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림자의 중요성

정학진 목사 포천일동감리교회............... 조회 수 370 추천 수 0 2016.12.24 23:55:11
.........

201608262030_23110923610871_1.jpg

프랑스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1781∼1838)가 쓴 ‘그림자를 판 사나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가난한 슐레밀은 함부르크의 부잣집 파티에서 회색 옷을 입은 사내를 만납니다. 사내는 금화를 쏟아내는 마법 주머니와 슐레밀의 그림자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가난에 싫증을 느낀 슐레밀이 얼떨결에 승낙하자 사내는 마법 주머니를 주고 그림자를 돌돌 말아 자루에 넣고는 사라졌습니다. 마법 주머니를 소유한 슐레밀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그림자가 없다고 사람들이 놀리고 심지어는 유령이라며 두려워했습니다. 슐레밀은 낮에 밖으로 나올 수 없었습니다. 고립된 채 살다 사랑하는 약혼자도 떠나보냅니다. 홀로 방황의 길을 떠나게 된 슐레밀이 마지막에 친구에게 말합니다. “사람들 틈에서 살려면 무엇보다 먼저 그림자를, 그 다음에 재물을 사랑해야 하네.”  
주인공 슐레밀은 불행해진 다음에 그림자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하찮게 보이지만 귀한 게 있습니다. 그림자는 하찮아 보이지만 그게 없으면 인간이 아닙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필요한 때만 다가오고 아쉬울 때만 매달리지만 기실 신앙처럼 귀한 게 어디 있습니까. 신앙은 예비적인 관심사가 아니라 궁극적인 관심사이기 때문입니다.  
<글=정학진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690 맡은 일을 즐겁게 하라 신용백 목사 2016-12-29 818
31689 거룩되고 순결하라 한태완 목사 2016-12-29 1127
31688 목회자의 자세 한태완 목사 2016-12-28 916
31687 겸손한 자를 구원 한태완 목사 2016-12-28 998
31686 발자국 김용호 2016-12-27 728
31685 절박함 보다 더 큰 동기는 없다 김용호 2016-12-27 626
31684 물 위에 던진 식물 김용호 2016-12-27 450
31683 진정한 권위 김용호 2016-12-27 480
31682 개에게 150억원 유산 상속 김용호 2016-12-27 722
31681 600만 달러 상금의 코카콜라 병 김용호 2016-12-27 436
31680 우상숭배 한태완 목사 2016-12-27 1151
31679 작은 성경책 한태완 목사 2016-12-27 399
31678 불멸의 고전 한태완 목사 2016-12-27 181
31677 생명의 떡 한태완 목사 2016-12-27 941
31676 생명의 양식 한태완 목사 2016-12-27 754
31675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 한태완 목사 2016-12-27 950
31674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 맺는 복음 file 이일성 목사 풍원교회 2016-12-24 874
» 그림자의 중요성 file 정학진 목사 포천일동감리교회 2016-12-24 370
31672 착한 사람 쉬운 사람 file 한재욱 목사 강남비전교회 2016-12-24 572
31671 천국의 단편을 써가는 삶 file 이인선 목사 열림교회 2016-12-24 479
31670 소탐대실 file 고경환 목사 순복음원당교회 2016-12-24 448
31669 기능적 존재, 관계적 존재 file 강신욱 목사 남서울평촌교회 2016-12-24 383
31668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집니다 file 이일성 목사 군산풍원교회 2016-12-24 545
31667 돌아오지 못하는 지점 file 정학진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2016-12-24 253
31666 이렇게 살 수도 죽을 수도 없을 때 file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2016-12-24 264
31665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옵니다 file 이인선 열림교회 목사 2016-12-24 278
31664 사장님을 뼛속까지 존경합니다 물맷돌 2016-12-23 228
31663 네 마음의 중심을 보라! 물맷돌 2016-12-23 582
31662 남의 허물을 덮어주면 사람(사랑)을 얻는다! 물맷돌 2016-12-23 450
31661 밥값은 하고 있습니까? 물맷돌 2016-12-23 302
31660 이제는 외롭고 힘들어도 살아갈 희망을 가집니다. 물맷돌 2016-12-23 273
31659 의미가 없는 불행은 없습니다. 물맷돌 2016-12-23 439
31658 이런 머리는 복이 안 들어와요! 물맷돌 2016-12-23 394
31657 그가 사람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은 까닭은? 물맷돌 2016-12-23 338
31656 주기도문 암송 최한주 목사 2016-12-22 50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