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고독사(孤獨死)

최한주 목사............... 조회 수 295 추천 수 0 2016.12.22 23:52:57
.........

고독사(孤獨死)


가족이 없거나 혹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홀로 쓸쓸한 삶을 살다가 마지막 숨을 거두는 ‘고독사’가 해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 해에 수천 명이 ‘고독사’ 사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알려지지 않는 것을 포함하면 엄청 많은 수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414만 가구(2010년 기준)를 넘어섰다.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119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노인층 빈곤층이 45.1%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50만 정도가 고독사 위험 군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

년 초에 부산 다세대 주택에 세 들어 살던 40대 남자가 숨 진 지 6년이 지나 발견되어 사회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지난 1월에는 은둔 생활을 하던 30대 여성이 굶주려 숨진 지 7개월 만에 발견되기도 했다.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니까 이제는 고독사가 사회에 충격을 주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어버렸다.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면서도 이웃의 죽음을 알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가 허다한 이 자체가 단절된 사회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다.


그런데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것은, 흔히 ‘고독사’라고 하면 노년층을 생각하기가 쉬운데,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그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데 있다. 이전에는 고독사라면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부모들인 노년층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 층의 고독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는 대단히 심각한 사회문제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만큼 가족 없이 사는 사람들이 연령층을 초월하여 많아졌다는 것이고, 나아가서 단절된 생활 속에 가족과 떨어져 있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하여 절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고독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사회적으로는 이들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고독사 위험 군에 속한 이들에 대한 관리와 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하겠다. 우리 사회는 방치된 계층, 특히 소외된 노인들에 대한 안정망을 갖추는 데 한층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젊은 층의 빈곤문제해결도 중요하다.


교회에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소외층과 고독사층에 다가서는 활동과 프로그램이 한층 더 넓혀야 한다. 물론 정부에서는 정서적 고립에서 오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정부 나름대로 사회보장제도나 사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제도로서는 다 메울 수 없다.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교회다. 교회는 그 지역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다. 따라서 이런 중요한 것은 관계의 소통으로 빈틈을 메워야하는 것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779 잡종 개 무명 이야기 예수마음 2011-03-01 2563
31778 인생의 쉼표 file 최원현 2010-12-23 2563
31777 마라톤 같은 인생 정성진 목사 2010-03-08 2563
31776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김장환 목사 2012-08-27 2562
31775 의심 김필곤 목사 2012-07-25 2562
31774 엉덩이에 종기 난 사람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1-12-10 2562
31773 배려하는 자세 김장환 목사 2010-09-13 2562
31772 죽음으로 맺은 열매 김장환 목사 2009-12-15 2562
31771 넘치는 헌신 맥도날드 2009-12-05 2562
31770 우리를 변화시키는 사랑 강준민 2007-04-05 2562
31769 하나님의 눈으로 본 인간의 평등 예수평화 2011-01-16 2561
31768 와 보라! 조영준 목사 2011-01-12 2561
31767 마음의 눈으로 보는 세상 김학규 2010-12-22 2561
31766 산돌, 손양원 file 손양원 2010-11-27 2561
31765 행복의 열쇠-언어와 행실 이동원 목사 2010-07-22 2561
31764 진급에서 탈락됐다고요? file 김대웅 목사 2010-05-19 2561
31763 바위 틈에서 자란 소나무 file 장학일 2006-03-20 2561
31762 희망을 주는 사람 김필곤 목사 2013-01-10 2560
31761 마지막 부탁 김필곤 목사 2012-09-21 2560
31760 내인생의 장애물 오인숙 2009-01-01 2560
31759 아더 번즈의 기도 오스 2007-10-11 2560
31758 기적의 씨앗 김계환 2012-12-30 2559
31757 성실(誠實)의 힘 김필곤 목사 2012-11-18 2559
31756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라 정원 목사 2011-05-26 2559
31755 가족(Family)이란? 김장환 목사 2010-10-12 2559
31754 의인의 자아상 김열방 목사 2010-05-25 2559
31753 성공을 유산으로 남기는 인생열쇠 25개- 감사 폴 마이어 2010-05-16 2559
31752 어떤 신학생의 성적표 이동원 목사 2009-10-26 2559
31751 부부싸움 박세영 2007-05-19 2559
31750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십시오 김택수 2005-11-21 2559
31749 아버지의 사랑 file 임한창 2005-06-19 2559
31748 사랑하는 자의 아픔은 ...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7-20 2558
31747 고전예화 72. 거 참 기발한 효도로다! 이정수 목사 2009-09-18 2558
31746 훌륭한 교인들 예수마음 2010-07-27 2557
31745 내 안에 천국 발견하기 김열방 목사 2009-12-07 25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