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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249-9.5】 홍익돈까스
날마다 전국의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며 요리를 맛있게 먹는 것이 일과인 백종원 쉐프가 목포 어느 왕돈까스 식당에서 어른 손으로 한 뼘이 넘는 커다란 돈까스를 맛있게 먹는다. 그 모습을 군침을 흘리며 넋을 잃고 보던 아내가 드디어 정신이 돌아오자 좋은이를 부른다.
“좋은아 우리 돈까스 먹으러 가자! 여보 우리 돈까스 먹자.”
“어? 목포까지 갈려면 차로 다섯시간은 걸릴텐디...”
퍽! 윽! 눈탱이 밤탱이... 누가 목포까지 가쟤? ‘김밥도둑’에 가도 돈까스 있지 응 이 양반아... ‘다음’에서 검색해 보니 우리 집에서 5km만 가면 돈까스전문점이 있었다. 휙 날아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나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왕돈가스를 주문했더니 정말 놀라운 크기와 비주얼이다. 어른 양 손바닥으로도 안 가려진다. 세상에나 다 먹고 나니 내 배가 돈으로 가득 찬 돼지저금통이 되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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