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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분리

창세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180 추천 수 0 2016.11.23 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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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1:43-55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2016.03.6 http://hopech.kr 희망의교회 

완전한 분리                            

창31:43-55


  군복무 시절 사람들이 저에게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면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사느냐고 묻던 일이 기억납니다. 요즘도 우리는 간혹 이와 비슷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하지 말라는 것이 너무 많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속받는 것이 싫어서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군에 있을 때 며칠 동안 담배가 보급되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담배가 떨어지니까 군인들이 담배를 찾느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쓰레기통이나 내무반 구석구석을 뒤져서 담배꽁초를 찾아내, 마치 소중한 보물이라도 찾은 듯이 좋아하며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지 않던 나는 전혀 불편함을 몰랐으며, 그러는 사람들이 안쓰럽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술이나 담배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중 누가 자유로운 사람입니까? 당연히 하지 않는 사람이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진정한 자유인들입니다. 술과 담배만이 아니라,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참 자유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습니다. 과거에 우리 조상들은 마귀가 무서워서 무엇 하나도 마음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은 사람들은 그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이렇게 참 자유를 얻은 사람들 중에, 아직도 세상에 얽매여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출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렵게 출세한 후에도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얻지 못하고, 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속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일하고, 조금만 돈을 더 벌면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속임수일 뿐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그런 데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 부르심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만족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고하고 애쓰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을 위한 것들이 되어야만 비로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게 됩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허무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지 못하면 수단에 불과한 것들에 얽매여 헛되고 무의미한 삶을 살게 되며,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들에 얽매여 있습니까? 오늘 당신은 어떻습니까?


    20년간의 종살이


  오늘 본문은 야곱이 20년 동안의 종살이에 종지부를 찍고, 완전한 자유를 얻게 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야곱은 빈손으로 외삼촌 라반의 집에 왔습니다. 외삼촌 집에서 임시로 지내던 중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던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기 위해 7년 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야곱은 이렇게 시작된 종살이가 무려 20년을 가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야곱은 하란에서 7년 이상 종살이를 하지 않을 작정이었습니다. 어서 7년이 지나면 라헬과 결혼하여 아버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활한 라반의 계책에 걸려 7년 동안 더 종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타향에서 14년이나 종살이를 했지만, 야곱은 자기 재산을 전혀 갖지 못했습니다. 야곱은 라반에게 이제 가족들을 이끌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계속 붙잡아 두기 위해 야곱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라반과 계약을 맺고 다시 라반의 양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계약을 맺고 6년 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 야곱은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라반에게 매여 있는 몸이었습니다. 라반은 평생 야곱을 종으로 부릴 작정이었기 때문에, 야곱은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자유를 얻은 야곱


  그런데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라반이 두려워서 그가 양털 깎으러 간 틈에 몰래 도망쳐 나왔습니다. 라반이 알면 절대로 곱게 보내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야곱이 도망친 지 삼일 후에야 라반은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반은 분노하여 야곱을 추격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붙잡아서 요절을 낼 작정이었습니다. 그는 칠일 만에 드디어 야곱을 따라잡게 되었습니다. 이제 야곱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데 라반이 야곱을 만나기 전날 밤에, 하나님께서 꿈에 그에게 나타나 야곱을 해치지 못하도록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라반은 더 이상 야곱을 데리고 돌아가서 종으로 부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야곱을 지키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을 붙잡아갈 생각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라반은 야곱과 언약을 맺고, 서로 해치지 말기로 맹세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44절) 이 말을 들은 야곱은 아들들에게 돌무더기를 쌓게 하고, 라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45-49절)


  이렇게 해서 야곱은 라반의 손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라반에게 종살이를 할 필요가 없게 되었으며, 라반을 두려워하거나 도망칠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야곱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스스로 라반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해방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마귀의 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마귀의 손아귀에서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와 마귀의 종이 아닙니다. 이제는 진정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9하-20) 당신은 이제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더 이상 마귀에게 끌려 다닐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자유인으로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있습니까?


    연단이 끝나다


  야곱이 이렇게 라반에게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인이 된 것은, 한편으로 하란에서의 야곱의 연단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라반은 야곱의 가족과 소유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몰래 도망을 치자 라반은 괘씸하게 생각하며 야곱을 쫓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변화시키시자, 그는 야곱의 가족들과 양떼들을 달리 보게 되었습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날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43절)


  그는 비로소 야곱이 자기의 사위이며, 야곱의 아내들은 자기의 딸들이고, 야곱의 자식들은 자기의 손자들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야곱을 해치려고 했던 라반은 하나님께서 금하셨기 때문에 야곱을 해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야곱의 가족들은 곧 자기의 가족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라반의 마음에 두려움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화해하는 마음도 주셨던 것입니다. 이제 라반은 하나님이 두려워서, 그리고 마음이 변화되어서 더 이상 야곱을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연단이 이제 끝난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곱을 연단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 역시 연단하시고 계십니다. 야곱을 연단하시기 위해 라반을 붙여주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라반과 같은 사람들을 붙이셔서 우리를 연단하십니다. 당신의 주변에 이유 없이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괜히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연단하시려고 붙여주신 라반입니다. 그 사람과 싸우려들지 마십시오. 그 사람만 없어지면 모든 것이 다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단이 끝날 때까지 그런 사람들을 붙여주실 것입니다. 만일 아직 연단이 끝나지 않았는데 그 사람이 없어진다면,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새로운 라반을 데려다 놓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연단을 달게 받고 변화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의 마음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히려 당신과 화해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과 끝까지 싸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도록 애쓰십시오. 그들은 당신을 연단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임을 기억하며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를 힘쓰십시오. 당신이 변화되면 하나님의 연단이 끝날 것인데,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철수시키시거나, 변화시켜 당신의 협조자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연단을 달게 받으며,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승리하기 바랍니다. 그들로 인하여 더욱 성숙되고 아름다운 신앙인격을 갖추어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완전한 분리


  야곱과 라반은 돌무더기를 경계로 삼아 서로 그것을 넘어가 해치지 않기로 맹세를 했습니다.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않을 것이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비 이삭의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51-53절)


  이렇게 돌무더기를 쌓고 언약을 맺음으로써 야곱과 라반은 뚜렷이 구별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죄악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셨습니다. 이 돌무더기는 다시는 라반이 이 돌무더기를 넘어 야곱을 잡으러 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야곱 역시 이 돌무더기를 넘어 라반의 종이 되러 가거나, 그를 해치러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 돌무더기가 세워짐으로써, 야곱은 이제 라반과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라반과의 관계는 이제 완전히 끝나버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죄악 세상에서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백성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을 때,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롬6:3-7)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은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사탄은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돌무더기가 야곱과 라반에게 영원한 경계선이 된 것처럼,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와 세상 사이의 영원한 경계선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살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사는 것이 불편하고 잘 맞질 않습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죄 많은 이 세상은 우리가 있을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사는 것이며, 영원한 우리의 본향 하늘나라를 바라봅니다.


    이 경계선을 넘으신 분


  야곱과 라반은 돌무더기를 쌓고, 맹세를 하고 언약을 맺었습니다. 야곱은 음식을 준비해서 라반과 그의 아들들을 대접했습니다. 그리고 라반은 그의 손자들과 딸들에게 축복하고 돌아갔습니다.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54-55절) 그 후 라반은 그 경계선을 넘어오지 않았으며, 야곱도 그 경계선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먼 훗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경계선을 넘어가셨습니다. 인간은 범죄하여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었습니다. 인간은 절대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간에게는 오직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경계선을 넘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우리 역시 이 경계선을 넘어 세상 사람들에게로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특히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사명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5:18-19)

  오늘 우리는 매우 바쁘고 피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과연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까? 당신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이것이 분명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에 빠져 헤어나기가 어렵게 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고후5:15)


  우리의 삶이 주님을 위한 것이 되지 못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이 한 시간만이 아니라, 당신의 모든 삶이 주님을 위한 것이 되도록 하십시오.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일하십시오. 공부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출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 공부하도록 하십시오. 주님을 위해 당신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도록 하십시오.
  우리가 세상에 빠지지 않고, 거기서 벗어나 하나님을 섬기며 산다는 것은 바로 이렇게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을 위해서 살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정말 헛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제 그 모든 것들로부터 완전히 떠나십시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삶이 하나님을 위한 것,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삶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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