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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엉터리 요리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251 추천 수 0 2017.03.24 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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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49번째 쪽지!


□엉터리 요리


오래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영국인 부부가 애완견 푸들을 데리고 한국에 관광을 왔습니다. 영국인 부부는 푸들을 데리고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요리사가 주문을 받으러 왔을 때 푸들을 가리키며 개에게도 먹을 것을 주라는 뜻으로 먹는 시늉을 했습니다.
요리사가 푸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한참 뒤 요리사는 뚜껑을 덮은 은쟁반에, 마늘 소스로 양념하고 죽순으로 장식한 요리를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그들이 뚜껑을 열자 그 안에는 자신들의 애완견 푸들이 요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두 사람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심한 외상장애(traumatism)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리사는 영국인 부부가 푸들을 가리키며 먹는 시늉을 하자 개를 잡아서 요리를 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를 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재료를 얼마나 엉터리로 요리함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리며 외상장애를 입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권세를 주셨을 때는 그 권세로 약한 사람들을 도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갑질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재물을 주셨을 때는 그 재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펑펑 과소비를 하면서 돈 자랑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똑똑하게 하신 것은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꾸라는 뜻입니다. 세상을 망가뜨리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재능을 주셨을 때는 그 재능이 쓰일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엉뚱한 개를 잡지 마세요. ⓒ최용우


♥2017.3.2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5749

2017.03.24 09:29:42

더타임즈(The Times) 1971.8.1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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