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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희망을 가지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618 추천 수 0 2016.08.30 0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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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26:1-6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54) 2016.5.25 

시편(205) 찬란한 희망을 가지십시오 (시편 126편 1-6절)


<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

 주전 538년 바벨론을 무너뜨린 고레스 왕의 선포로 이스라엘은 70년 만에 포로생활에서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기적적인 해방으로 그들은 “이게 꿈이냐 생시냐?”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그들의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혀에는 찬양이 찼고 지켜보던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역사에 감탄했습니다(2절). 또한 그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에 깊이 감사하며 기뻐했습니다(3절).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태도는 그 감사한 마음을 지속시키는 것입니다. 불행한 사람들의 제일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조금만 어려워도 감사한 일을 다 잊는 것입니다. 물론 슬픈 일은 잘 잊으십시오. 그러나 은혜 받은 일은 오래 기억하고 감사하십시오. 암이 걸렸다가 치유되면 나머지 삶은 사실상 보너스입니다. 더 나아가 지옥에 갈 사람이 구원받고 영생을 얻었다면 나머지 삶은 진짜 보너스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체질화시키십시오.

 1984년 저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형식적인 교회생활을 버리고 뜨겁게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예배시간과 기도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입술에서는 늘 찬양이 넘쳤고 보는 것이 다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영안이 열린다.”는 것은 신비한 투시 능력이 생긴다는 말보다는 세상과 사람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입니다. 살면서 추한 것만 보고 비판과 판단과 정죄를 일삼는다면 그것은 영안이 닫힌 것입니다.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그런 눈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하나님이 “아무개야! 무엇이 보이느냐?”라고 물을 때 “하나님! 경제난이 보이고 어려운 상황이 보이고 사업이 안 되는 것이 보입니다. 남편은 이해심이 없고, 아내는 바가지만 긁고, 자식은 속만 상하게 합니다.”라고 대답하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그때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하나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감사할 일이 보입니다. 배우자와 자녀와 교우들이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고통도 축복의 전조로 보입니다.”

 사랑의 렌즈를 끼고 아름다운 면을 보십시오. 또한 불평할 것은 작게 보고 감사할 것은 크게 보십시오. 그처럼 감사할 것을 크게 보고 힘든 현실에서도 원망하지 말고 그때 더욱 하나님이 은혜를 생각하십시오. 병에 걸렸든지, 사업이 흔들리든지, 무슨 어려운 일을 당했어도 이제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그 감사하는 믿음을 보시고 가장 적절한 때에 축복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실 것입니다.

< 찬란한 희망을 가지십시오 >

 본문 1-3절 말씀에서는 시편 기록자가 크게 기뻐하다가 본문 4절부터는 분위기를 바꿔 비장한 기도를 합니다.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그때 귀환한 백성들에게는 큰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어떤 기도제목입니까? 돌아와 보니까 예루살렘이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성전도 폐허가 되었고 눈앞에 기다리는 것은 추위와 굶주림뿐이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바벨론에서 가족의 일부가 오지 못한 이산가족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게다가 믿음과 정체성의 회복을 위해 성전 건축을 하려는데 그곳에 이주해 살던 이방인들이 성전 건축을 방해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귀환했지만 기쁨은 잠깐이고 고통스런 현실이 눈앞에 닥친 것입니다. 살다 보면 그런 경험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배를 잘 드리고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으면 그때는 너무 기쁩니다. 그러나 다시 어려운 현실에 부딪치면 또 낙심이 찾아옵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본문 4절에 나오는 ‘남방’은 히브리 원어로 ‘네게브’란 말로 광야를 뜻합니다. 결국 ‘남방 시내’란 ‘광야 시내’를 뜻합니다. 광야 시내는 건기에는 바짝 말라 있다가 비가 내리면 금방 시내가 강물로 변합니다. 그 사실을 염두에 두고 시인은 힘든 상황에서도 은혜의 단비를 주셔서 강물과 같은 축복이 넘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믿음이란 과거에 구원해주신 하나님이 현재도 책임지시고 미래에도 최선의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축복을 받을 것이란 믿음과 기대와 희망을 가지십시오.

 힘들면 찬란한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하고 기도로 하늘 문을 줄기차게 두드리십시오.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희 자녀들을 남방 시내들같이 돌려주소서!” 사업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의 사업을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주소서!” 하나님은 왜 어려움을 주십니까? 낙심케 하기 위함이 아니라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조만간 꿈꾸는 것과 같은 축복의 때가 찾아올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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