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이승만의 거짓말

칼럼수필 두레박............... 조회 수 175 추천 수 0 2017.03.24 11:39:00
.........

[박재순 칼럼] 이승만의 거짓말


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장 · 목사


국사편찬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영익이 “왕족 출신이라 품격이 높은 지도자가 되었다”면서 이승만을 추켜세우고, 한국민족은 “짐승처럼 저열”하고 “도덕적 수준이 낮다”고 깎아내렸다. 민주시대에 이런 말을 하는 인간이 국사편찬위원장으로 내정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이해되지도 않고 받아들이기도 어렵다. 국사를 바로 잡아야 할 국사편찬위원장이 국사를 왜곡할까 두렵다.


이승만이 어떤 인간인지를 몇 해 전에 돌아가신 조향록 목사로부터 들었다. 조목사는 기독교 장로교단의 원로 목사이고 한신대 학장을 지냈다. 말년에 그는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이 통치기구로 만든 국보위에 위원으로 참여했고 그 후 전두환 정권에 협력했다. 조목사의 이런 행적이 아쉽지만 내게는 고마운 분이라서 조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여러 해 전에 조목사를 만났을 때 이승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해방 후 강원용과 조향록을 비롯한 기독청년 10명이 이화장으로 이승만을 찾아갔다. 방에서 한 동안기다리게 하더니 조그만 노인의 모습으로 이승만이 나타나서는 기독청년들의 손을 하나씩 잡으면서 “자네들은 다 내 아들 같은 사람들이야”하고 다정하게 말했다. 아주 은밀한 표정으로 청년들을 가까이 모아놓고는 서랍 속에서 상자 하나를 조심스레 꺼내더니 “이건 아주 귀한 것이라서 내가 자네들한테만 주는 걸세” 하면서 갱엿을 깨트려 한 조각씩 나누어주었다. 엿을 먹으라면서 “자네들은 내 아들 같은 사람들이니 나와 함께 일하세.” 하고 말했다. 그리고는 “내가 일본 놈들한테 고문을 심하게 당해서 밤에는 잠도 못 자고 낮에도 아파서 견딜 수가 없네.”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찡그렸다.

 

이승만에게 이런 친밀한 대접을 받고 일본경찰의 고문을 받고 괴로워하는 이승만의 모습을 보고는 나라를 위한 순수한 열정에 사무쳤던 청년들 가운데는 “선생님을 위해서 이 한 목숨 바치겠습니다.”하고 충성 맹세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조목사가 나중에 알아보니 이승만이 젊은 사람들한테는 누구나 아들 같다면서 친밀하게 대하고 엿도 나누어주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승만은 일제 식민통치기간에 경찰에 잡힌 일이 없기 때문에 일본사람에게 고문당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것이다. 조목사는 이승만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거짓말을 하는 인물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이 불의와 거짓말이 가득한 나라가 된 것은 이승만이 세운 나라이기 때문인 것 같다. 절대정직을 말하면서 꿈에서라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고 했던 도산 안창호, 어려울수록 대줄기처럼 곧게 뻗어나가야 한다면서 죽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고 가르친 남강 이승훈은 이승만과 얼마나 다른가! 우리 겨레의 스승은 이승훈과 안창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댓글 '2'

푸른 독수리

2017.03.25 17:33:38

이건 팩트와 다른 유언비어 같습니다. 이승만이 없었으면 오늘의 우리나라는 이미 없는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가 1953년8월 8일 조약하고 11월 17일 정식으로 발효된 한미 상호 방위조약이 아니었더라면 지금 우리는 그누구로 부터고 보호를 받을수 없는 고립무원의 국가가 되었을 것이고 80년대이전 공산화됬을 것입니다.
어디서 줏어 들은 애기를 이런 좋은 글이 많은 곳에 예화자료로 올렸다는 것이 심히 유감입니다.
혹 시간이되시면 이승만에 대하여 바로알기를 원한다면 고려문화사에서 발간한 김재동 교수이자 목사님의 "한국 근대사 바로알기" 라는 책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책을통해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가 풀렸으면 합니다.
그는 초대 대통령이면서 크리스챤이었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길 그의 마지막 기도 내용입니다

" 이제 저의 천명이 다하여 감에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던
사명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몸과 마음이 너무 늙어 버렸습니다.
바라옵건데 우리 민족의 앞날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옵소서

우리 민족을 오직 주님께 맡기고 가겠습니다.
우리 민족이 굳게서서 국방에서나 경제에서나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하여
주옵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승만 대통령의 마지막 기도>

김감동

2024.02.22 12:42:09

정말 잘못 알고 계십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한성감옥에 갇혀서 5년 7개월 동안 사형수로서 온갖 고문을 당해서 50년이 지난 이후에는 그 명필이 붓을 잡고 글을 제대로 쓸 수 없었습니다. 최용우 전도사님 최근에 나온 이승만 평전을 꼭 사서 읽으십시오. 김용삼 대기자가 쓴 이승만의 네이션 빌딩이나 선지자 이승만 대통령 책을 한번만 보시면 생각이 바로 잡히실 것입니다. 수정주의 역사관에 함돌된 좌파들의 주장 엉터리 목사들의 이야기에 함몰되시면 안됩니다. 독서가이신 최용우 전도사님이면 금방 읽으실 것이니 몇 권 사셔서 꼭 보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16 광고알림 저희 교회를 소개 합니다. 옥산교회 2012-09-29 1129
8715 무엇이든 구원에 이르는 진짜 믿음이란 무엇인가? 7 2012-09-25 1090
8714 무엇이든 결국 교회를 떠나버린 자들 7 2012-09-25 1060
8713 무엇이든 세상을 이기는 믿음 7 2012-09-24 1149
8712 무엇이든 창조적 대화 기법 7 2012-09-24 1329
8711 방명록 슬픈 일 준아빠 2012-09-22 17854
8710 광고알림 목회자님들께 드리는 후원금 인상! 주의종소명 2012-09-22 1158
8709 방명록 둘째가 운다. 준아빠 2012-09-19 20498
8708 무엇이든 부족한 현대 복음주의 [진정 거듭남인가?] 7 2012-09-18 938
8707 무엇이든 두렵습니까? 피난처가 있습니다 7 2012-09-18 1041
8706 광고알림 성숙한 교회의 모습은 이렇지 않을까요? - 세미나안내 md 2012-09-18 1059
8705 방명록 신혼시절 준아빠 2012-09-18 29004
8704 광고알림 목회자후원병원 많은 이용바래요^^ 스타반 2012-09-17 1417
8703 방명록 인간이란게 별거 없다. 준아빠 2012-09-17 32213
8702 광고알림 토요일 낮2시, 힘든 분들 함께 모여 예배드립니다. 주님사랑 2012-09-16 3521
8701 광고알림 세계선교치유센터 (예언 상담 치유 기름부으심) 주님사랑 2012-09-16 3483
8700 홈페이지 robots.txt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 최용우 2012-09-15 3126
8699 무엇이든 편리주의적인 기독교는 미국문화의 산물 7 2012-09-13 1447
8698 무엇이든 네가 버려져있는 음식을 주워 먹을 때, 내가 너를 건져냈다 7 2012-09-13 1068
8697 무엇이든 [이영훈 목사] 뉴욕집회서 종교다원주의 비판 박노아 2012-09-13 1539
8696 무엇이든 참된 그리스도의 신부 '교회' 7 2012-09-12 1038
8695 무엇이든 광야에서 외치는 비통함의 선포 7 2012-09-12 846
8694 무엇이든 복음은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7 2012-09-12 901
8693 무엇이든 [70인이 전하는 WCC란?] "종교다원주의는 헛된 소문이다" 박노아 2012-09-12 1521
8692 광고알림 모든 질병은 자신이 고칠 수 있습니다 닛시자연건강수련원 2012-09-08 1224
8691 광고알림 어떻게 설교를 준비 할 것인가? 목회정보 2012-09-08 1631
8690 칼럼수필 밥을 얻어다 주인을 섬기는 개 (실화) 4호핼비 2012-09-08 1454
8689 칼럼수필 메일책벌레 [나눔] 어느 아버지의 소록도 이야기 마중물 2012-09-08 1373
8688 광고알림 제2기 글로벌 목회자 쉐마학당 세미나"(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 놀토대안 2012-09-08 1151
8687 광고알림 40일 캠페인 무료 설명회, 전방향 리더십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아벤테 2012-09-08 1602
8686 광고알림 9월 데이브 브라우닝 목사 초청 세미나 최용우 2012-09-07 1740
8685 무엇이든 그 분과 얼마나 친하시나요? 7 2012-09-06 984
8684 무엇이든 그리스도의 심판대 7 2012-09-06 1349
8683 광고알림 제13기 전인치유학교! 오시면 큰 은혜가 있습니다! 주님사랑 2012-09-05 1452
8682 광고알림 전인치유 8주과정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 5시까지 동인철 2012-09-05 122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