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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사람

창세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706 추천 수 0 2016.09.28 2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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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3:5-2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57) 2016.5.30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사람 (창세기 33장 5-20절)


< 빌리 그래함과 에이든 토저 >

 1991년 10월, 저는 <기독교 선교연맹(The Christian & Missionary)> 소속 사역자로서 찬란한 선교 비전을 품고 귀국했습니다. 이듬해 12월, 인천에서 한국 최초로 기독교 선교연맹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 후 1999년에 안양에서 A목사님이 두 번째로 기독교 선교연맹 교회를 개척했고 현재 한국에 6개 기독교 선교연맹 교회가 있습니다. 지금은 저희 교단이 한국 목회자들 사이에 꽤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아주 생소해서 이단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기독교 선교연맹이 어떤 백과사전에는 ‘장로교 복음주의 교단’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아마 창시자인 심슨(A. B. Simpson) 목사님이 장로교 출신 목사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신학사상과 의식에 장로교적인 요소도 많지만 기본 신학사상은 감리교의 웨슬리안 신학에 가깝습니다. 또한 성령충만과 성결과 선교를 강조해서 한국의 성결교단과 순복음교단의 모판 역할도 했지만 처음에는 교단색채가 거의 없는 ‘초교파적인 교단’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LA에 있는 풀러 신대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으로 가려고 했고 거기서 입학허가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목회자의 소개로 저희 선교연맹에서 세운 신대원인 얼라이언스 신대원(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을 들어갔습니다. 그때 기독교 선교연맹이 어떤 교단인지를 알고 난 후에 기쁜 마음으로 얼라이언스 신대원을 택했지만 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교단이었기에 ‘목회성공’이란 타이틀은 내려놓을 각오를 해야 했습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저희 교단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기독교 선교연맹은 20세기 기독교 역사의 이면에서 큰 영향을 끼친 좋은 인물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그런 영향력에 비해 교단이 덜 발전하고 덜 알려진 이유는 교단색채가 약한 초교파적인 교단성격 때문입니다. 기독교 선교연맹이 배출한 20세기의 두 걸출한 인물로는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님과 에이든 토저(Aiden Tozer) 목사님을 들 수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은 처음에는 밥 존스 대학(Bob Jones College)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그 대학의 엄격한 틀이 잘 맞지 않아서 얼마 후 빌리는 플로리다 탬파에 있는 플로리다 성경대학(Florida Bible Institute)으로 옮겼습니다. 플로리다 성경대학은 기독교 선교연맹 교회인 세인트 피터스버그 복음교회(St Petersburg Gospel Tabernacle)를 담임하던 윌리엄 토마스 왓츤(William Thomas Watson)이 세운 작은 성경대학이었습니다.

 왓츤은 14세에 복음전도 집회에서 회심했고 1922년에 당시 미국에서 처음 세워진 성경대학 중의 하나인 뉴욕에 있는 나약 선교사 훈련대학(Nyack Missionary Training Institute)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플로리다로 내려와 목회하면서 4천 석 규모의 텐트를 치고 빌리 선데이(Billy Sunday), 모리슨(Morrison), 토레이(Torrey)와 같은 당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설교자들을 초청해 전도집회를 여는 사역을 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왕이자 자선사업가인 변호사 어거스트 핵셔(August Heckscher)의 후원으로 플로리다의 템플 테라스(Temple Terrace)에 플로리다 성경대학을 세웠습니다. 그 대학은 성경중심적인 공부와 실제사역을 중시했습니다. 또한 땀 흘림도 중시해서 식사, 청소, 운전, 행정 등의 대부분의 학교 일들을 학생들이 했고 교수진도 주로 지역교회 담임목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그때 전도집회에 초청된 훌륭한 강사들을 섬기면서 학생들이 복음전파의 비전과 열정을 품게 했습니다. 그런 학교 분위기가 빌리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빌리에게 큰 영향을 준 또 하나의 인물은 플로리다 성경대학의 학장이자 나약대학 졸업생으로서 왓츤의 오랜 친구였던 존 마인더(John Minder)였습니다. 빌리가 전학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대학 캠퍼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 창밖에서 빌리를 본 마인더가 급히 뛰어나와 최대로 환대하면서부터 마인더는 빌리의 최대 멘토가 되었습니다. 그때의 3년 반은 사랑이 넘치는 대학 분위기와 좋은 환경 등으로 인해 빌리에게 최상의 기쁨과 행복을 준 시기였습니다.

 나중에 빌리는 방송설교가 및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여러 미국 대통령의 영적인 조언자 역할을 했고 평생 320만 명이 그의 구원초청에 응했습니다. 또한 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한 사람이었고 1955년 이래로 미국에서 가장 존경할만한 인물로 55년간 연속해서 뽑힌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전도자였습니다.

 빌리 그래함과 전혀 다른 측면에서 20세기 기독교 사상에 큰 영향을 끼친 목회자가 바로 에이든 토저 목사님입니다. 토저는 빌리 그래함만큼 화려한 삶을 살지 않았지만 그의 수많은 저서들은 바른 교회를 위한 20세기의 최대 예언자적인 외침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도 바른 목회를 추구하는 목사들은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 침례교 등 모든 교파를 초월해서 토저를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적인 설교가로 꼽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저희 기독교 선교연맹 목사임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토저는 빌리 그래함처럼 대형집회에서 무수한 사람들을 회심시키지 못했고 300명 이하의 작은 교회들에서 목회했지만 그의 글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두 분 다 훌륭한 설교자지만 빌리 그래함은 ‘메시지 전달’이 강했고 토저는 ‘메시지 내용’이 강했습니다. 빌리 그래함이 생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던 설교자였다면 토저는 사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설교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도사 때 당시에도 기독교 고전으로 널리 알려졌던 토저의 책 <하나님을 추구함(The pursuit of God)>을 처음 읽고 큰 감동을 받았던 체험이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이 급격하고 강력하게 임하는 불처럼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면 토저는 소리 없이 심령을 적시는 맑은 물처럼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는 목회 초기부터 빌리 그래함과 같은 목회자보다는 토저와 같은 목회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둘의 지향점은 같았지만 삶의 궤적은 많이 다릅니다. 자세히 보면 빌리 그래함의 삶은 이름이 바뀌기 전에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야곱의 축복의 삶’을 떠올리게 하고 토저의 삶은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대면해 씨름하다가 허벅지 관절이 부상을 입고 절기 시작했던 ‘이스라엘의 축복의 삶’을 떠올리게 합니다. 언뜻 보면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훨씬 큰일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토저 목사님도 그에 못지않게 큰일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란한 명성’보다 ‘진실한 영성’이 더욱 귀한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이제까지는 ‘빌리 그래함과 같은 인물 목회자’를 많이 선호했지만 이제부터는 ‘토저와 같은 인물 목회자’의 배출을 위해서도 힘써야 합니다. 저는 한국에 기독교 선교연맹 소속 사역자로 귀국할 때부터 자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지금 한국교회에 토저와 같은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런 인물 목회자가 나오는 길을 예비하게 하소서! 동역자가 거의 없는 외로운 한국 땅에서 그 비전을 혼자 이룰 수 없사오니 바나바나 루디아와 같은 동역자를 붙여주소서!”

 처음에는 교제할 목회자가 없어 정말 외로웠습니다. 바나바나 루디아와 같은 동역후원자도 한참 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물론 만날 사람이 없었기에 더 많은 문서를 남길 수 있는 다른 측면에서의 은혜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늘 동역자가 그리웠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니까 하나님께서 바나바와 루디아처럼 일당천 역할을 하는 동역후원자와 일당백 역할을 하는 특별후원자들도 붙여주셔서 선교사들도 후원하고 <월새기(월간 새벽기도)> 문서선교 사역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일전에 한번은 동료 목사가 저를 ‘한국의 토저 목사’라고 부르며 격려해주었습니다. “토저와 같은 인물의 길을 예비하겠다!”고 하다가 그런 격려의 소리까지 들은 것입니다. 큰 바위 얼굴을 가진 인물이 나타나기를 계속 사모하니까 자기 얼굴이 그렇게 변했다는 얘기처럼 훌륭한 인물을 사모하면 그런 인물처럼 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토저는 외형주의와 기복주의를 배격하고 진실한 믿음의 길을 제시한 목회자로서 생전에 외적으로는 화려한 성공의 길을 걷지 않았지만 사실상 그는 누구보다 복된 인생을 산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사람 >

 본문에는 빨리 가던 야곱이 얍복강에서 천천히 가는 이스라엘로 변화된 후에 20년 만에 극적으로 에서와 화해한 후 그들 사이에 나눈 정감 있는 대화가 나옵니다. 그 대화 장면을 보면 변화된 야곱이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을만한 존재가 되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축복할까요?

 첫째, 은혜와 감사를 아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본문에서 야곱이 입을 열 때마다 ‘은혜’라는 말을 하자 에서는 야곱을 더욱 환대하며 자신이 야곱과 동행해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했습니다(12절). 은혜를 알고 감사하면 더 은혜가 주어집니다. 축복받는 인생이나 축복받는 가정을 보면 대개 감사의 영성이 넘칩니다. 그러므로 축복을 원하면 먼저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받은 복을 세어 보고 찾아보면 감사할 일이 참 많습니다.

 둘째,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본문에서 야곱이 최대한 겸손하게 나오자 에서도 감동해서 그에게 은혜를 베푼 것입니다. 하나님도 어느 누구보다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사람이 가장 마귀처럼 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높아지고 교만하고 뻣뻣한 태도를 취할 때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자리까지 넘보다가 쫓겨난 존재이기에 마귀의 가장 기본 속성은 교만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하면 귀신이 자기 집을 발견한 것처럼 신나게 찾아와서 그 영혼에 자리를 잡습니다. 결국 사람이 귀신에게 사로잡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교만 때문입니다.

 어떻게 귀신을 내쫓습니까? 축귀자가 몇 시간 동안 귀신 들린 사람을 때리거나 흔들고 그의 귀에 “나가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야 합니까? 축귀자가 “나가라! 나가라!”고 귀에 소리치고 귀를 때려서 귀신이 나가기보다는 고막이 나간 경우도 있었다. 귀신을 쫓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귀신이 제일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입니다. 귀신이 무엇을 제일 싫어합니까?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입니다. 귀신은 예수님의 2대 성품인 겸손함과 온유함을 보면 견디지 못하고 줄행랑을 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야곱의 간곡한 호소로 에서가 세일로 돌아가자 야곱은 요단 동편의 숙곳에 우릿간을 짓고 몇 년 동안 그곳에 머물렀습니다(17절). 그리고 숙곳에서 떠나 가나안 땅 세겜으로 들어와 거기에서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습니다(20절). ‘엘엘로헤이스라엘’이란 말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란 뜻으로서 자신에게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높이고 예배드렸습니다.

 바른 예배생활을 하려면 예배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가져야 합니다. 예배란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만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찬송하고 춤추면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행위를 열정적으로 보이는 것만도 아닙니다. 예배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앞세우는 삶이 바로 예배하는 삶입니다. 빌리 그래함이 위대한 전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예배자의 삶을 살기 시작할 때부터였습니다.

<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

 플로리다 성경대학 시절에 빌리 그래함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은 존 마인더였습니다. 당시에 마인더는 37살의 노총각이었기에 학교에 자신의 전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마인더는 1917년 나약 선교사 훈련대학에 입학해서 기독교 선교연맹의 창시자인 심슨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강의한 ‘성경 안의 그리스도(Christ in the Bible)’란 수업을 직접 들은 것을 큰 자랑과 특권으로 여겼던 목회자였습니다.

 1937년 부활절 때였습니다. 세실 언더우드 목사가 친구인 마인더에게 자신이 돌보는 한 교회에서 부활주일 저녁예배 설교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때 마인더는 빌리에게 그 설교를 맡겼습니다. 당시 19세의 빌리는 자신은 한 번도 설교한 적이 없어서 못한다고 했지만 마인더는 젊은 빌리를 복음전도자로 키우기를 원했기에 격려해주었습니다. “가서 설교해보게. 설교하다가 막히면 내가 나서주겠네. 자네를 위해 뒤에서 기도해주겠네.”

 1937년 3월 28일 부활주일 저녁예배 설교를 위해 보스트윅(Bostwick)에 있는 작은 마을로 갔을 때 빌리는 30-40명의 거친 노동자들로 구성된 교인들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마인더의 소개로 설교단에 서서 난생 처음으로 짧은 설교를 했습니다. 그 설교는 교인들에게 별로 호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예배 후에 한 교인은 대놓고 빌리에게 설교자 자질이 없다는 모욕까지 주었습니다. 그때 빌리는 준비 없이 설교단에 서지 말아야 하겠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런 아픔도 있었지만 그날 이후로 영적으로 조금 더 성장한 것을 느꼈습니다.

 당시 발리의 대학생활을 만족스럽게 했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거기서 에밀리 카바노(Emily Cavanaugh)라는 신실한 처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첫 설교 경험을 통해 자기 내면에 영적인 불이 있음을 느끼면서 좋아했던 운동은 조금씩 멀리했지만 오히려 에밀리에 대한 애정은 더 깊어졌습니다. 그처럼 이성교제를 비롯한 모든 삶이 만족스러웠기에 그에게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의식도 별로 없었고 사역이나 설교에 대한 열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 자기 삶을 온전히 드리는 계기가 된 사건이 생겼습니다.

 빌리는 플로리다 성경대학에 입학한 첫해 여름인 19살 때 에밀리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너무 빨리 그들 관계가 진행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듬해 5월 학기말 연회 때 에밀리로부터 잠시 떨어져 지내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날 그는 멘토인 마인더에게 갔고 마인더는 울고 있는 그와 밤새도록 함께 해주었습니다. 그의 고통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친구 웬델 필립스(Wendell Phillips)에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자신이 살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는 편지까지 썼습니다.

 어느 날, 빌리는 왜 자신에게 그런 시련이 닥쳤는지 계속 묵상하다가 마침내 하나님께서 자신을 설교자로 헌신하도록 그런 시련을 주셨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설교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았기에 대학 캠퍼스 옆에 있는 골프장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과 싸우듯이 외쳤습니다. “하나님! 저는 설교를 잘하지도 못하고 설교하기도 원하지 않습니다. 어떤 교회도 저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즉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사용할 수 있다. 너를 필요로 한다. 네가 결단하면 내가 네 갈 길을 예비해주겠다.”

 그때 그는 골프장 18홀 옆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과 싸우면서 흘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릴 때 엎드려 외쳤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가라고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고 당신이 설교하라고 하면 어디든지 가서 설교하겠습니다.” 얼마 후 그는 찬구 필립스에게 다시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나는 그때 주님께 내 삶을 온전히 맡겼네. 여자나 친구나 다른 어떤 것도 내 삶에서 첫째가 되지 않도록 나는 주님이 내 전부를 가지시도록 자신을 드리기로 결심했네. 이제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주님만 따를 것이네.”

 왜 삶에 위기가 찾아오고 기도제목이 생깁니까? 그 위기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계기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삶의 위기가 생기면 참된 예배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손짓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삶의 우선순위로 삼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을 위해 자기 물질, 능력, 재능, 위치, 기회를 멋지게 사용하는 참된 예배자의 삶은 무엇보다 복된 삶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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