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겨울 바다에

행복일기2017 최용우............... 조회 수 75 추천 수 0 2017.02.11 20:45:04
.........

20170211.jpg


【행복일기042-2.11】 겨울 바다에


작년 이맘때 다 가버린 겨울방학이 아쉬워 하루 시간을 내서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를 보며 횟집 2층 창가에서 온 가족이 광어회를 먹었다.
자기 몸을 다 뜨이면서도 살아서 눈을 꿈뻑꿈뻑 거리는 광어를 보고 밝은이가 기겁을 하자 주인장 왈 “물고기는 신경이 없어서 고통을 모른답니다. 자기 몸이 잘려도 아프지 않아요.” 진짜인가? 반신반의 하면서 맛있게 먹고 나중에 탕으로 만들어 바닥까지 싹 비웠었다.
파도가 밀려왔다가 밀려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성경 한 구절이 떠 올랐다. ‘주께서 바닷물의 경계선을 정하사 물이 넘치지 못하게 하시고 다시는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습니다.’(시104:9) 아무리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온다고 해도 결국에는 다시 쏴아 빠져나간다.
파도야 몰려와라! 그래도 너는 절대로 경계선을 넘지 못한다! ⓒ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29 시인일기09-11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file 최용우 2010-03-22 2859
2828 시인일기09-11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아멘 최용우 2010-03-19 1383
2827 시인일기09-11 오늘부터 따뜻한 밥상을 차립니다. 최용우 2010-03-18 1453
2826 시인일기09-11 햇볕 값은 공짜! file 최용우 2010-03-17 1697
2825 시인일기09-11 성공한 삶 최용우 2010-03-17 1574
2824 시인일기09-11 경쟁을 해야 가격이 내려가는데... file 최용우 2010-03-15 1585
2823 최용우팡세 비행기와 고속버스. 왜 놀아야 하는가?. 호박꽃 최용우 2010-03-15 2177
2822 최용우팡세 성공한 사람 최용우 2010-03-15 1909
2821 시인일기09-11 태풍이 불고 지진이 나면 최용우 2010-03-13 1516
2820 최용우팡세 나를 표현하는 방법 최용우 2010-03-13 4240
2819 시인일기09-11 거의 두 달을 고생하여 file 최용우 2010-03-12 4905
2818 시인일기09-11 술 취한 사람 [4] 최용우 2010-03-11 2111
2817 시인일기09-11 새들의 노래 file 최용우 2010-03-10 1789
2816 시인일기09-11 구두 뒤축 file 최용우 2010-03-06 1888
2815 최용우팡세 우리나라는 지금 최용우 2010-03-05 1962
2814 시인일기09-11 와우 큰일났다 연탄재 동산 file 최용우 2010-03-05 1702
2813 시인일기09-11 꿈꾸는 가로수 file 최용우 2010-03-04 1764
2812 시인일기09-11 예수님이 주신 것 중에 가장 좋은 것 file 최용우 2010-03-03 1776
2811 시인일기09-11 나이 값 file 최용우 2010-03-02 1616
2810 최용우팡세 괜찮아! 최용우 2010-03-01 1870
2809 시인일기09-11 내 몸이 너무너무 좋아해 최용우 2010-02-27 1742
2808 시인일기09-11 진짜가 있어서 그래요 최용우 2010-02-25 1528
2807 시인일기09-11 거짓말은 너무 어려워 file 최용우 2010-02-24 1560
2806 시인일기09-11 아내의 네 번째 비전트립 최용우 2010-02-22 1452
2805 최용우팡세 결혼은 최용우 2010-02-22 1960
2804 시인일기09-11 책을 읽어야 합니다. 최용우 2010-02-19 1488
2803 최용우팡세 요즘 바쁘십니까? [1] 최용우 2010-02-19 2078
2802 시인일기09-11 幼弱生性 繭腔死性 file 최용우 2010-02-18 1309
2801 시인일기09-11 허청이 꽉 차야 혀 file 최용우 2010-02-17 2031
2800 시인일기09-11 졸업장수여식 file 최용우 2010-02-16 1625
2799 최용우팡세 2010년 2월 14일 [1] 최용우 2010-02-15 1844
2798 시인일기09-11 개똥이네 놀이터 file 최용우 2010-02-13 6315
2797 시인일기09-11 국민총 행복량 최용우 2010-02-13 1441
2796 시인일기09-11 예전 같지 않은 명절 file 최용우 2010-02-12 1638
2795 최용우팡세 개업 준비 최용우 2010-02-11 199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