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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세상으로 보냄 받는 교회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337 추천 수 0 2017.01.13 0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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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93번째 쪽지!


□세상으로 보냄 받는 교회


교회론은(敎會論 ecclesiolosy)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해 논합니다. 
우리는 교회라 하면 보통 건물을 생각하나 성경에는 건물을 교회라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건물은 ‘교회당’ 또는 ‘예배당’입니다. 흔히 예배당을 ‘성전(聖殿)’이라고 하는데 이 말도 틀린 말입니다.
성전은 예수님의 성육신에 대한 예언입니다. 즉, 예수님이 성전입니다. 아마도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해야 뭔가 구별된 것 같고 폼나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κκλησ?α) ‘세상으로부터 불러낸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케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요17:18)
From the World, In Jesus Christ, Into the World.
세상으로부터 불러내서,(전도)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다가,(양육) 세계 속으로 보내라!(파송)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교회 안에서 끼리끼리 모인 사람들만 잘 먹고 잘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역사 속으로, 세계 속으로, 현실 속으로 보내십니다. 그래서 교회를 하나님 나라의 agent 즉 하나님의 일을 하는 대행자로 묘사합니다. 교회는 자꾸 교회 밖으로 교인들을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가 전도를 해서 교회 안으로 모은 다음 그냥 교회 밖으로 못나가게 하니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교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까 교회 밖에서 일하는 선교단체(paro-church)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교회가 할 일을 선교단체들이 합니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 보면 선교단체도 교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17.1.13. 쇠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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