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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274-9.30】 버뮤다 삼각지대
북대서양의 플로리다 해협, 버뮤다, 푸에르토리코(아조레스)의 세 지점을 연결한 삼각형 모양의 바다를 버뮤다 삼각지대(Bermuda Triangle) 또는 마의 삼각지대(Devil's Triangle)라고 한다. 수많은 항공기와 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고가 난 곳으로 유명하다.
수요일 아침마다 정류장에 있는 광고신문 배포대에서 교차로를 한 부씩 빼 온다. 한희철 목사님의 칼럼이 실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동네는 교차로 신문이 세 개나 배포가 된다. 조치원에서 발행하는 ‘세종교차로’, 공주에서 발행하는 ‘세종교차로’ 그리고 대전에서 발행하는 ‘대전교차로’에는 신문 안에 ‘세종교차로’ 섹션이 따로 들어있다.
조치원, 공주, 대전을 연결한 삼각형 모양의 세종시는 아직 어느 누구도 주인이 되지 못한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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