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이분법적 사고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505 추천 수 0 2017.01.05 10:16:4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86번째 쪽지!


□이분법적 사고


교회의 ‘이분법적 사고’란 교회와 세상, 현세와 내세, 신앙의 영역과 비신앙의 영역을 쫙! 나누는 사고방식을 말합니다. 목회자와 평신도를 나누고, 목사를 ‘성직자’라 하여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신격화 합니다. 천주교가 그런 만행을 저지르는 것을 참다못한 개혁자들이 ‘만인제사장설’을 들고 일어나 종교개혁을 했건만 어느새 한국교회는 목회는 ‘성직(聖職)’이라며 종교개혁 이전의 천주교로 돌아갔습니다.
일제 침략기 한국 기독교는 국민의 0.5%도 안 되는 교인들이 독립운동을 주도해 나가는 강력한 힘이 있었습니다. 일제는 독립운동의 근거지인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교회와 국가를 분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마침 한국에 진출하려는 미국 급진주의 선교사들과 마음이 맞아 ‘평양대부흥운동’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일으키며 기독교를 교회 내부적으로 묶어버렸고 그 현상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면서 한국 기독교는 정부에 부역하는 친 보수 정권 종교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떠들어대는 ‘평양대부흥운동은’ 결과적으로 기독교의 사회적 기능을 없애버리고 기독교가 회개나 하면서 교회 내부에 머무르게 하는 개인주의적 종교로 전락시킨 것입니다. 일제의 세뇌를 받은 목회자들은 지금도 부도덕한 정부나, 퇴폐적인 사회 현상에 대해 기독교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입 다물고 ‘가만 있으라’ 합니다.
이러한 한국 교회의 이분법적 사고는 기독교의 사회성을 퇴화시켜 교인들이 세상 가운데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자신들의 올바른 역할과 위치를 알지 못하고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세상에서 그저 전도를 하거나, 선교에 필요한 물질을 얻는 피상적인 목적 이상의 어떤 것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최용우


♥2017.1.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해파

2017.01.07 13:53:35

정말 맞는 말입니다. 이 나라가 여기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6 2011년 정정당당 뭘 해야될지도 모르는 기독교 [2] 최용우 2011-07-07 1650
4115 2011년 정정당당 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지식 최용우 2011-07-06 1765
4114 2011년 정정당당 상품(上品) 친절 최용우 2011-07-05 7152
4113 2011년 정정당당 진짜 기독교 [1] 최용우 2011-07-04 5170
4112 2011년 정정당당 빛으로 더 가까이 [2] 최용우 2011-07-02 1662
4111 2011년 정정당당 그것은 지금 필요한가? 최용우 2011-07-01 1420
4110 2011년 정정당당 사랑하여라 이 세상에 오직 그것만 있는 것처럼 최용우 2011-06-30 1686
4109 2011년 정정당당 신앙은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다. [1] 최용우 2011-06-29 2078
4108 2011년 정정당당 신앙은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다 [5] 최용우 2011-06-28 1878
4107 2011년 정정당당 생각을 바꾸니 스트레스가 확 사라져 최용우 2011-06-27 1568
4106 2011년 정정당당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최용우 2011-06-25 1692
4105 2011년 정정당당 이미 천국에 입장한 사람 최용우 2011-06-24 1538
4104 2011년 정정당당 빨간 지붕의 새집 [2] 최용우 2011-06-23 1858
4103 2011년 정정당당 계획은 1% 실천은 99% 최용우 2011-06-22 1691
4102 2011년 정정당당 벌떡 일어나 뛰어라! 최용우 2011-06-21 1662
4101 2011년 정정당당 뛰어야 삽니다. 최용우 2011-06-20 1485
4100 2011년 정정당당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 [1] 최용우 2011-06-18 2153
4099 2011년 정정당당 홈런도 치고 안타도 치려면 최용우 2011-06-17 1577
4098 2011년 정정당당 누가 천사인지 알아맞춰 보세요 최용우 2011-06-16 1705
4097 2011년 정정당당 성령충만 최용우 2011-06-15 2154
4096 2011년 정정당당 야단치는 까닭 최용우 2011-06-14 1437
4095 2011년 정정당당 내 안에 사시는 분 [1] 최용우 2011-06-13 1681
4094 2011년 정정당당 행복한 아빠 [2] 최용우 2011-06-10 1735
4093 2011년 정정당당 언제까지 남 탓만 할 것인가 [1] 최용우 2011-06-10 1877
4092 2011년 정정당당 꼭 이렇게 밖에 말을 할 수 없을까? [3] 최용우 2011-06-09 1781
4091 2011년 정정당당 자식들 잘 되는 것 보려면 [1] 최용우 2011-06-08 1918
4090 2011년 정정당당 구멍이 숭숭 바람이 술술 file 최용우 2011-06-07 1756
4089 2011년 정정당당 예수님의 질문 [2] 최용우 2011-06-04 1992
4088 2011년 정정당당 무심(無心)과 유심(有心) [1] 최용우 2011-06-03 2000
4087 2011년 정정당당 기적과 섭리 [1] 최용우 2011-06-02 1818
4086 2011년 정정당당 세 가지 분별 기준 [2] 최용우 2011-06-01 2053
4085 2011년 정정당당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최용우 2011-05-31 1930
4084 2011년 정정당당 감사와 행복 최용우 2011-05-30 2156
4083 2011년 정정당당 공부보다 일 최용우 2011-05-28 1452
4082 2011년 정정당당 최고의 사랑 최용우 2011-05-27 196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