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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15: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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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자
본문: 마태복음 15: 21- 28
조각가 로뎅은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 3번이나 낙방하였고, 아버지마저 실직하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학업을 포기하고 은 세공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던 그는 여동생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도사의 권유로 다시 일을 하게 된 그는 작품을 내게 되지만 너무 사실적인 묘사라는 이유로 낙선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삶을 위해 이런 저런 일을 하며 여행하던 그는 이탈리아에서 크게 영감을 받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청동시대’를 발표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39세였습니다. 환경은 그를 미술가로 받아들여주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많은 고민과 좌절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늦은 나이에 시작한 그의 작품은 근현대 조각 미술의 흐름을 바꿔 놓았습니다.
좌절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는 명인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당신이 명인입니다. 바로 지금 시작하십시오.
‘여호와여, 주의 약속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희망이 좌절되지 않게 하소서.’(시119:116)
책을 출판하는 것이 평생소원인 50대의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원고를 써서 많은 출판사에 보냈지만 아무도 호응해 주지 않았습니다. 퇴짜를 맞고 돌아온 원고뭉치는 쌓였습니다. 실망에 빠진 그는 원고뭉치들을 쓰레기통에 던졌습니다. 놀라서 말리는 아내에게 그는 신경질적으로 소리 쳤습니다.
“그까짓 원고 다 갖다 버려요! 원고를 쓰느라고 괜히 시간만 낭비했어.”
그 다음 날 그의 아내는 또 다른 출판사를 찾아갔습니다. 출판사의 사장은 원고라기에는 너무 크고 투박한 갈색포장의 꾸러미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았습니다. 갈색포장지를 풀자 쓰레기통에 버렸던 원고뭉치였습니다. 쓰레기통에 묻혀서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할 것 같았던 그 원고는 노먼 빈센트 필 목사님의 『적극적 사고 방식』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아내마저 포기했다면 오늘날 까지 읽히는 그 유명한 저서는 출판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곧 있으면 때가 찾아오는데 우리는 그 하루를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모든 것에는 적당한 때가 있고 반드시 찾아옵니다. 확신을 가지고 때를 기다리십시오.
처참하게, 또 많이 실패했다 하더라도 넘어진 것보다 한번만 더 일어날 수 있다면 그는 결코 패배자가 될 수 없습니다. 남부 다코타 래피드 시티의 벧엘성회교회에서 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마이클 잭슨이 성경의 주요 인물들을 생각해보자는 설교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세는 범죄, 신체적 장애, 게다가 성질도 과히 좋은 편이 못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뭐, 어차피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일은 한 번 실패했고, 그전에도 광야를 떠돌기만 사십 년을 했는데… 때려치우자!'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노예 노릇도 해봤고 게다가 사자굴에 던져져 한번 혼줄이 난 터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전부 나를 괴롭히는데 이제는 왕까지도 나를 죽이려고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내가 기도하지 않는 거야. 집어치우자!' 그러나 그는 기도를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다윗 또한 좌절해서 이렇게 울부짖을 수도 있었습니다. '내가 도대체 뭘 이루겠다고 이 고생이람 관두자, 관둬!' 그러나 그는 계속했습니다.
베드로는 또 어떻습니까? '내가 이렇게 창피스런 행동을 하다니. 집어치우자. 내가 뭘 하겠다구.'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그들 앞에 놓인 도전을 받아들이고 뜻을 성취해나간 사람들이 바로 성경의 인물들입니다."
또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한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불의한 재판관이 처음에는 이 과부의 말을 듣지 않다가 이 과부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아와 재판관을 번거롭게 하자 마침내 이 불의한 재판관이 그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겠냐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아니하고 기도할 때에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
본문에 나오는 가나안 여인은 자기의 호소가 예수님으로부터 무시당하고 거절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계속해서 주님을 따르며 그의 간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즉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의 무시와 냉대를 당할수록 더욱 강력하게 부르짖으며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마침내 가나안 여인의 믿음에 감동된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 여자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흔 번씩 잘못했다고 하면 일흔 번 용서해 주시면서 우리가 죄에서 돌이키면 하나님이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됩시다.
1914년 12월 미국 뉴저지에 있는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실험실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수백만 달러 이상의 값이 나가는 실험 도구들과 에디슨이 일생을 바쳐 기록한 실험 일지들이 불타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에디슨은 자신의 모든 꿈과 희망이 잿더미로 변한 실험실을 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재앙이 반드시 나쁜 건 아니군. 내 모든 실수를 한꺼번에 다 가져가 버렸으니 말이야. 이 나이에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시니,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그는 다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에디슨의 나이는 예순일곱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욕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모든 것을 잃고도 전혀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Don't give. up! 포기하지 말라 저 모퉁이만 돌면 희망이란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생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입니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37:24)
영국 출신의 세계적 화가인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에게 어느 날 한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갖고 와 화가로서 재능이 있는지 평가해 달라고 했습니다. 로제티는 작품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노인에게서 재능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로제티는 최대한 부드러운 말투로 노인에게 “화가가 되기 어렵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인은 낙심한 듯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짐작했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저의 그림에 대해 솔직하게 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왕 시간을 내주신 김에 한 젊은 화가 지망생의 그림도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노인은 로제티 앞에 다른 그림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로제티는 그 그림들을 보다가 놀라움과 탄성의 소리로 말했습니다. “이 그림들은 모두 예술적인 창조력과 탁월한 재능이 번뜩이는군요. 이 대담한 구도와 색채를 보세요. 이 젊은이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40년 전에 그린 것들입니다. 그때 저를 가르치던 선생은 저에게 그림에 대해 전혀 소질이 없다고 했지요. 그래서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위에서 들려오는 말을 듣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미국 캘리포니아 금광 개발시대에 전 재산을 팔아서 광산을 산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인부들을 동원해 수개월 동안 광산을 파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낙심하여 황금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그 광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습니다. 광산의 새 주인은 황금을 찾아 채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광부들이 굴을 파다 버려두고 간 녹슨 곡괭이와 랜턴이 있는 지점에서 땅을 다시 파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부들이 금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단지 15cm만 더 팠을 뿐입니다. 예전의 광부들이 15cm만 더 팠더라면 황금을 발견할 수 있었을 텐데 쉽게 포기함으로써 실패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너무 일찍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실패의 기미만 보이면 포기하고 절망합니다.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포기와 좌절의 유혹은 악마처럼 찾아옵니다.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쉽게 포기하는 사람에게는 성공의 길이 멉니다. 포기하지 않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독생자를 내놓으셨을 정도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칠전팔기 [七顚八起].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십시오. 하나님이 당신 편이 되어 도와 주실 것입니다.
* 기도: 우리의 피난처되신 주님, 낙심 포기하지 말고, 기도를 통해 승리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어떤 난관 앞에서도 좌절하기 이전에 저희의 믿음 상태를 점검하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낙담 포기함이 없이 계속해서 천성을 향해 전진하게 하소서.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슬기와 인내 그리고 강인한 의지를 갖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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