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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분명히 죄가 있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240 추천 수 0 2016.09.04 0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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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271] 2016년 8월 22일 (Tel.010-3234-3038)


저에게는 분명히 죄가 있었습니다.


샬롬! 내일이 ‘더위가 그친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처서(處暑)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올해처럼 무더위가 계속된다면 이 속담도 머지않아 사라질 듯싶습니다.


저에게는 분명히 죄가 있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하여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일이 있다면, 그 제조회사는 틀림없이 그 사실을 덮으려고 할 거라는 정도는,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남편이 그 사실을 밝히고자 계속 힘쓸 경우, 남편은 물론 우리 가족이 모두 위태롭게 될까봐, 저는 남편이 그 일 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저와 그 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제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저의 죄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에게 사죄드립니다. 저는 제 아이와 가족만을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의 아픔은 외면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타인의 아픔은 아예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하여 진정 억울하고 절실했던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드라마 ‘원티디’ 주인공 ‘정혜인’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한 말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258명이고, 그 중 113명이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자신이 뭣 때문에 고통당하며 죽어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잠재적 피해자들’이 수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 모든 일이 ‘사람보다 돈을 더 귀하게 여기는 맘몬이즘’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물맷돌)


[그 때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뽐내고 교만하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딤후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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