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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은 있는가? -재신론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383 추천 수 0 2016.08.30 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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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586번째 쪽지!


□하나님은 있는가? -재신론


기독교는 하나님을 빼면 성립되지 않는 종교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없는 ‘기독교적 무신론(無神論)’이 득세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전혀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기독교적 무신론’입니다.
누가 ‘기독교적 무신론’이라는 단어가 너무 쎄다고 해서 좀 순화된 다른 표현으로 하면 ‘재신론(在神論)’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사실 기독교의 가장 큰 적은 무신론도, 범신론도 아닌 ‘재신론’입니다.
몰트만이라는 신학자가 만유재신론(萬有在神論, Panentheism)을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all in God) 그리고 ‘모든 것 속에 하나님이 들어있다’(God in all)는 주장입니다. 그게 뭐가 잘못이냐? 에베소서4:6에도 하나님이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라고 하지 않느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모든 만물’에는 타 종교나 샤머니즘까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주장입니다.
그런데, 요즘 기독교 상황을 보면 ‘모든 만물’에 해당하는 ‘만유’를 살짝 떼어내고 ‘재신론’만 추종하는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요즘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을 믿고 교회만 나와 주면 무슨 일을 하든 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용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마치 15세기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직전 돈으로 천국을 사고 팔았던 카톨릭의 모양과 흡사합니다.
교회 안에서 가장 무섭게 따져야 하는 것은 죄(罪)문제입니다. 그러나 돈 많은 신자가 불법을 저지르면 다들 침묵합니다. 신자 많은 목사가 성추행을 해도 유야무야 ‘은혜로(?)’넘어갑니다. 교회 안에서 ‘죄’문제에 대해 아무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저 신자들이 교회에 나와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하는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6.8.3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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