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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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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231.구원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남북으로 갈리었다가 북이스라엘이 기원전 722년 앗수르에 의해 망하고, 남유다는 기원전 598년 바벨론에 의해 망했습니다. 그후 70년 만에 3차에 걸쳐 이스라엘로 귀환하기까지가 구약성서의 내용입니다. 그들은 다윗과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나타나 이스라엘의 옛 영화를 복구해주기를 기다렸습니다.

 

1232.지도자
로마의 속국이었던 이스라엘은 독립전쟁을 벌이다 주후 70년에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해 이스라엘은 점령당했고 유대인들은 다시 전 세계로 흩어졌습니다. 그후 약 1900년 만에 1948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다시 세워졌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나타나 이스라엘의 영화를 복구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233.이스라엘과 구원자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에게 ‘구원자’란 다윗과 같은 위대한 영웅이 나타나 이스라엘의 옛 영화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라는 한 연약한 젊은이는 그런 영웅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들은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고 그를 무고하여 십자가에 매달아버렸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다윗과 같은 ‘구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234.구원자 거부
하나님은 구약의 여러 예언자들을 통해 임마누엘(저희 백성들을 구원할 구원자)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셨고, 그 예언이 ‘예수’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한 구원자’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구원’의 혜택이 이방인들에게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1235.예수 재림
하늘로 가신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때 오실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이 죽인 예수가 하나님이 보낸 구원자였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오신다고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복구 되었고, 이제는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1236.처음과 나중
성경은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처음 된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선민으로 먼저 선택되었지만 구원자 예수를 버린 까닭에 2천년 동안 떠돌아다녔고, 그들이 개만도 못하게 여겼던 이방인들은 먼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자가 되어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사실을 깨닫게 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1237.인간 존재의 목적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1:1) 요한은 말로서 태초에 말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말’이 없었다면 태초의 ‘말’이 있었음을 말할 방법이 없었겠지요?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자신이 지으신 만유를 통해 나타내십니다. 특히 자신의 모양대로 만은 인간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1238.만유로 드러나심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1:1)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니까 말씀은 곧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자신을 나타낼 방법이 없으셨던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말씀’만이 곧 하나님의 전 존재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말씀뿐 아니라 만유(萬有)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1239.만유일화(萬有一華)
만유가운데 하나님의 드러남이 있어 만유일화(萬有一華)입니다. 철학자 헤셜(heschel)은 “존재하는 것은 나타냄이다. 존재 자체가 거룩함이요 살아 있음 자체가 축복이다” 바울도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4:4-6)라고 했습니다.

 

1240.시작과 끝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1:1) 하나님은 무(無)이시며 공(公)이시기 때문에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유(有)의 세상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순간을 태초라고 합니다. 그 시작의 순간을 ‘말’로 하셨습니다. “시-작!” 이렇게 하셨겠지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아마 “종말에 말씀이 계시니라. 끝!” 그렇게 세상이 끝날지도 모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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