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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데라브라
하나님을 생각만 해도
주님!
하나님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어느 때는 목 놓아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어
엄마 잃은 아이처럼
나를 엉엉 울게 만드시는 하나님
주님!
아이가 잠결에도 더듬더듬
엄마가 옆에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처럼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저는 더듬더듬
하나님을 찾나이다.
ⓒ최용우 2017.1.24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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