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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35번째 쪽지!
□예수님과 정치①
구약의 예언자들과 세례(침례) 요한은 왕과 국가, 권력자들을 향하여 예언하는 예언자적 사명을 모가지 날려가면서까지 감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지도자들의 죄를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예언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하면서 준비했겠습니까?
어떤 보수적인 사람들은 “예수님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았다. 복음서에 예수님이 정치운동을 하셨다는 기록이 없다. 교회가 세상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일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합니다.
내참! 예수님과 성경을 몰라도 한 참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 사회는 로마의 식민 지배를 받을 때이며, 로마의 통치 방식은 나름 식민지에 자율권을 많이 부여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 사회는 산헤드린 공의회에 의해서 통치되었습니다. 산헤드린 공의회는 바리새인, 사두개인, 율법사, 대제사장들로 구성된 정치그룹입니다. 바리새인, 사두개인은 종교집단만이 아니라 사회기득권층, 유대 사회의 정치 권력층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시 유대 사회의 권력 기득권층, 정치 지도층인 사두개인들, 바리새인들에 대하여 얼마나 자주 책망하셨고 그들의 위선과 죄악을 드러내셨습니까? “이 독사의 새끼들아!” 하면서 욕을 퍼 부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냥 병든 사람들이나 고쳐주고 기적이나 행하고 제자들 숫자만 늘리고 어디에다 교회당이나 지으려고 하셨다면 십자가에 달려 죽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정치권에 쓴 소리를 하다가 반대파로 몰려 처형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정치에 무관심하셨다는 이야기는 이제 어디 가서 하지 마십시오. 무식이 탄로 납니다. ⓒ최용우
♥2016.10.2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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