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부모의 마음

rlove5189............... 조회 수 692 추천 수 0 2016.10.29 09:38:22
.........

부모의 마음

셀 실버스타"의 아름다운 동화 "나무와 소년"의 글에 이런 내용의 동화가 있습니다.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있었습니다. 이 나무에는 매일 찾아오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나무를 매우 좋아했고 나무도 소년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이제 소년이 자라서 돈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소년은 나무에게 찾아와서 돈이 필요한데...하면서 의논을 합니다.

그러자 나무는 소년에게 내 가지에 달려 있는 사과를 따서 팔아 돈을 만들면 되잖아...소년은 기쁨으로 사과를 팔아 돈을 마련하였습니다. 소년은 기뻤으며 나무도 행복하였습니다. 몇 년이 지났습니다. 소년에게는 거처할 집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는 나무에게 와서 근심스레 말합니다.

그러자 나무는 내 몸인 가지를 잘라서 집을 지으면 되잖아...소년은 나뭇가지를 잘라 거처할 집을 지었습니다. 소년은 기뻤습니다. 너무도 행복하였습니다. 나무도 너무 좋아합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소년은 청년이 되고 이제 나무는 고목이 됩니다. 이 청년은 먼 곳을 항해하고 싶으나 배가 없습니다.

또 나무에게 와서 의논을 합니다. 그러자 나무는 말합니다. 내 몸의 등걸을 잘라서 배를 만들면 되잖아...이제 청년은 나무의 뿌리만 남기고 둥지로 배를 만듭니다. 청년은 참으로 행복했고 나무 역시 기뻤습니다.
청년은 오랫동안 바다에 나가 풍랑과 싸우며 항해를 하다가 드디어 노인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동네 밖 입구에 베어진 그 옛날의 고목나무를 봅니다. 그때까지 나무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피곤한 노인은 나무 등걸에 걸터 앉아 참으로 오랫만에 기쁨의 쉼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하였습니다. 여러분! 여기 나무는 부모님의 마음을 가리킵니다. 모든 것을 주고도 잘라 주어서 결국 뿌리만 남은 고목이 되어도 소년이 기쁘다면, 즉 자식이 기쁘다면 그저 행복한 것이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잘릴 때 그 아픔은 어떠했겠습니까? 그 청청하던 가지와 잎 그리고 열매가 없어질 때는 얼마나 쓸쓸했겠으며, 추한 등걸만 남았을 때의 부끄러움은 얼마이었겠습니까?
그러나 자식이 좋아한다면 행복해지는 것이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이자 안식처입니다. 노인이 되어 죽음이 와도 부모님을 그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1884년 최초의 선교사요 의사로 이 땅을 찾은 알렌 선교사는 "노인 사이와 망인(亡人)사이가 단절되지 아니하고 연결되어 이 세상에서 가장 죽는 것이 두렵지 않은 즐거운 노인 천국이 조선이다"
이 말을 들으면서 오늘 우리는 참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는 것이 솔직한 마음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어버이에 대한 섬김이 있는가? 그 옛날 우리 선배들이 품고 있던 어버이에 대한 순종이 있는가? 할 때 할 말이 없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너 낳은 어미를 즐겁게 하라"말씀합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라(25절). 어찌됐든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하잘 것 없는 것에서도 부모님이 기뻐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즐겁게 해 드려라. 그리고 내 자신이 부모님의 길을 즐거워하라. 이것 역시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요, 효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라고요. 어버이의 지혜, 그의 경험, 그의 사랑 그리고 그 깊고 그 많은 잔소리 속에 중요한 교훈이 있음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즐겁게 해 드리는 일입니다.
<예화포커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496 내 자신에게 질문하기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8-17 2522
31495 쓸모없는 지식 김장환 목사 2011-10-19 2522
31494 거듭난 삶 김장환 목사 2010-02-10 2522
31493 가서 제자 삼으라 김장환 목사 2012-12-06 2521
31492 절대 사랑의 실체 이한규 목사 2011-03-09 2521
31491 양심의 거울 김장환 목사 2011-01-21 2521
31490 화해와 희생의 대가 신연식 2010-11-14 2521
31489 인생의 기회 한태수 목사 2010-11-05 2521
31488 아기의 수호 천사 한태완 목사 2010-06-20 2521
31487 짧은 기도 김장환 목사 2010-03-17 2521
31486 폭풍 속의 피난처 file 이진우 2008-03-08 2521
31485 주님의 십자가 정명식 2005-01-25 2521
31484 두려움으로부터 탈출 김필곤 목사 2013-10-08 2520
31483 선택과 결과 김필곤 목사 2013-05-28 2520
31482 빵나무가 없는 이유 오정호 목사 2011-08-12 2520
31481 느티나무는 서른 살 정도면 수많은 벌레들과 새들과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이외수 2011-04-14 2520
31480 온유한 사람 예수온유 2010-11-24 2520
31479 회개 최효섭 2004-11-28 2520
31478 자금줄과 기도줄 박건 목사 2011-05-10 2519
31477 7살 아내 file 새벽편지 2011-04-09 2519
31476 빠삐용의 도전정신 김학규 2010-03-06 2519
31475 고난을 아는 삶 스티븐슨 2007-04-12 2519
31474 시인 미즈노 겐조의 감사 김학규 2014-10-23 2518
31473 선교를 돕는 손길 file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2011-10-17 2518
31472 영광의 주인공 이동원 목사 2009-03-02 2518
31471 초대교회의 사랑 김회권 2007-11-10 2518
31470 진정한 평안 토저 2007-09-11 2518
31469 체벌보다 나쁜 차별 김장환 목사 2012-11-24 2517
31468 겸손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8 2517
31467 선행 일기장 김필곤 목사 2011-07-22 2517
31466 많은 일이 아니고 좋은 편을 선택해야 한다 정원 목사 2011-02-26 2517
31465 몰래 카메라 예수천국 2010-12-01 2517
31464 행복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 김장환 목사 2010-06-19 2517
31463 거룩한 땅 양병희 목사 2010-04-19 2517
31462 창조의 섭리 김장환 목사 2010-04-08 251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