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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비몽사몽하는 사람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272 추천 수 0 2016.09.23 1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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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05번째 쪽지!


□비몽사몽하는 사람


1.비몽사몽하는 사람은 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깨어있는 것도 아닌 상태로 헤롱거리는 사람입니다. 의지가 작동을 멈춰서 의식이 말을 안 듣는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괴로우면 술을 마셔서 의지의 작동을 일부러 멈추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술이 깨고 의식이 다시 돌아오면 괴로움은 더욱 늘어나지요.
2.비몽사몽하는 사람을 성경은 ‘살아 있으나 죽은 사람’(계3:1)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이런 사람을 ‘좀비’라고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일곱 번을 꽁꽁 묶어야 하는데 덜 묶으면 죽은 사람이 일어나 돌아다닌다는 그것을 ‘좀비’라고 합니다.
3.비몽사몽하는 사람은 가끔씩 제정신이 돌아오기도 하는데, 정신  없을 때 한 일들을 후회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다짐하고 결심하고 각서를 쓰고 별짓을 다 합니다. 하지만 소용없는 짓이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좀비’로 살다가 주일 오전에 잠깐 정신이 돌아와 ‘참회의 기도’를 하고 ‘회개기도’를 하고 ‘결단의 시간’을 갖고 하다가 교회 밖에 나가면 신기하게도 다시 ‘좀비’가 됩니다.
4.비몽사몽하는 사람을 다른 표현으로 ‘오락가락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뭘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꿈도 없고,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고, 의지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해 놓은 일에 대해서는 전문가 뺨치는 식견으로 비판을 합니다.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세상에 대해 온갖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입니다.
5.비몽사몽하는 사람은 성경의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는 열 처녀비유 중 기름 준비를 하지 못한 다섯처녀를 가리킵니다.
에구~ 내 얘기라구요? 비몽사몽하는 사람이군요. ⓒ최용우


♥2016.9.2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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