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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39: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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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80) |
시편(225) 다윗처럼 복 받는 길 (시편 139편 13-24절)
1.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다윗은 자신을 하나님이 지으신 신묘한 작품으로 여기고 감사했습니다. 만약 목수이신 예수님이 만든
테이블이 지금 존재한다면 가격이 엄청날 것입니다. 그런 테이블이 지금 남아있지 않은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만약 남아 있었다면 우상숭배의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테이블은 없지만 사실상 더욱 소중한 작품이 지금 남아 있는 셈입니다. 바로 자신입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만들어 이
땅에 보내셨는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욥기 31장 26-28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만일
해가 빛남과 달이 밝게 뜬 것을 보고/ 내 마음이 슬며시 유혹되어 내 손에 입맞추었다면/ 그것도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리라.” 빛나는 해와 밝은 달을 보면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합니까? 그때 유혹을 받아 그것에 절하고 우상숭배에 빠지면
하나님이 속이는 행동으로서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그 아름다움에 취해있다면 그것도
우상숭배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썬다싱은 어느 날 꽃을 보다가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그처럼 모든 아름다운 자연의
작품뿐만 아니라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왜 사람이 타락합니까?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거나 외면하거나 멀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지식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지식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때 감사도 나오게 됩니다.
2. 주님과 동행하십시오
다윗은 하나님께서 신기하게 자신을 지으셨을 때 그 모든 지으심이 하나님의 치밀한
사전계획으로 이뤄졌다고 고백합니다(15-16절). 그 고백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길도 신기하고 세세하게 이끌어주시고 동행해주실 것이란 믿음이
내포된 고백입니다. 또한 본문 18절에서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다.”는 고백은 “내가 자나 깨나 늘 주님이 함께 해주신다.”는
사실의 뜻도 있고 “내가 자나 깨나 늘 주님과 함께 하겠다.”는 결심의 뜻도 있습니다.
다윗이 늘 자신과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겠다고 고백한 것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선한 섭리와 계획이 있음을 믿고 나가겠다는 고백입니다. 사실상 하나님은 고난 중에 역사하실 때가
많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은 대개 극심한 위기를 통해 승리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위기를 통해 성숙한 믿음과 인격을 얻고 더욱 큰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 나아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도 극심한 시련을 많이 겪었지만 하나님은 그때마다 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십시오. 인물 성도는 닥쳐오는 위기를 축복의 기회로 바꾸어 놓습니다. 위기는
늘 모험과 도전과 희생을 동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이유는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고 희생을 주저하고 뒤로
빠지다가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십시오. 특히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의 손길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은혜를 입기 위해서는 늘 자신과 동행해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하십시오.
3. 늘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원수가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사람을 공격하면 큰 해를 당합니다(19절). 또한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나라!”는 다윗의 고백은 적극적인 의미에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을 멀리하라는 말도 됩니다. 영혼구원의 목적 외에는 악한
자들을 같이 어울려 다니지 마십시오. 원수를 사랑하는 것과 원수를 공의에 따라 심판하는 것은 반대되는 개념 같지만 사실상 같은
개념입니다.
특히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해 악한 비방을 하는 것도 싫어하시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사칭해서 헛되이 맹세하는 것도
싫어하십니다. 헛되이 치유를 선포했다가 틀리면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워 거짓말한 것에 대해 철저히 반성해야 하는데 “좋은 얘기 한번 던져본 것인데
왜 그래?”라는 식으로 나오는 무책임한 언행을 하나님은 가장 싫어하십니다. 그런 언행은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악한 사람 중의 하나는 잘못된 행동을 하면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신나게 언급하면서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그런 사람들을 멀리하고 더 나아가 거룩한 의분을 가지고 그런 사람들을 미워한다고 했습니다. 그의 고백은 결국 불의를 멀리하고 늘 하나님 편에
서라는 말입니다. 원수를 사랑한다는 말씀을 불의를 사랑하는 말씀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사랑은 공의와 함께 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공의가
무시된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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