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내려라 비야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94 추천 수 0 2016.12.12 23:50:52
.........

115446KakaoTalk_20150317_193428041.jpg

얼마나 듣고 싶었던 소리인가

빗소리!

땅 바닥을 때리고

나뭇잎을 두들기는 소리가 대지를 살리는

심장 박동 같기만 하다. 


사랑의 농장 산언덕배기가 다 타 들어가고 있었다.

물을 주어도 순식간에 증발되어 버리고

산 중의 우물은 이미 말라 버렸기에 아랫집 수돗물을 대서

오이와 야생화, 채소와 고추를 살리고 있었다.


해맞이공동체는 함께 하던 형제들도 나가버려

자립하여 나가신 이 팀장님이 휴가를 이용해서

4천 200주의 고추밭에 물을 주고

모든 작물을 살리려고 서울에서 담당 교역자가

타는 맘으로 오가야만 했다.


메르스도 건조한 기후에서 창궐하다가

습한 기후에선 힘을 잃는다 하니

내리는 비가 생명을 살리는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지구가 열병이 들으니

온 세상이 다 혼란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을 그 누구라도 똑같이 하고 있으리라!


이제 잠시 내리는 비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간이 이 지구에 전부인 양 하지만

과연 그러한가를 생각해 보면 어떠할까?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으며

그 흔한 빗방울이 하늘에서 잠시 내리지 않아도

인간의 농업과 경제는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의존적 존재로서 심히 유약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내려라 비야

주룩주룩 내려라

온 세상 다 적시어 생명을 살려다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눈앞의 모순을 비켜간다면
일시적 수월함이 있을 뿐,
그 영혼과 역사는 진보하지 않습니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620 단순한 삶 file 이주연 목사 2016-12-12 229
31619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file 이주연 목사 2016-12-12 263
31618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이 file 이주연 목사 2016-12-12 606
31617 좋은 차와 좋은 사람의 유비 file 이주연 목사 2016-12-12 253
» 내려라 비야 file 이주연 목사 2016-12-12 194
31615 세례와 성찬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280
31614 세례와 빛의 자녀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246
31613 세례, 통과의례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118
31612 세례, 자유로 가는 길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143
31611 세례, 공동체로 가는 길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202
31610 세례, 빛과 생명에로의 부름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204
31609 성찬, 하나 됨의 성사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348
31608 당신을 우리에게 내어주시는 예수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169
31607 가장 사람답고 가장 하느님다운 몸짓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199
31606 여린 사람들의 식탁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243
31605 진심에서 나온 말이어야 능력이 있습니다. 물맷돌 2016-12-09 349
31604 혼자서도 잘해요! 물맷돌 2016-12-09 189
31603 하나님, 우리 아빠가 돌아오게 해주셔요! 물맷돌 2016-12-09 333
31602 회사냐, 가족이냐? 물맷돌 2016-12-09 235
31601 진정한 성탄선물 물맷돌 2016-12-09 1894
31600 전혀 그렇지 않다’에 표시 혀! 물맷돌 2016-12-09 377
31599 주님, 제발 살려주세요! 물맷돌 2016-12-09 674
31598 세대갈등 이렇게 풀자 최한주 목사 2016-12-08 255
31597 탁월한 헬퍼 바나바 최한주 목사 2016-12-08 414
31596 주일과 구정 명절 최한주 목사 2016-12-08 597
31595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최한주 목사 2016-12-08 339
31594 사랑을 회복하라! 최한주 목사 2016-12-08 669
31593 목사와 표절(剽竊) 최한주 목사 2016-12-08 415
31592 대법관에서 편의점원(員)으로 [1] 최한주 목사 2016-12-08 335
31591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최한주 목사 2016-12-08 1031
31590 깨끗한 비둘기 김장환 목사 2016-12-07 342
31589 죽음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김장환 목사 2016-12-07 511
31588 귀한 일자리 김장환 목사 2016-12-07 274
31587 어머니의 기도 김장환 목사 2016-12-07 881
31586 올바른 롤 모델 김장환 목사 2016-12-07 4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