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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로서 감화력을 갖추라

느헤미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16 추천 수 0 2016.10.18 18: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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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느5:10-13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68) 

리더로서 감화력을 갖추라 (느헤미야 5장 10-13절)


< 리더로서 솔선수범을 보이라 >

 백성들의 어려운 처지를 보고 느헤미야는 부자들을 책망함과 동시에 먼저 자신의 형제들과 직계 부하들에게 돈과 곡식을 나눠주게 하고 이자를 받지 말자고 호소했다(10절). 느헤미야는 물질관계에서 먼저 모범을 보였다.

 리더가 되기를 원하면 먼저 자기 것을 드릴 줄 알아야 한다. 돈에 집착하지 말고 돈 문제로 형제나 친구를 잃지 말라. 특히 형제들 간에는 돈 거래를 조심하라. 자칫 잘못하면 돈과 형제를 동시에 잃는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돈을 빌리게 되면 “형제의 돈은 가장 먼저 갚겠다.”는 자세를 가지라. 형제를 결코 이익관계의 대상으로 보지 말라. 교회에서도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최대한 돈 문제에 연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돈을 지혜롭게 쓰는 것도 잘해야 한다. 심리학에서 ‘성인아동(adult children)’이란 용어가 있다. 성인아동은 몸은 어른이지만 아이처럼 원하는 것이 있으면 자신의 형편과 상관없이 무조건 쓰고 본다. 그러면 생활이 어려워지고 더 나아가 인생이 어려워진다. 성숙과 미성숙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어디에 돈을 쓰느냐?”를 보면 된다. 돈을 가치 있게 쓰면 성숙한 것이고 돈을 가치 없게 쓰면 미성숙한 것이다.

 요새 돈을 소유하기보다는 돈에 소유된 사람이 많다. 직장도 돈을 보고 선택하고 결혼도 돈을 보고 선택한다. 돈이 직장을 바꾸라고 하면 직장을 바꾸고 돈이 이혼하라고 하면 이혼한다. 돈 때문에 배신하고 돈 때문에 거짓말한다. 그처럼 엄청난 돈의 위력에 매여 많은 사람들이 종처럼 살고 있다. 그 돈의 명령을 과감히 거부하고 돈을 지혜롭게 다스릴 줄 알아야 진짜 리더가 될 수 있다.

< 리더로서 감화력을 갖추라 >

 솔선수범을 보인 느헤미야는 부자들이 고리대금업을 통해 취한 것의 1%를 다시 내놓게 했다(11절). 그때 백성들은 순순히 그 말을 따르겠다고 했다(12절). 그러자 느헤미야는 제사장들을 불러 “그 말대로 행하라!”고 맹세시키면서 자기 옷자락을 터는 행동을 했다. 만약 백성들이 맹세를 지키지 않으면 그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 것이란 암시였다(13절). 결국 그런 느헤미야의 조치로 빈부격자의 문제가 지혜롭게 해결되었다.

 사람은 감정적인 존재로서 어떤 것에 쉽게 휩쓸릴 때가 있다. 그 감정을 말씀과 본이 되는 삶으로 움직이는 감화력을 갖추라. 선한 감화력에 의해 감정이 움직이면 선한 일과 선한 역사가 다른 어떤 계기보다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 리더는 사람의 감정을 선하게 움직일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사심이 없어야 한다. 욕심이 있으면 진짜 감화력은 나오지 않는다. 욕심을 가지면 지배자는 될 수 있어도 지도자는 될 수 없다.

 필자는 오랫동안 2가지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준비해왔다. 하나는 ‘선교사 훈련학교’의 비전이고 또 하나는 ‘문서선교’의 비전이었다. 처음에는 선교사 훈련학교의 비전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목회자들이 필자의 글을 좋아해주고 또한 완성시킨 성경강해 콘텐츠도 많아지면서 선교사 훈련학교의 비전은 점차 희미해졌고 문서선교의 비전은 점차 뚜렷해졌다. 결국 문서선교의 비전은 한국교회를 위한 <월새기(월간 새벽기도)> 발행으로 꽃피게 되었고 세계선교를 위한 <월새기 영어판> 비전까지 꿈꾸게 되었다.

 그렇게 선교사 훈련학교의 비전이 희미해져갈 무렵, 어느 날부터 필자의 글을 통해 은혜 받은 한 사람이 ‘선교사 훈련학교를 위한 선교센터 건축헌금’을 무명으로 보내왔다. 그 후 매달 건축헌금을 보내왔는데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그 후원금을 볼 때마다 “언젠가 선교사 훈련학교가 생길 수 있다!”는 믿음의 암시에 빠졌다. 필자는 아직도 그가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 다만 그의 손길이 한 동안 선교사 훈련학교의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하고 뚜렷하게 하는 매달의 영적 징검다리가 된 적이 있었다.

 거룩한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경제적인 능력을 가지고 선교사역을 멋지게 후원하는 비전도 가져보라. 주어진 물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것만큼 행복을 주는 것은 없다. 거룩한 비전을 품고 전진하면 언젠가 신기하게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기회와 은혜가 주어질 것이다. 현재의 모습이 연약하면 “나 같은 사람이 무슨 찬란한 비전인가? 어리석은 일이야!”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은 사탄이 주는 생각이다. 현재 부족한 모습이라고 해서 꿈마저 잃으면 그나마 현재 가진 것마저 다 잃는다.

 지금 사회가 만신창이가 되어 노아시대 때의 하나님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노아시대에 하나님은 죄악이 넘치고 사람의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한 것을 보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고 근심했다(창 6:5-6). 그처럼 현재 지구촌의 모습을 보고 근심하시는 하나님을 응원해드리라. “하나님! 힘내세요! 제가 있잖아요!” 그러나 응원만 하지 말고 거룩한 비전을 품고 거룩한 일에 힘써 동참하라. 현재의 힘은 미약해도 거룩한 꿈을 잃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꿈과 정성과 마음을 보시고 리더의 축복을 현실화시켜주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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