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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믿어주십시오

로마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55 추천 수 0 2017.02.25 2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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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16:1-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967) 

사랑하면 믿어주십시오 (로마서 16장 1-2절)
 

< 겐그레아의 뵈뵈 자매 >


  로마서 16장을 보면 바울의 진실한 후원자 명단이 나옵니다. 그들은 유명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바울의 선교사역에 보석과도 같은 귀한 이름들입니다. 위대한 사람을 보면 뒤에는 대개 이런 진실한 사랑의 후원자들이 꼭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마치면서 언급한 많은 후원자들 중에 제일 먼저 언급한 사람이 겐그레아 교회의 여자 집사 뵈뵈였습니다. 그것을 보면 사도 바울이 뵈뵈 집사를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추천은 성공의 제일 요소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 교인들에게 뵈뵈를 당당하게 추천한 것을 볼 때 뵈뵈는 실제로 로마 교인들뿐만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영접을 받았을 것입니다. 뵈뵈는 바울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훌륭한 보호자 및 후원자 역할을 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뵈뵈 집사는 루디아처럼 비교적 부유한 여성 사업가였습니다. 그녀는 자기 재산을 바쳐 바울의 선교를 돕고 많은 사람들을 후원했고 바울이 쓴 로마서를 로마에 전달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또한 뵈뵈 집사는 기도하는 집사였습니다. 기도 후원도 물질 후원만큼 중요합니다. 참된 후원에는 진실하고 애정 어린 기도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어려울 때 “도대체 문제가 뭐야?”라고 문젯거리를 찾으면 어려움은 가중되지만 그때 “하나님! 제 기도 부족 때문입니다.”라고 하면서 어려운 때를 기도하는 기간으로 삼으면 하나님은 그 어려움을 속히 단축시켜주실 것입니다.


  특히 어려울 때는 성육신의 정신을 가지고 연약한 사람들을 더욱 살펴주십시오. 왜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습니까? 믿음이 약한 사람을 도우라는 뜻입니다. 왜 하나님이 물질을 주셨을까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영혼 구원과 영혼 구제를 위해 의미 있게 쓰라는 뜻입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말과 태도로 가정과 교회에서 서로 높여주고 격려해주십시오. 때로는 말 한마디의 후원이 듣는 사람에게 큰 힘과 기쁨을 줍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원래 신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설교를 일부 교인들이 비판하자 그가 좌절해서 목회를 포기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후세 사람들은 고흐가 진로를 잘 바꿨다고 했지만 고흐의 전기 작가는 만약 고흐가 자신이 가진 열정과 창의력으로 전도자로 헌신했더라면 인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를 얻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인류는 위대한 화가를 얻었지만 위대한 설교자를 잃었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를 격려해주십시오. 그런 격려를 먹고 자란 사람은 나중에 크게 쓰임 받을 것입니다.


 < 사랑하면 믿어주십시오 >


  특히 뵈뵈처럼 진실한 후원자가 되려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태도가 믿어주는 태도입니다. 성령충만하면 ‘믿음’도 넘치지만 ‘믿어주는 태도’도 넘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만 잘하지 말고 그를 믿어주는 것도 잘하십시오. 인생의 가장 중요한 후원자는 믿어주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제일 성공비결 중의 하나는 ‘어머니의 믿음’입니다. 그러나 요새 똑똑한 부모들은 자녀들을 잘 믿지 않고 형사처럼 말합니다. “내가 속을 줄 아니! 이제는 안속아!” 그래서 자녀들이 굳건한 믿음의 틀을 가진 인격체가 되지 못하고 자신감을 상실한 상태에서 눈칫밥 먹는 모습으로 살 때가 많습니다.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믿는 부모로부터 배우는 믿음 훈련’입니다.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아내는 자꾸 묻습니다. “왜 이렇게 늦었냐?” 옆에 친구도 상습적으로 의심을 부채질합니다. “정숙아! 물러서면 안 돼! 그거 위험 신호야!” 좋지 않은 친구입니다. 좋은 친구라면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해주어야 합니다. “아니, 남편도 못 믿어! 남편에게 너무 꼬치꼬치 묻지 마! 그냥 믿어!” 믿어주는 부모나 친구가 매우 중요합니다.


  승리하는 인간관계의 근본은 ‘믿음’입니다. 의심이 들면 채용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채용한 후에는 의심하지 마십시오. 의심이 들면 결혼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결혼한 후에는 의심하지 마십시오. 살다 보면 의심이 들 때가 있지만 선한 변화를 원한다면 삶의 틀을 믿음으로 세우십시오. 비합리적으로 의심하는 것은 때로는 속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사랑하면 믿어주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줄 때 그는 정말로 믿음직한 사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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