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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계2:1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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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 참고 : |
성경 : 계2:18-29
제목 : 두아디라 교회
계2:18-29 ‘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아멘.
두아디라는 버가모와 사데를 잇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버가모에서 남동쪽으로 약 32km지점에 위치했습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에 나타나신 모습은,
본문 18절,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1:14.15)
‘불꽃 같은 눈빛’은 영적으로 완전하신 지혜로 심판하시는 눈빛입니다.
‘빛난 주석과 같은 발’은 주석처럼 무겁게 짓밟듯이 심판하시려는 모습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르신다는 것은 지금 두아디라 교회가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를 무시하고 대신 세상의 권세를 힘입고 타락했기 때문에 꾸짖기 위함에 있습니다.
1. 열심을 다해 성장한 교회
두아디라 교회는 부흥하기 위해 매우 힘쓴 역사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사랑과 믿음 가운데 인내를 잘 하여 성장한 교회입니다.
본문 19절,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그런데 교회나 사회나 문화적으로 풍요하게 되면 그때부터 타락하기 십상입니다. 풍요한 곳에 오히려 교만과 나태와 배신의 위험이 따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많은 노력 끝에 성장했지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2. 이세벨주의를 용납한 죄
이세벨은 아스라엘 7대 왕 아합의 아내인데, 바알을 섬기는 시돈왕국의 공주였기에 그녀의 종교사상으로 정치적 힘을 입어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게 했습니다(왕상16:3,왕하9:22).
본문 20절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교회 내부에 세속적 힘을 가지고 교권행세를 하며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상자와 단체가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재물과 사회적 관직 같은 것으로 교인들을 바른 신앙에서 변질되게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당시의 우상숭배자들은 음행의 죄악을 함께 짓고 있었습니다(민25:1-5). 이세벨주의자들은 음행하였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니골라당, 발람의 사상 그리고 이세벨주의 사상은 교회가 창립된 후 가장 사악한 사상들이었고 그 후에도 이런 사상이 교회 내부에서 항상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교가 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유착되어 오늘날도 교회를 괴롭히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이세벨주의자들입니다.
3. 징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사람은 본시 죄성을 안고 태어나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변화되려면 자기 혁명이 있어야 하고 교정하는 과정에 매를 맞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히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1)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의 회복을 위해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본문 21절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여기 기회(크로노스(χρόνος)는 회개할만한 적절한 때를 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는 그 전에 많은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를 지었는데 징계가 없다면 빠른 시간 내에 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매를 더 맞습니다.
롬2: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2)환난과 병마와 죽음의 고통
징계의 방편은 여러 가진데 주로 병이 들게 하십니다. 혹은 사업을 망하게 하시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게 하셔서 간절히 기도하게 하십니다. 혹은 끝내 회개치 않으면 죽이기도 하십니다.
본문 22절,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물론 병고가 모두 죄로 말미암아 온 징계는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 병으로 징계가 오는 수가 많습니다. 약해져야 하나님을 찾게 되니까 주로 건강을 치는 수가 많습니다.
욥33:19 ‘혹은 사람이 병상의 고통과 뼈가 늘 쑤심의 징계를 받나니’
혹은 큰 어려움을 겪게 해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도 하십니다. 그래도 말 듣지 않으면 그 자녀를 죽이기까지 하십니다.
본문 23절,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물론 사람은 한 번 죽게 마련이지만 성도의 죽음이 영광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유다처럼 말로가 끔찍하고 충격적이라든가 너무 오랫동안 병고로 시달리는 것마저 성도의 마지막 모습으로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시 116: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고 했습니다. 죽음이 내 맘대로 안 되지만 잘 죽도록 바로 살아야 합니다.
3)시험 들지 않은 신앙자를 지켜라
교회 안에는 시험에 들지 않고 깨어 있는 성도가 있게 마련입니다. 두아디라 교회 안에도 배교사상에 물들지 않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잘 보존하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24-25절,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여기 ‘사탄의 깊은 것’은 두아디라 교회에 침입한 이세벨주의를 말합니다. 이 사상에 물들지 않은 성도가 있다고 하십니다. 이 신앙을 잘 보존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시험 든 교회 중에 믿음을 잘 지키는 성도는 더더욱 귀한 존재입니다. 이를 잘 지켜라고 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정치적 사상으로 시험이 들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진정한 통치자가 누구인지를 각성시키시려고,
본문 26-27절,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철장으로 질그릇 깨드리는 것 같은 다스림의 힘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힘은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신 성자의 권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면서 세속의 정치적인 힘을 의존하고 교회의 진정한 권세자 예수님의 힘을 잊고 살면 징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회개하고 주 예수님의 권세 아래 드는 자는
본문 28절,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고 하셨습니다.
새벽별은, 계22:16 ‘..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고 했는데, 새벽별은 예수님 자신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는 자는 주 예수께서 가지신 권세, 세상을 이기는 힘을 얻게 해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어둠을 밝히시는 주의 사람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두아디라 교회에도 역시, 본문 29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말세에 우리가 세상의 힘에 대한 말을 듣지 말고 성령께서 진리로 말씀하시는 완전한 권세자 주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진리 가운데서 우리를 승리케 하시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실제로 우리를 통치하십니다. 세속적 이세벨주의 사상에 놀라지 말고 주의 힘에 의존하는 자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출처:글쓴이:nulse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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