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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배자가 되라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81 추천 수 0 2016.08.08 2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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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19:7-1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44) 2016.5.11 

최고의 경배자가 되라

(요한계시록 19장 7-10절)


< 죄의 문제를 처리하라  >

 본문에는 어린양의 천국 혼인잔치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어린양의 천국 혼인잔치에 참석하려면 세마포를 입어야 하는데 그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다(8절). ‘성도들의 옳은 행실’은 어떤 행실을 의미하는가? 착한 것, 인격적인 것, 교양 있는 것, 말을 소금처럼 고르게 하는 것 등도 옳은 행실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시는 가장 옳은 행실은 겸손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다.

 복이 무엇인가? 사실상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복을 논할 수 없다. 사람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죄인이란 말이지만 살다 보면 점점 자신이 큰 죄인임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겸손을 가장한 자학이 아닌 사실에 의거한 실상이다. 자신을 바로 알 때 남에 대한 비판도 주의하게 된다. 자신도 죄 공장인데 자기 기준으로 남을 쉽게 비판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행위인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말은 사실상 가장 번듯한 거짓말이다.

  본문 9절 전반부를 보라.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누가 복이 있는가?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자기 힘으로 참여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한다. 사업이 잘되고 자녀가 잘되고 몸이 건강하고 장수하는 것도 축복이지만 역시 가장 큰 축복은 어린양의 아내로서 천국 혼인잔치에 참석할 수 있게 된 ‘구원의 복’이다. 죄의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삶은 지옥이 되고 가정은 감옥이 된다.

 죄는 화살과 같아서 몸에 박히면 뽑아내기가 힘들다. 아담과 하와의 죄로 그 가정에 살인이 벌어졌다. 죄는 자기 대에 끝나지 않고 후대로 내려가서 형제간의 살인을 부르고 그 죄가 점점 퍼져서 나중에는 홍수로 거의 모든 인류가 멸망했다. 사람은 죄의 진행을 막지 못한다. 성경은 죄 때문에 3, 4대까지 망한다고 했다. 부모의 죄가 처리되지 못한다면 죄의 저주로 인해 그 가정이 악한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가계에 흐르는 저주’란 개념은 믿는 성도에게는 상관없는 개념이다. 성도에게까지 가계에 흐르는 저주 얘기를 수시로 꺼내드는 것은 무속신앙인이 영혼에 두려움을 심어 미혹하려는 작업인 경우가 많기에 성도는 그런 작업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다만 불신자의 사함 받는 않은 죄는 자신뿐만 아니라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큰 성도의 복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의 복이다.

< 최고의 경배자가 되라 >

 사도 요한이 어린양의 천국 혼인잔치 장면을 보고 너무 감격한 나머지 천사에게 경배하려고 하자 천사가 자신도 주님의 종이니 자신에게 경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했다(10절).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는 말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첫째,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말이다. 둘째, 하나님을 경배할 때 신령과 진정으로 경배하라는 말이다. 셋째, 하나님의 어떤 조치도 선한 것임을 알고 감사하라는 말이다. 넷째, 늘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춰 모든 삶을 재편하며 살라는 말이다.

 성공의 줄을 잡겠다고 세미나 인생처럼 여기저기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가면 자신이 잡으려는 것이 저절로 따라온다. 세미나에서는 깊이 있는 철학과 원리를 가르치기보다 성공 위주의 손쉬운 방법이나 기술을 가르치고 심지어는 편법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때를 단축시키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별로 없지만 혹시 성공해도 다른 부작용이 생기고 그 성공이 허약해서 금방 흔들리고 무너진다.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결정해놓고 하나님께 그 일을 이뤄달라고 떼를 쓰다가 안 되니까 결국 낙심하고 하나님을 원망까지 할 때가 많다. 하박국 선지자도 하나님을 원망하며 “어찌하여 그렇습니까?”란 원망의 질문을 많이 해서 처음에 그의 별명은 ‘어찌하여 선지자’였다(합 1장). 그랬던 그가 하나님의 정한 때에 대한 기다림의 원리를 깨닫고(합 2장) 결국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만으로 만족하겠다는 ‘기쁨의 선지자’로 변한다(합 3장).
 
 비록 더딜지라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삶에 생기는 대부분의 역풍과 부작용은 하나님의 때를 무리하게 앞당기려는 시도 때문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여종 하갈을 취해 큰 낭패를 당했다. 하나님의 때는 자기 예상보다 늦게 올 때가 많기에 농부의 인내가 필요하다. 예배 때 화려한 몸짓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만이 경배가 아니다. 살면서 다른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지 못해도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에서는 최고가 되라. 그러면 다른 좋은 것들이 저절로 따라온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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