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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나 교회

요한계시 강종수............... 조회 수 314 추천 수 0 2016.12.26 1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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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2:8-11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6.12.25 주일 낮 설교(요한계시록 강해 시리즈 no.6) 

제목 : 서머나 교회

  
성경 : 계2:8-11

제목 : 서머나 교회

 
계2:8-11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아멘.

  
계시록 2장 3장에 소개되는 소아시아 7교회 중에 오직 칭찬만 받는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입니다. 먼저 서머나 교회를 알고자 합니다. 서머나의 현대 도시 이름은 이즈밀인데 7교회 중에 유일하게 대를 이어 오는 현존하는 서머나 교회입니다.

  
'서머나'라는 이름은 "몰약"이라는 향료에서 유래했습니다. 으깰수록 향이 나는 것이 몰약인데 서머나 교회는 핍박 중에도 예수의 향기를 발하는 교회였습니다. 에베소 다음으로 부요한 항구도시였습니다.

 
서머나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은 본문 8절, ‘..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1:5,18) 이었습니다. 서머나 교회의 중심을 반영합니다.

죽도록 믿음을 지키는 교회였습니다. 일사각오의 신앙을 가진 서머나 교회에게 죽었다가 다시 사신 예수님으로 나타나셔서 위로를 하셨습니다. 진실하신 언약대로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시는 모습입니다.

  
1. 환난과 궁핍 중에도 부요한 교회

 
교회가 받는 핍박은 물리적인 것보다 사상적인 것이 더욱 힘듭니다.

배고픔도 참기 어려우나 영적으로 유린당하는 것은 양심이 상해서 음식을 먹어도 배고프고 절망하게 됩니다.

본문 9절,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

 
예수를 믿고 결코 가난하게 되어야 한다거나 신앙 생활하는 것은 물질과 전혀 상관이 없이 정신만 추구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역사를 보면 오히려 좋은 신앙자는 범사에 형통했습니다. 다만 문화번영이 신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또 그렇게 여겨야 잘 됩니다.

  
서머나 교회는 경제적으로 매우 빈약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부요한 자라 칭찬하셨습니다. 그들 생활은 어렵지만 믿음이 건실해서 영적으로는 부요한 상태였습니다.

  
합3:17-18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 저가 예수님을 믿을 때 불치의 병을 앓고 있었지만 병을 낫기 위해 교회를 다닌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프다고 신앙생활 중에 회의를 품은 적은 없습니다.

아파도 속죄와 천국에 대한 큰 감동과 소망 가운데서 찬송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기쁨 가운데 치유가 되었습니다.

  
교회 나오는 사람 중에는 마음의 위로나 물질 축복을 받기 위해 오는 자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핍박을 당하거나 시험이 오면 낙심하기 쉽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가난했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른 유대인의 정신이 아닌 자들이 서머나 교회를 핍박하는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2. 큰 시험을 받아도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

 
진리대로 살려고 하면 불신자로부터 미움과 핍박을 받게 됩니다. 그런 핍박의 경험이 없었다면 예수를 믿는지가 불명확한 상태입니다. 아이가 장성하는 과정에 성장통이라는 것이 있듯이 반드시 신앙이 성장하려면 고난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야 신앙이 강해져서 성숙한 신자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본문 9-10절, ‘9.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

 
신앙이 좋은 서머나 교회 앞에는 마귀의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자 중에 몇이 옥에 던져 지는 일까지 예상되었습니다. 물론 신앙적 환난과 시험은 감당할 성도가 받게 됩니다. ‘십 일 동안 환난’을 받는다는 말씀은 감당할 수 있는 한정적인 기한의 시험을 뜻합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서기 156년에 서머나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시작 되었는데 여러 곳에서 잡아 온 11명의 기독교인들을 원형 경기장에서 야수의 먹이로 희생 시켰다고 합니다. 이 당시 서머나 교회의 원로 요한 사도의 제자 폴리갑도 잡혔는데 그 때 연세가 86세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스타티우스는 폴리갑을 살리기 위해 그의 신앙을 부정할 것을 권유했으나 ‘86년간 나는 그분을 섬겨 왔고, 그분은 나를 한 번도 모른다고 한 적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나의 주님을 모른다고 하란 말인가?' 하고 거절 하고 화형을 받았다 합니다.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반드시 고통의 과정을 지나서 비로소 내 몸에 체화되어 그 힘을 발휘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무조건 싫어하면 안 됩니다.

벧전5:10 ‘..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히 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본문 10절,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충성은 믿음과 같은 단어(πίστις)입니다. 진정으로 믿으면 주의 뜻에 충실합니다.

  
‘생명의 관’은 승리의 관, 생명의 면류관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영적 생명력의 가치를 발휘하는 것인데, 지상에서도 그런 생명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는 세상 사람이 봐도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승리입니다. 생명의 면류관은 영원한 영광이자 세상에서도 승리의 영광됨을 의미합니다.

  
3. 둘째 사망의 해가 없는 영생의 확증을 받은 교회

 
교회를 다닌다고 모두 영생할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도 배신하고 버림 받았듯이 지상교회는 완전하지 않아서 구원 얻지 못할 자들이 함께 섞여 있습니다.

본문 11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각 교회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세에 진리를 왜곡시키는 말을 듣지 말고 성령께서 진리로 알려주시는 말씀을 들으란 말입니다. 영적으로 들으라고 하십니다.

  
성경에 죽음은 3가지가 나옵니다.

  
1)하나는 육체적 죽음입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슬퍼하는 사망입니다.

  
2)하나님이 떠난 사람의 상태입니다

사람이 가장 비참한 것은 육체적 죽음보다 더 아픈 지옥같은 세상의 삶이라는 사실을 가끔씩 사람들이 깨닫습니다.

요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세상에 지옥 같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어두운 생활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깡패나 사기꾼 혹은 도박판에 빠져 인생을 망치는 일 등, 많은 어둠의 생활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부지런히 산다 해도 고통입니다.

  
야곱은 세상적으로 참 부지런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회상하며 창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했습니다.

세상을 아무리 잘 산다 해도 고통과 번뇌 중에 사는 것 자체가 지옥같습니다.

  
3)영원한 저주의 죽음입니다

이 죽음은 주께서 재림하시면 영원히 지옥을 보내시는 저주로 영원한 고통입니다. 불신자들은 부활해도 이 영원한 죽음의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서머나 교회는 육신의 고통이 죽을 지경이라도 주님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교회역사에 수많은 이들이 순교했고 진리대로 산다고 고생들 했습니다. 지금도 서머나 교회 성도와 같이 신앙적 고난을 받는 이들이 많습니다. 고난을 받을 때 서머나 교회에 주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힘을 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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