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오늘의

읽을꺼리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교회에서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은 불의한 일

순전한신앙이야기 황부일목사............... 조회 수 610 추천 수 0 2016.12.03 12:47:09
.........
출처 :  
《교회에서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은 불의한 일》

고은교회 황부일 목사


언제부터인가 교회에서 노회에서 교단 총회에서 또는 각종 교계 단체에서 감사패를 증정하고 공로패를 증정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노회소속.교회 확장 이전예배를 드린다고 하여 가 보았더니 교회확장 이전에 앞장서고 물심양면으로 특별히 힘썼다며 교회가 그런 직분자들에게 감사패들을 증정했고 또한 목사에게도 수고의 보상을 지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일은 예배당을 짓고 입당예배 할 때에도 반드시 순서에 따라 이행되는데 건축위원장을 했던 자 라던가 특별하게 건축헌금을 많이 한 자라던가 또한 뭔가 많은 것을 할애하고 크게 수고하고 한 몫을 단단히 한 자에게 교회가 감사패나 공로패를 증정합니다.
또한 그 외 에도 은퇴하는 자에게, 특별한 것을 기부한 자에게도 교회가 이 패를 줍니다.

노회나 교단총회에서 그리고 교계연합단체에서는 감사패와 공로패가 즐비합니다.
노회나 교단에 기여한 바가 크고 발전이나 화합에 공로가 있다고 주고 그 동안 장 자리를 맡아 수고했다고 주고 남발할 정도인데 웬만한 분들은 이런 상패가 집에 가 보면 몇 개씩은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개 교회만 교회가 아닙니다. 노회도 총회도 교계 연합단체도 교회입니다.
문제는 교회의 본질이나 교회된 모습을 이루어가고 있느냐에 있습니다만 교회가 감사패나 공로패를 주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주객이 전도된 일이고 불의한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한 몸된 한 연합체입니다.
거기에는 그리스도가 몸이 되시고 머리가 되십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 수고한 성도에게 또는 교회 직분자나 목회자에게 고맙다고 감사패를 주시고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데 지대한 공를 세웠다고 공로패를 주시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고맙고 감사할 일이 있습니까?
주께서 미리 계획하시고 언약하신 대로 이루어 가시는 교회구원인 구속의 사역에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고 선한 일군으로 쓰임 받게 된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로마서 11:34-35절에 보면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위해 주의나라를 위해 진실로 수고하고 섬겼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주권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한 우리를 하나님의 선한 나라의 도구로 써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됨도 모두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로 인해서 인 것입니다. 때문에 사도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했고 (고전15:10)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 했는데 우리가 주께 감사를 받고 주님의 몸된 교회로부터 공로를 수여 받으려 하니 이것은 도구에 불과한 도끼나 톱이나 막대기 주제에 써주시는 주인된 자에게 내가 무엇을 했다면서 큰 체 하며 자랑한다는 황당한 상태로 지적한 말씀과 같은 경우입니다. (사 10:15)

감사패나 공로패는 국가나 사회단체나 회사 같은 데 에서 단체의 원만한 관계와 발전의 도모를 위해 실행하는 방식들인데 이것을 교회로 끌어들인 것은 교회본질을 모르고 교회를 사업적으로 번창시켜 가려는 무지한 자들의 소행인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인본주의적인 가칭 교회로 크게 서가려는 세속주의 현상인 것입니다.
교회가 정말 무엇인지 모르는 자들의 어리석은 발상으로서 자신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가 될 수 없음을 드러내는 증거가 되는 셈입니다.

성경에 보면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예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했습니다.(골3:17)
그렇습니다.
교회에 어떤 일이든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요 그가 그 나라로 이루어 가시는 섭리에 있습니다. 때문에 교회 구원과 하나님 나라 실현에는 사람의 공로가 있을 수
없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그분의 교회와 그나라를 위해 선한 그릇이 되고 도구가 되어 귀하게 쓰임받은 것인데 사람은 도구와
그릇에 불과하여 주인이 쓰지 않으면 구석에 쳐박혀 녹슬고 썩을 수 밖에 없는 주제들이 주님의 교회로 부터 결국 주님으로부터 감사함을 받고
공로를 인정받고 그증표를 받아
자랑거리로 세워놓거나 걸어 두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주는 자들이나 받는 자들모두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들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임을 자타에게 공인하는 꼴이 되는것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염려하신 바가 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이
평안해지고 부유해지고 잘 살게
될때에 하나님은혜를 잊고 어리석고 교만하여 내능과 내손의 힘으로 모든 것을 얻고 이루었다고 할까 하는 것이였습니다.(신8:12~17)
그러시면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8:18)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시편127: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바울은 우리가 오직 하니님을 힘입어 살며 기동헌다고 증거했고 (행17:27),
또한 야고보사도는,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4:14~16)고 증거했습니다.
이러한데도 우리가 교회에서 감사패 공로패를 주고 받는다면 하나님의 주권의 역사와 은혜를 잊고 저버리는 어리석고 교만한 행태가 됨을 알아야 할것이고 또한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모르거나 외면하고 아무것도 아닌 흙덩이 불과한 주제에 감히 토기장이 되신 주님앞에서 자신들을 서로 대단한 것처럼 인정하고 높여 주는 꼴이 됨을 알아 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에게,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눅16:15)고 말씀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 교회된 자들이 맞다면 무엇을 하든지 오로지 주께만 감사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교회라면서도 계속 사람들에게 감사증서패나 공로패를
주거나 받는다면 주님이 계신 주의 교회가 아니라 주의 이름을 빌리고 우리 목적으로 모인 가칭교회임을
자인하는 경우가 됨을 알아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05 인기감동기타 교회에 잠입한 신천지 구별하기 file 장상태 목사 2017-02-10 368
3104 경포호수가에서 여자를 이길 수 없다 file [2] 피러한 2017-02-08 284
3103 목회독서교육 한국의 신흥종교와 신천지 file 최용우 2017-02-01 382
3102 순전한신앙이야기 나는 지금 하나님편에 서 있는가! 황부일목사 2017-01-29 413
3101 인기감동기타 2016년 국가별로 가장 사랑받은 성구 88개 cyw 2017-01-22 266
3100 경포호수가에서 판단(judgement) file 피러한 2017-01-21 151
3099 순전한신앙이야기 교회된 자들에게서 사라지는 하나님제일 중심교육 황부일목사 2017-01-20 234
3098 수필칼럼사설 촛불을 든 한국의 젊은이들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2017-01-14 191
3097 경포호수가에서 현실과 낭만 file [3] 피로한 2017-01-12 194
3096 한국교회허와실 종교개혁500주년 맞이 개혁과제 Top50 cyw 2017-01-05 266
3095 순전한신앙이야기 이젠 거룩한 세월을 살아 가야지... 황부일목사 2016-12-29 270
3094 순전한신앙이야기 교회앞에서 망령되게 말하며 하대하며 욕하는 자들을 경계하라! 황부일목사 2016-12-15 278
3093 논문신학성경 통일사회의 사회적 이질성에 대비한 교회론의 정립 및 선교적 역할 file 이재용 2016-12-09 327
3092 논문신학성경 국악찬양, 어떻게 볼 것인가? 이재용 2016-12-09 354
3091 논문신학성경 속죄론의 발전과 현대적 의미 연구 이재용 2016-12-09 488
» 순전한신앙이야기 교회에서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은 불의한 일 황부일목사 2016-12-03 610
3089 더깊은신앙으로 지구별 마지막 전쟁 이현주 2016-11-30 195
3088 순전한신앙이야기 좁은 땅 좁은 마음들 황부일목사 2016-11-27 336
3087 순전한신앙이야기 성시화 운동은 기독교 이상주의 황부일목사 2016-11-07 288
3086 순전한신앙이야기 교회성장은 그리스도로 온전해져 감에 있다 황부일목사 2016-11-01 400
3085 순전한신앙이야기 《올바른 신앙의 뿌리를 찾아서》 황부일목사 2016-10-29 703
3084 더깊은신앙으로 이현주의 최후의 심판(5) 존경하는 재판장 각하! 이현주 2016-10-11 484
3083 논문신학성경 칭의를 주시는 분은 반드시 성화를 이루신다 운영자 2016-10-01 506
3082 순전한신앙이야기 인본적인 개혁주의와 복음적인 개혁주의 황부일목사 2016-09-30 447
3081 더깊은신앙으로 예수도 제자들을 편애하셨나? 이현주 2016-09-28 454
3080 목회독서교육 [책 뒤안길] 박노자의 <대한민국 주식회사>로 본 박근혜 정권 file 김학현 목사 2016-09-24 473
3079 더깊은신앙으로 약은 청지기의 처세술 file 이현주 2016-09-18 625
3078 목회독서교육 [책 뒤안길] 유시민의 글쓰기 이론 <공감필법> file 김학현 목사 2016-09-08 579
3077 목회독서교육 [책 뒤안길] 진중권의 새 인문학 패러다임 <테크노 인문학의 구상> file 김학현 목사 2016-09-06 527
3076 목회독서교육 [책 뒤안길] 최병성 목사의 <길 위의 십자가> file 김학현 목사 2016-09-01 722
3075 순전한신앙이야기 "구원을 얻고 구원을 살아 가는 믿음에 대해" 황부일목사 2016-08-28 616
3074 목회독서교육 [책 뒤안길] 강수돌의 착한 경제학 책 <지구를 구하는 소비> file 김학현 목사 2016-08-24 522
3073 순전한신앙이야기 이시대 우리들의 심각한 예배문제 황부일목사 2016-08-20 537
3072 목회독서교육 [책 뒤안길] 정욱식의 실험 소설<말과 칼>통해 본 정권의 속내 file 김학현 목사 2016-08-06 411
3071 목회독서교육 [책 뒤안길] 세월호로 조명한 한국사회, <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 file 김학현 목사 2016-08-03 448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