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점자의 발명

최한주 목사............... 조회 수 352 추천 수 0 2017.03.02 19:45:52
.........

점자의 발명


 만일 눈이 보이지 않아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의 얼굴을 볼 수 없고, 자유롭게 다닐 수 없다면 삶 자체가 힘들 것이다. 더구나 무엇을 배우거나 읽거나 할 수도 없어 지식을 습득할 수도 없어 미래가 더욱 더 어두울 것이다. 이런 상황을 잘 아는 시각장애인이었던 루이 브라유(1809-1852)가 점자를 발명하여 볼 수 없는 맹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점자가 발명되기 전까지 시각장애인들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직업도 가질 수 없어 장애와 가난으로 힘든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점자가 널리 보급되고 쓰이면서 시각장애인은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활동할 수도 있게 되었다.


4세 때 시력을 완전히 잃은 브라유는 처음에는 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집 안에만 박혀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 그런 그가 일어선 것은 부모님 덕분이었다. 부모는 브라유가 어렵더라도 스스로할 수 있는 일을 가르치며 자립심을 길러주었다.


처음에는 우물에서 가족들이 마실 물을 길어오게 했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돌 뿌리에 걸려 넘어져 어렵게 길은 물을 다 쏟기도 하고, 다치기도 했다. 그러나 루이 부모는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도전 정신과 용기, 끈기를 가르치고 싶었기 때문이다.


1819년 루이는 열 살의 나이에 프랑스 파리의 왕립맹아학교에 입학한다. 거기서 처음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를 배웠다. 하지만 당시 문자는 읽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학교 도서관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14권의 책 밖에 없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새로운 문자를 만들기로 작정하였다. 3년간의 연구 끝에 15세 때인 1824년 점 6개로 알파벳 26 글자를 모두 표기할 수 있는 점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가 만든 점자는 체계적이고 규칙적이어서 시각장애인들이 자유롭게 글을 읽고 쓸 수 있었다.


루이 브라유의 점자가 만들어지기 전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가 있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편견 때문에 불편한 채 방치해 둔 것이다. 그러나 루이 브라유는 불가능에 도천하므로 이 편견을 깨뜨렸다. 자신이 절망해 보았기 때문에 어둠에 있는 장애인들의 고통을 잘 알았기 때문이다. 그의 용기와 도전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점자는 현재 표음문자를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이것을 자국의 문자에 맞춰 사용하고 있다. 점자의 모양은 크고 작은 점 4개로 된 ‘뉴욕 포인트’와 루이 브라유가 만든 6개로 된 점자가 있는 데 현재 6점 점자가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880년대 그리스도교 선교사에 의해 4점으로 된 뉴욕 포인트 점자가 먼저 들어왔다. 이후 1920년대 중반에 6점 점자가 들어오고, 제생원 시각장애인부(현 서울맹아학교)의 교사. 학생들이 한글 점자를 연구하여 1926년 ‘훈맹정음’을 발표한 것이 점자 사용의 시초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989 결국에 돌아갈 곳 김장환 목사 2017-03-25 471
31988 축복을 담은 전도지 김장환 목사 2017-03-25 675
31987 하나님을 나타내는 스토리 김장환 목사 2017-03-25 515
31986 남겨진 유산 김장환 목사 2017-03-25 547
31985 초등학생이 펴낸 소설집 김장환 목사 2017-03-25 399
31984 지혜로운 사람, 미련한 사람 김장환 목사 2017-03-25 1154
31983 악행보다 나쁜 것 김장환 목사 2017-03-25 662
31982 성공한 가정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17-03-25 1101
31981 수도자의 아름다움 file 이주연 목사 2017-03-24 225
31980 땀과 눈물의 미학 file 이주연 목사 2017-03-24 309
31979 평화는 거져 주어지지 않는다 file 이주연 목사 2017-03-24 252
31978 나만의 향기 file 이주연 목사 2017-03-24 317
31977 하루씩 씨를 뿌리며 file 이주연 목사 2017-03-24 369
31976 재가 수도자적 삶을 위하여 file 이주연 목사 2017-03-24 126
31975 길은 목적지에 이르게 한다. file 이주연 목사 2017-03-24 406
31974 신앙인의 힘은 어디서 file 이주연 목사 2017-03-24 687
31973 프라이와 병아리 file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2017-03-23 683
31972 행복의 조건 file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2017-03-23 701
31971 행복한 부시맨 file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2017-03-23 435
31970 리더의 장애물은 교만 file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2017-03-23 472
31969 세상의 빛으로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2017-03-23 492
31968 이 세상에 자녀를 제대로 아는 부모는 없습니다. 물맷돌 2017-03-17 467
31967 서로의 마음에 기대어 살고 있습니다. 물맷돌 2017-03-17 260
31966 햇볕이면 충분합니다. 물맷돌 2017-03-17 478
31965 꼴도 보기 싫은 이웃나라들 물맷돌 2017-03-17 446
31964 당신은 나랑 달라서 참 재미있어요! 물맷돌 2017-03-17 364
31963 서툴지만 ‘사랑’을 조금씩 배울 수 있는 곳 물맷돌 2017-03-17 627
31962 지금은 원칙을 어겨도 괜찮습니다. 물맷돌 2017-03-17 443
31961 죽고 싶을 만큼 고단했나요? 물맷돌 2017-03-17 685
31960 세상 일과 하나님의 나라 최한주 목사 2017-03-15 727
31959 목사인 저가 만일 이런 발표를 했다면 어떻게 될까? 최한주 목사 2017-03-15 413
31958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 최한주 목사 2017-03-15 982
31957 성경은 얼마나 번역되었을까? 최한주 목사 2017-03-15 233
31956 두더지에서 얻은 지혜 최한주 목사 2017-03-15 870
31955 소담(小談)에서 미담(美談)으로 최한주 목사 2017-03-15 30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