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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360-12.25】 예수님이 오시었네
올해는 주일과 성탄절이 겹쳐서 목사님들이 좋기도 하고 싫기도 했다고 한다. 좋은 것은 성탄설교와 주일설교를 합쳐 한 번만 해도 되어서 좋았고, 싫은 것은 교인들이 성탄헌금과 주일헌금 두 번 할 것을 한번만 하더라는 것이다. ㅎㅎ
우리교회는 24일 성탄 이브행사는 없고 주일 낮 예배 시간에 주일학교 아이들과 학생부, 찬양대가 특별순서를 하였다. 옛날처럼 왁자시끌벅끌 한 분위기는 없어졌어도 시끌시끌하기는 했다.
언제부터인가 길거리에서 케롤이 사라졌다. 케롤 음원을 사용하면 돈을 내야 한다는 저작권법 때문에, 자동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되어버렸다. 본디 음악이란 많은 사람들이 소리 높여 부르고 듣는 것인데, 그놈의 돈 때문에 사람들이 벙어리가 될 판이다. 세상이 지금 점점 살기 좋아지는 것이여, 아님 재미없어 것이여?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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