (요한계시록 18장 15-20절)


< 바벨론의 모습을 버리라 >

 마지막 때 바벨론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된다(15,19절). 이 말씀들은 “부자가 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바벨론을 이용해 치부하지 말라!”는 뜻이다. 정직한 땀과 지혜로 돈을 벌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를 얻었어도 예배와 기도와 헌신의 자리에서 이탈하지 말라. 나님의 은혜로 물질을 얻고 사회적 위치가 올라갈 때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음으로 그 축복의 조건들을 참된 축복으로 만들어야 하지 그때 교만해져서 그 축복의 조건들을 망하는 통로가 되게 하면 안 된다.

 교회도 계속 성장하다 보면 바벨론의 모습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그런 가능성 때문에 “교회는 성장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성장이 없으면 침체의 순간에 처할 가능성이 많다. 교회가 바르게 성장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성장해도 다 바벨론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교회가 많이 성장했어도 목회자와 교인이 겸손을 잃지 않고 첫 사랑과 첫 마음을 잃지 않으면 더욱 선한 영향력이 나오게 된다.

 교회가 커질 때 교인들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목회자가 변했다는 말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변할 것이다. 100명 교회의 리더십과 1000명 교회의 리더십은 다를 수 있다. 교회가 커졌을 때 옛날처럼 담임 목사가 교인 한 사람을 일일이 챙겨줄 수 없는 점은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한다. 문제는 적절한 리더십의 변화 이상으로 마음이 확연하게 높아진 것이 느껴짐으로 생기는 실망감이다.

 교회가 커지면 교인들의 헌신과 헌금이 옛날만큼 큰 의미와 감격을 주지 못하는 느낌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런 헌신이 신실한 선교사역 및 어려운 사역자를 위해 주어진다면 얼마나 잊지 못할 의미와 감격이 되겠는가? 초심을 잃으면 의미와 감격은 약해진다. 아무리 성공해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우는 겸손한 마음을 잃지 말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감격하고 감동하며 자기 안에서 바벨론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라.

< 바벨론을 부러워하지 말라 >

 본문 15절부터 19절 말씀까지 매 구절마다 바벨론이 비참하게 그리고 순식간에 망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마지막 심판 때에 바벨론은 그렇게 망할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때의 심판까지 가지 않아도 지금 현재에도 바벨론적인 부와 권력은 심판의 통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돈과 성공 때문에 가정이 깨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무감각해지고 쾌락에 빠져 망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가?

 정상에 올라서 인기 있는 존재가 되면 그 인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예전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정상은 발 디딜 곳이 적기에 거기서는 불안해서 오래 살 수 없다. 그래서 사람은 평지에 집을 짓고 살지 정상에 집을 짓고 살지 않는다. 그 사실을 외면한 채 정상의 매력과 인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무리하게 질주하다가 어느 순간에 똑 부러지는 인생이 될 때도 많다. 그런 모습이 바벨론의 전철을 따르는 모습이다.

 서로 사랑하고 도와가며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다가 마지막쯤에 가서 승리하는 것이 차라리 좋다.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외적인 화려함은 없어도 최종 승리는 결국 성도의 것이기에 불신자들의 외적인 부귀영화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맺힌 마음의 소원을 때가 되면 속 시원하게 풀어주시는 신원의 하나님이다(20절). 바벨론의 영화가 나중에 어떻게 될 것인지 그 비참한 최후를 인식하고 현재 비록 초라한 모습이라도 한 맺혀 살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기뻐하며 살라.

 바벨론을 대할 때 바벨론을 부러워하는 마음이나 바벨론에 대해 한 맺힌 마음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끝내지 말라. 하나님은 한 차원 더 깊은 도전의 말씀을 주신다. 그것은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다(렘 29:7). 어떻게 성전을 불태우고 성전 기구를 약탈하고 동족을 포로로 끌고 간 철천지원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가? 그래도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거기에 이스라엘이 평안하게 되는 비결이 있기 때문이다.

 원수를 위해 기도하면 내적인 평안과 외적인 평화를 얻는다. 미움과 폭력의 고리는 오직 사랑의 힘으로만 끊어진다. 지배하려고 하지 말고 섬기려고 하라. 희생시키려고 하지 말고 희생하려고 하라. 내가 약해짐으로써 남을 살리는 진짜 강자가 되라. 자기 기준으로 사람을 쉽게 평가하지 말고 상대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고 그 존재 안에 있는 사랑의 가능성을 격려해주라. 바벨론의 힘이 아닌 사랑의 힘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예수님의 사랑의 영향을 받으면 누구나 새롭게 될 수 있고 생명잔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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