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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오는 밤
주님!
잠이 안 옵니다.
벌써 새벽 두시가 넘어가는데
어떤 애국자는 나라 걱정
어떤 이는 가족 걱정
어떤 부모는 자식 걱정
나는 그냥
주님!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잠자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주님과의 시간
주님과의 은밀한 밀애(密愛)
마치 아내와 연애 할
그 때 같나이다.
ⓒ최용우 201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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