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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70번째 쪽지!
□신의 부재 경험
<문>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신은 우리의 환경과 상황, 또는 운명을 변화시켜 준다기 보다는 그 가운데서 어떻게든 그 것을 받아들이고, 또한 인간 속에 숨겨진 내적 능력으로 스스로 그것을 초월하기를 바라는 것이 신의 뜻인가?? 하는...
바울이 자신의 몸에 가시와 같은 병을 그렇게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이야기는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깨달음뿐이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견딜 수 - 있다는 바울의 고백도 대략 그런 맥락이다.
욥이 이유 없는 고통 속에서 신을 향해서 울부짖을 때도 신은 침묵했다. 나는 인간을 홀로 서게 만드는 신의 뜻, 그 신적 매정함, 그 신적 가혹함, 그 신적 무능함을 본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질문을 해야 한다. 구하면 준다고, 찾으면 찾을 것이라고 했던, 우리가 신으로부터 구해야할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緣木求魚식으로 신으로부터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래왔던 것은 아닐까? -첫날처럼<다비아>홈페이지에서
<답>그런 마음을 ‘신의 부재경험’이라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그런 순간이 오지요. 그럴 때 ‘하나님을 믿어도 별 수 없네.’하고 나가떨어지는 사람이 있고, 더욱 신을 향한 ‘목마름’을 갈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목마름’쪽인데요. 하나님을 찾고 찾다가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주파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방송도 주파수가 맞아야 화면이 나오는 것처럼 저는 ‘관상기도’를 통해 그 주파수를 맞추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조명해 주시니 하나님을 분명하고 선명하고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최용우
♥2016.12.17.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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