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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690 추천 수 0 2017.03.21 1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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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46번째 쪽지!


□나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 이유는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사41:10) 하나님은 나를 강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강하게 하시니 하나님은 지금 내 안에 계십니다.(inside of me)
영국의 길버트 채스터턴(G K Chesterton)목사님은 “나에게 설교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면 나는 그 기회를 ‘두려움을 없애는 설교’를 하는데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이 공황장애(恐惶障碍)입니다. 위험이나 위협을 느낄 때, 스스로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투쟁·도피반응입니다. 죽거나 미치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감이 동반되며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일어납니다. 비교적 높은 유병률, 만성적인 경향, 재발, 삶의 질과 사회적 기능의 장애, 내과적 질환에까지 이환될 가능성의 증가, 자살 가능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교회 안에도 이런 교인들이 제법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나 깨나 두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외계인이 침공하여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그 모든 것을 만드신 조물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겠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발견은 주님이 내 안에 나와 함께(inside of me) 하신다는 발견입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시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에 평안을 얻습니다.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을 발견하는 것 외에 두려움을 이기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최용우


♥2017.3.2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5746

2017.03.21 12:26:20

KBS 프로그램 중 ‘인간극장’이라는 다큐멘타리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휴먼다큐인데, 이번 주에는 ‘공황장애’(panic disorder)라는 병을 앓고 있는 30대의 남자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영어의 ‘panic’이란 말은 공포를 뜻하는데 이 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Pan이라는 공포를 주는 신의 이름에서 온 것입니다. 펜이라는 신은 외딴 곳을 지나는 여행객에게 공포를 주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는 악신입니다. ‘공황장애’라는 병명은 여러분들에게는 별로 익숙한 이름이 아닐 것입니다. 이 병의 발병원인은 아직도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유전적’ ‘생물학적’ ‘스트레스’ ‘비교적 정상적인 신체반응을 과대시 하는 생각’ 등으로 파악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이 ‘공황장애’의 특성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식은땀이 흐르고, 몸이 떨리며, 숨이 막히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가슴에 통증이 오며 무척 불쾌해지고, 구역질과 복부팽배감이 들고, 현기증이 생겨 쓰러질 것 같습니다. 오한이나 열감이 들고, 손이 얼얼하거나 따끔거리며 쑤시는 느낌이 듭니다. 현실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가족이나 친구들이 자신으로부터 분리되는 이인증(離人症: seperation anxiety)을 느낍니다. 통제력을 잃어버리고 미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기며 심하면 죽을 것 같다는 극도의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이 두려움이 너무 심해서 그 자리를 어서 벗어나고 싶어지며, 그럴 환경이 못 되는 비행기 내이거나 대중교통일 경우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실신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두려움이 몰려오는 원인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어느 곳에도 이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더욱 난감합니다.

이 공황장애는 사전에 어떤 예비증상이나 전조가 없이 어느 날 갑자가 두려움이 몰려오면서 시작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치유해야 할지 아직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다만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방법과 같이 신경안정을 유지하는 약물치유와 두려움이 실제적인 위협이 아니라는 자각을 강하게 하기 위한 극기 적응훈련 정도를 할 뿐입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면 두려움을 거듭 겪으면서 다가올 공포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져서 공개된 장소에 갈 수 없고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다가올 두려움을 생각하는 그 자체로 이미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통증이 몰려옵니다. 이것을 ‘예기불안’(anticipatory anxiety)라고 부르는데, 병이 오래 갈수록 이 불안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드물게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다른 병증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리장애, 강박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과 같은 정신장애와 부신질환, 심장판막질환, 과민성대장증상, 천식, 히스테리 발작 등의 질환이 병존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신체적으로 아주 건강한 사람에게 어느 날 갑자기 공황장애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이 질환에 대한 전조증상이나 예비 현상은 전혀 없으며, 신체적 정신적 예조(豫兆) 역시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인불안’은 공황장애의 초기증상으로 보며, 이런 불안이 생기면 공황장애에 대한 경고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특정공포’(simple phobia)나 ‘수행불안’(performance anxiety)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공황장애에 대한 원인과 발병 시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것이 오늘날의 의학수준입니다. 이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은 10% 내외이기 때문에 흔한 질병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증으로 발전해서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정도는 약 2% 정도라고 봅니다. 성별에는 상관이 없이 약 25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두 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들의 절반정도가 어려서부터 불안장애가 있었고, 이인공포를 경험한 예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증상은 정상적인 사람들 모두가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질환과 특별히 연관되어 발생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누구든지 어릴 적에 까닭 없이 두려움이 몰려오고 부모님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나는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에 괴로워했던 일시적인 경험은 다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심각한 사회활동 장애를 불러오는 공황장애는 그것을 극복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계속 밀려오는 두려움의 공포는 사람을 질식시키고 목숨을 앗아갈 것 같기 때문입니다. 심장은 심하게 뛰어 혈압이 오르고 가슴이 터질 듯한 통증이 밀려오며, 손발이 오그라들면서 땀이 흐릅니다. 호흡이 가빠져 숨을 쉬기조차 어려워집니다. 이런 두려움이 길게는 10여분 이상 지속되어 혼절하기도 합니다. 이런 두려움을 경험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은 이 병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원인 모르는 공황장애는 귀신들림과 아주 흡사합니다. 귀신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우리 몸에 들어와서 몸과 마음 전체를 사로잡아 미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귀신이 있으며, 무당처럼 우리 몸 밖에서 자유롭게 숙주를 조정할 수 있는 귀신이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의 생각 속에 그들의 생각을 불어넣는 일을 하지만 귀신은 신체를 장악해서 조정한다는 점에서 마귀와 차이가 있습니다. 귀신은 반드시 숙주를 점령해서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 즉 그 사람을 파멸로 몰아가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악령의 본질적 임무는 사람들을 파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까? 숙주의 몸을 완전히 자신들의 거처로 삼아서 파멸시키는 극단적인 귀신들로부터 무당이 되게 하는 점치는 귀신처럼 사람의 몸 밖에서 그 대상을 마음대로 주장하는 귀신들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몸 밖에서 숙주를 조종하는 귀신들은 대상자의 몸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점치는 귀신은 대상자를 이용해서 점을 쳐야 하기 때문에 대상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오랜 세월이 걸리더라고 숙주의 승인을 받아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그래서 무병이라는 원인을 밝힐 수 없는 질환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점치게 하는 귀신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가장 강력한 것이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마귀의 일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두려움이 생깁니다(요일 4:18). 축사사역을 하는 사람들이 귀신을 쫓을 때 경험하는 것이 바로 이 엄청난 두려움입니다. 귀신은 자신들을 쫓으려고 오는 축사 사역자에게 먼저 강력한 두려움이 들게 만듭니다. 이 두려움이 몰려올 때면 정말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일어납니다. 이러다가 꼭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일어나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지며,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몸이 떨리고 소름이 끼치면서 두려움은 점점 심해져갑니다. 이런 두려움은 귀신을 �기 위해서 준비기도를 하는 중에도 밀려오며, 축사를 마치고 난 후에도 밀려들어옵니다. 공포가 밀려올 때는 그 누구도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이인증’과 같은 생각이 함께 들어와 더욱 무섭게 만듭니다.

저는 축사사역 때 이런 공황장애와 흡사한 두려움과 이인증 증상을 경험하기 때문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겪는 두려움의 공포가 어디서 오는 것인지를 잘 압니다. 밖에서 마치 바람처럼 밀려들어오는 두려움의 힘을 느낍니다. 이것이 죄의 권세이며, 악령의 힘인데 우리가 성령충만한 집회에서 기름부음이 임할 때 외부에서 어떤 따스한 느낌이 스며들고 한 없이 즐겁고 행복한 기운이 자신의 몸 위로 부어지는 것을 느끼듯이 공황장애는 두려움의 물결이 자신의 온 몸으로 스며드는 그 기운을 느끼면서 더욱 불안해지고 창백해집니다. 귀신들린 사람들 특히 무당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질환을 겪는 사람들을 자세하게 관찰하면 귀신이 스며드는 흐름이 눈에 보입니다. 귀신이 외부에서 그 사람에게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눈동자가 흐려지며, 점차로 몽롱해져갑니다. 그리고 온전히 사로잡으면 다시 눈동자가 밝아지면서 동공이 커지고 그 밝기가 정상을 넘어섭니다. 마치 불빛이 나듯이 이글거립니다.

외부에서 자유롭게 드나드는 귀신은 그 임하는 기운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 주된 힘이 두려움입니다. 심하게 귀신들린 사람의 경우 초기에 환자는 극심한 두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귀신이 자신에게 접근해 오면 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어떤 저항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점치는 무당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신을 불러들이는 몸짓 즉 신호체계를 이용해서 귀신을 임하게 하는 그 순간에 극도의 두려움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정신을 빼앗기게 되고 점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무당들이 신내림이 되면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되어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귀신의 가져다주는 공포는 정말로 견디기 어려운 것입니다. 귀신의 공격을 받는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가위눌림과 공포는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두려움입니다. 이 공격을 계속 받게 되면 일상적인 생활이 위축되고 공포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기불안’인 것입니다.

모든 공황장애가 귀신의 공격은 아니지만 이 질환의 특성이 귀신들림의 전형을 보인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공황장애는 귀신들림일 것으로 확신합니다. 귀신의 영향을 받아서 생기는 공포는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각하게 귀신들린 사람에게서도 귀신은 자유롭게 그 사람의 몸을 드나듭니다. 오랫동안 귀신들의 지배를 받은 사람은 귀신이 몸 밖으로 나갔을 때에도 귀신들린 증상을 보입니다. 이것은 몸에 이미 그 행위가 스며들었기 때문이지요. 즉 습관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귀신이 몸 안에 점령하고 있는 초기 단계의 귀신들림의 경우에는 귀신을 몸에서 쫓아내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그러나 심각하게 귀신들려 오랜 세월을 보낸 사람의 경우나 무당이나 공황장애의 경우에는 귀신은 그 사람의 몸 안과 밖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 때문에 귀신을 쫓는다는 개념의 축사로는 완전한 치유가 불가능합니다.

몸을 점령하지 않고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치게 하는 귀신이나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귀신들은 숙주의 정신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귀신들입니다. 이런 귀신들을 완전히 물리치기 위해서는 숙주가 귀신의 일을 승인하지 않고 거부해야 하는 일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먼저 귀신을 부인하고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만 귀신이 완전히 떠나게 되며, 그러기 위해서 귀신이 가져다주는 공포에 대해서 강력하게 지속적으로 거부해야 합니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공포가 몰려오고 심장이 뛰고 호흡이 힘들어지면 마치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두려움이 생기게 하는 장소나 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공포는 실제가 아니며 철저한 귀신의 속임수일 뿐이지만 환자는 그것을 인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공포가 너무도 실질적으로 다가 오기 때문이지요. 가상 공포가 아니라 신체의 기관들을 사용해서 직접 몸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언제든지 실제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발작이 일어나는 그 순간에는 오늘이 생의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을 떨쳐낼 수 없을 만큼 그 고통과 두려움이 너무도 큰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실제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신체검사를 해 보면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르고 맥박이 뛰며 호흡이 가빠지지만 그것은 신체의 이상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공황장애를 앓거나 무병을 앓는 사람들은 이 ‘가상공포’(false anxiety)를 부인해야 합니다. 마귀의 일을 멸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마귀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이긴 배경은 마귀의 요구를 부인한 것입니다.

귀신은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는 고통과 두려움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보다는 귀신이 가져다주는 헛된 두려움에 휘말려 믿음을 잃고 당황해 합니다. 두려움에 떨면서 마귀의 요구에 굴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귀신들이 가져다주는 두려움은 실제 같습니다. 저는 축사사역을 하면서 귀신이 가져다주는 엄청난 힘의 두려움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 두려움이 몰려올 때면 어지간히 간담이 강하지 않고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주님이 나를 지켜주시고 있다는 믿음이 없었다면 그 두려움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을 것입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강력한 통증과 호흡이 당장에 멈출 것 같은 극심한 호흡장애를 겪는다면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2~30대의 젊은 나이에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오며, 신체적으로 통증이 동반된다면 우리는 누구라도 이 두려움을 가상 공포라고 인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공황장애 가운데 병증인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있습니다. 해리장애, 인격장애, 정서장애, 천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과 같은 현저한 질환으로 야기된 공황장애는 질병과 연관된 것이지만 그것조차도 그 배경에는 귀신의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장애가 없이 닥치는 공황장애는 분명히 귀신들림일 것입니다. 점치게 하는 귀신처럼 몸의 안과 밖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귀신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귀신의 요구를 부인해야 합니다. 귀신이 시키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이 증상으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점을 치지 않고 두려움을 부인하여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귀신들 중에는 신체적인 질환을 가져오는 귀신들이 있는데, 뇌졸중과 같은 질환을 야기시킵니다. 이런 귀신들을 거부할 경우 극도의 두려움을 가져다줍니다. 그 때문에 이 귀신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이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며, 공포의 대상이 되는 장소와 행위를 단계를 낮추어 도전하게 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정도의 치유로 환자를 돕습니다. 성경적으로는 이들이 믿음에 굳게 서도록 지속적으로 성령충만을 위한 예배를 드려야 하고 상담을 통해서 공포가 현실이 아님을 일깨워주고 두려움을 가져다 주는 악령을 물리쳐서 그 영향을 배제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귀신들은 몸 밖에서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축사가 필요하고 환자가 두려움 없이 마귀의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얻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두려움이 몰려올 때 깊은 호흡기도로 극복할 수 있도록 평소에 호흡기도를 익혀야 하며, 관상기도를 통해서 이미지를 그리는 기술을 배워서 공포가 밀려들 때는 주님의 이미지를 그리고 그것을 바라봄으로써 안정을 찾게 되며, 무엇보다도 그 공포를 가져다주는 존재가 귀신임을 알고 스스로 축사해야 합니다. ‘귀신아 물러가라!’라는 명령기도를 해야 하고, 두려움은 가상공포임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그것은 신체의 이상으로 오는 질환이 아니라 마귀가 가져다주는 거짓 공포일뿐임을 확실하게 고백하고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이길 힘이 되신다는 사실을 알고 담대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죽을 것 같은 공포는 사라질 것이며 점차로 약화되면서 끝내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마귀의 일을 거부하는 것은 믿는 사람의 의무이며, 거부할 때 오는 두려움은 거짓입니다. 그것을 이길 힘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담대하십시오.

지금도 공황장애라는 까닭 모를 질환으로 고통당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2%의 발병율을 보인다는 점에서 결코 희귀한 질환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전혀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찾아오는 이 귀신의 침투를 우리는 적극적인 믿음으로 거부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했습니다. “두려움은 형벌이 따릅니다.” 마귀가 가져다주는 두려움 때문에 건강한 삶을 포기하고 그 두려움에 휘말려 소중한 2~30대를 허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심지어 15~20년의 귀중한 세월을 두려움에 휘말려 다 소비한 후에 중년이 되어 해방된다면 그 인생은 정말로 실패한 삶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가 노리는 것입니다. 귀신은 우리를 망하게 하고 파멸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그리고 능력입니다. 공황장애라는 병명에만 매달리지 말고 주님 앞에 나와서 귀신을 쫓아내고 주님의 온전한 사랑으로 두려움을 내어 쫓기 바랍니다. 이 소식이 이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쁜 소식 즉 복음의 소리가 아니겠습니까?
-장봉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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