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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51 추천 수 0 2016.11.16 2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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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38:6-8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85) 

시편(223) 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시편 138편 6-8절)


< 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

 성경에서 ‘오른손’은 ‘능력의 손, 구원의 손’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능력의 손으로 다윗을 구원하신 것처럼 우리도 구원하실 것입니다(7절). 그러므로 어려워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어려움은 오히려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본문 8절에서 “여호와께서 나를 위해 보상해주신다.”고 한 말은 성도의 미래는 보증된 미래라는 말입니다. 우리를 향한 인자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결코 실패가 없을 것입니다.

 성도는 미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습니다. 미래를 확실히 알아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점을 치는 것은 자신을 미래를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점에 이끌리고 예언에 이끌리는 행위를 가장 믿음이 없는 행위로 여기고 가증이 여기십니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구체적으로 잘 몰라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은 우리 삶을 가장 선하고 아름답게 이끄실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입니다.

 모든 문제 뒤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장기간의 영광을 위해 단기간의 편안을 희생하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기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여기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고백이 바로 최대의 찬양입니다.

 주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주님의 동행하심과 신임장이 있는 한 어떤 환난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성도에게는 때로 환난도 필요합니다. 진짜 믿음은 어려울 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큰일을 치르면 진짜 친구가 드러나고 진짜 일꾼이 드러나고 진짜 믿음이 드러납니다. 저희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 온새기(온라인 새벽기도) 회원 중에 갑자기 백기사처럼 등장해서 문제해결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준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 감사의 선교사가 되십시오 >

 하나님 안에 있기만 하면 위기가 늘 새로운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제까지 우리의 삶을 그렇게 이끄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이끄실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감사하면 최악의 상황은 최선의 기회로 변화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 어려움은 진짜 친구와 진짜 믿음을 남기고 조만간 사라질 것입니다.

 감사하는 삶을 체질화하십시오. 사실 깊이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 참 많습니다. 더 나아가 삶 자체가 최대의 감사조건입니다. 삶 자체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삶을 내가 얻는 성취가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때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이 나옵니다. 그처럼 사소한 일과 일상의 경험과 같은 모든 순간을 선물로 생각하면 그 선물은 커지고 새로워지고 매일이 성탄절처럼 됩니다.

 감사는 삶의 지경과 축복을 엄청나게 확대시킵니다. 사실 매일의 일상적인 삶에 깃든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간접 기도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과도 같고, 그런 일상적인 축복이 진짜 축복입니다. 때로는 내 곁에 항상 있던 것이 없어져봐야 일상적인 축복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저의 둘째 딸 한나가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진행하는 2박 3일 동안의 극기 훈련을 갔습니다. 둘째 날 저녁 10시쯤에 전화가 왔는데 한나가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늘 밝은 웃음만 짓던 아이가 그렇게 전화상으로 우니까 엄마가 놀라서 물었습니다. “한나야! 왜 울어! 친구와 싸웠어? 다쳤어? 선생님에게 야단맞았어?” 한나가 말했습니다. “아빠! 괜히 극기 훈련 온 것 같아요.” “왜?”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난생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이틀 동안 떨어져있어 보니까 엄마 아빠가 더 생각이 난 것입니다.

 자기 곁에 늘 있었던 것이 떠나봐야 그것의 소중함을 알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감사하십시오. 감사는 행복해지는 연습이고 불평은 불행해지는 연습입니다. 부부도 서로 감사하면 행복해 집니다. 가끔 서로의 부족함이 발견되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라도 내 곁에 있어주니 감사하다.”라고 할 때 사탄은 그 가정의 행복을 빼앗지 못할 것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범사에 감사하며 주변으로 감사하는 삶을 전파하는 복된 감사의 선교사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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