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입술의 문을 지키자

최용우............... 조회 수 893 추천 수 0 2017.01.07 18:04:35
.........
입술의 문을 지키자

 옛날에 딸 셋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 딸 모두 미인이었으나 저마다 결점 한 가지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명은 게으름뱅이고, 한 명은 도벽이 있고, 한 명은 남의 흠잡기를 좋아했습니다.
한 사람이 내게 세 아들이 있으니 그 딸들을 내 아들의 신부로 주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저 애들에게 이러저러한 결점이 있다고 했더니 그런 것은 자기가 책임을 지고 주의시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결혼 후 시가의 아버지는 게으른 며느리를 위해 여러 명의 몸종을 고용했습니다. 도벽이 있는 며느리를 위해서는 큰 창고의 열쇠를 넘겨주며, 무엇이든지 가지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 남의 흠잡기를 좋아하는 며느리에게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은 무언가 남을 헐뜯는 일이라도 생겼냐고 물었습니다.
어느 날 친정 아버지가 딸들의 결혼생활이 어떠한지 보러갔습니다. 맏딸은 나는 편히 게으름을 피우며 살 수 있어서 무척 즐겁다고 했습니다. 둘째 딸은 나는 물건을 갖고 싶을 때 얼마든지 가질 수 있으므로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셋째 딸은 시아버지가 내게 남녀관계를 몰아세우므로 괴롭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셋째 딸의 말은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평소 남을 헐뜯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입으로 짓는 죄는 가볍게 보이나 실로 큰 죄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소위 정치 지도자들은 4천만 국민의 복지나 민생문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줄서기나 하고, 패거리짓고 남의 당 사람들 헐뜯고 깍아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듯 합니다. 말들만 풍성하고 이전투구의 양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즉하면 오늘의 정치인들 모두 쫓아내 버리고 수입해 왔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할 정도입니까? 말의 질서를 찾아 국민들로부터 하루 속히 신뢰를 얻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삶속에서 함부로 말을 함으로써 죄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성경에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니라"(잠17:27-28)하였고,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약3: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입에 파수꾼을 세워 신실하지 못한 말(시5:9)과 저주하는 말(시10:7)과 교만히 말하는 것(시17:10)과 거짓말 하는 것(시63:11)과 남을 비판하는 말(막7:1)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입술로 죄를 범하게 되는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방비책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첫째로 입술로 죄를 범하게 되는 원인을 보면 자제력의 결여와 교만한 마음 때문입니다. 아무리 주의력이 깊고 매사에 침착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을 내며 자제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흥분을 감당하지 못하여 마음에 내키는대로 떠들게 되어 입술로 범죄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자신을 자랑하며 드러내기를 좋아하고 교만을 떨거나, 없는 것을 있는 체 하며 허영심에 미혹되어 있는 말 없는 말을 늘어놓아 입의 문을 지키지 못할 때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입술로 죄를 범하게 되면 자신과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성경에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10:19)고 했습니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자신의 영혼에 죄악을 가져오고 양심에는 무거운 짐을 지워줍니다. 인격과 의지를 약하게 하고 명예가 상실되며 심지어는 죽는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또한 내 입의 문을 지키지 못하여 한 말이 상대방의 귀에 들어가면 일단 거둘수 없으며 상하여진 마음은 다시 회복하기 힘들게 됩니다. 자신은 자기의 잘못 말한 것 때문에 책임을 지고 벌을 받아 마땅하나 잘못없는 타인이 내 말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경우는 그것을 보상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항상 조심하여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입술의 문을 지켜야 할까요?
첫째, 입술의 문은 말씀으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파수꾼을 세우면 그 말씀이 해야 될 말과 안될 말을 분간하고 조정하여 말의 실수를 막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성경 말씀으로 검사를 받아서 입술의 문을 지켜야 지켜야 할 것입니다.
둘째,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하는 입술로는 죄를 범하게 되지 않습니다. 열심히 기도해서 입술의 문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쓸데없는 말을 하여 범죄하는 자보다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을 읽어 자기 입술의 문을 잘지키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셋째,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15:18)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의 마음밭에 그리스도의 성품인 겸손과 온유와 순종의 마음을 심고 가꾸어야 하겠습니다.(마11:29, 빌2:5-11, 골3:12-14)
성경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내 입술의 문을 잘지켜 우리의 입에서는 항상 아름다
운 복음과 선한 말이 흘러나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
한태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725 영적 갈망과 진리 추구의 뜨거움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331
31724 의인의 존재적 가치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384
31723 메르스에 대한 묵상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117
31722 각자 인생의 태양에 몰입하라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195
31721 메르스의 치명적 위력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157
31720 주께로 돌아오라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395
31719 마크 로스코 영혼의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174
31718 성패는 자산에 있는 것이 아니기에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243
31717 받지 않으면 되돌아 가겠지요 file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7-01-10 453
31716 다르게 보이는 세상 file 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2017-01-10 512
31715 아름다운 세상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2017-01-10 377
31714 자족하는 마음 file 정학진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2017-01-10 586
31713 하나님을 아는 사람 file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2017-01-10 768
31712 가을에 떠나는 여행 file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2017-01-10 222
31711 비참하게 되는 방법 file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7-01-09 288
31710 다음세대 사역 file 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2017-01-09 312
31709 꿈을 키우자 한태완 목사 2017-01-07 648
31708 망신 부르는 3가지 함정 김순권 목사 2017-01-07 616
31707 땀만이 비만 해결 이상룡 2017-01-07 339
31706 가정은 무엇인가? 한태완 목사 2017-01-07 634
» 입술의 문을 지키자 최용우 2017-01-07 893
31704 노력 한태완 2017-01-07 397
31703 즉시 출발하라 한태완 목사 2017-01-07 793
31702 그리스도의 현존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157
31701 교회의 두 기둥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479
31700 불려나온 사람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163
31699 흠 없는 교회 그리고 때 묻은 교회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339
31698 교회를 믿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315
31697 한 신앙의 두 얼굴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440
31696 죄 많은 곳에 넘치는 은총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347
31695 교회, 하느님의 백성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278
31694 성인들의 정원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294
31693 교회 안에서 교회에 속하지 않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548
31692 축복의 길과 저주의 길(선택) 한태완 목사 2016-12-29 1873
31691 봉사와 건강 한태완 목사 2016-12-29 42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