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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73번째 쪽지!
□기독교인과 촛불집회
어떤 집사님이 “기독교인은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참여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아이고~ 그걸 저에게 물으면 어떡합니까? 이쪽 사람들에게 맞아 죽을래 저쪽 사람들에게 맞아 죽을래? 하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담임목사님께 물으십시오.
그렇잖아도 담임 목사님이 롬13:1-2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제가 아는 그 집사님 교회의 담임 목사님은 연세가 많은 보수적인 목사님이셔서 어떻게 설교를 하셨을지 대충 짐작이 됩니다. 대통령 퇴진 시위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반성경적행위 라고 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옥한흠 목사님도 그렇게 설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민주주의라는 말의 뜻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고 국민의 권력을 위임받은 자가 대통령이다> 고로 대통령 위에 있는 권력이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의 말을 안 듣는 대통령 퇴진 시위는 ‘반성경적행위’라고는 할 수 없죠. 권력자인 국민이 임명한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반한다면 그만하게 하는 것이 맞죠.
사도 바울이 말한 롬13:1-7절에서 나오는 ‘권세’는 왕의 권세가 아니라 경찰의 공권력 정도의 작은 권세입니다. 교통신호를 위반 했으면 당연히 딱지를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그걸 대통령의 ‘권력’에 비교하면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이 정도의 성경 배경지식은 주석이나 성경사전만 찾아봐도 다 나옵니다. 대통령의 권력에 대한 성경 구절은 요한계시록13장에 나옵니다. 찾아보세요. ⓒ최용우
♥2016.12.2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6'
대한민국
그리고 헌법이 국민 위에 있는 것은 아니죠. 국민들이 헌법을 만들었는데 만들어진 것이 어찌 만든것 위에 있을 수 있습니까? 헌법은 국민들의 함의를 모은 '약속'입니다. 헌법이 정한 대로 절차가 진행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지요. 촛불을 드는 것은 국민들의 마음을 전달하는 정당한의사표시라고 생각합니다. 텔리비전을 보니 태극기를 드는 반대쪽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것도 마음을 전달하는 정당한 의사표시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국가는 '의사표시'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대한민국
푸른 독수리
sara
목사 친구가 ‘롬13:1-2절’을 들어 현 정국을 말하며 “대통령에게 복종하라” 강요하더군요.
성경을 ‘이얼령비얼령’식으로 해석하여 이용하려드는 모습이 안 좋더군요.
따지기 좋아하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당시의 기득권자들인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들에게 보인 예수의 모습을 참고하시어
예수 믿는 분이면 예수님처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거울
롬 12장부터 보면 하나님의 메시지는 우선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고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리고 좋은 시민은 어떤 시민인가요? 세상 법에서 순종하는 사람 아닐까요? 이것은 최용우님의 의견처럼 시민의 의무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납세의 의무에 대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셨으니까요.
대한민국님은 헌재의 탄핵 절차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탄해절차도 법적 절차이고, 촛불도 법이 보장하는 집회입니다. 또 촛불은 전세계가 인정한 모범적이고 평화적인 집회입니다.
보수단체도 열심히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일상을 포기하고 촛불을 들면서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침묵하면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복음이
그 하나님께 권위를 받아서 섬겨야 할 인간들이 죄를 지었는데...
그래서 하나님께서 책망하시고 징계하시는데...
권위에 순종하라는 한 구절 가지고,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성도들...
그리고 그렇게 가르치는 목사들...
예수님 오신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슴...
삯꾼 목사를 목사라고 믿고 신앙생활하는 불쌍한 성도들...
그러나 그 어리석은 책임도 그들이 각자 져야 하는 영적인 진리...
깨어나시오! 영원한 지옥불에서 영생을 하지 않으려면...
복음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지 아닌지가 중요할 뿐!!!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다윗에게 책망한 나단 선지자는
사지를 찢어 죽여야 합니까???
하나님의 뜻을 구하시오, 세뇌당한 불쌍한 영혼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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