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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이주연 목사............... 조회 수 381 추천 수 0 2017.04.12 22:5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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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이런 고통을 느껴 본 분들이 계실까요?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시 102편>


일생 노력하여 모아 놓은 것이 모두 일순간에 연기처럼 사라지고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먹기조차 잊었기에 풀같이 말라버리고

광야의 올빼미처럼 되어 황폐함과 고독 속에 처한 채

원수들로부터 비방을 당하고

눈물 섞인 물을 마셨다는 것입니다.


이 시인은 이스라엘의 처지로 인하여

이러한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요

의인이요 애국자요 거룩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는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사람이요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이스라엘의 처지를 보며

이런 고통의 고백을 토해낼 수 있을까요?


우리 개인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으로 내가 내 자신의 삶과 생명을

사랑하고 긍정하고 있는 것만큼

비극과 비애와 고통을 크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마땅히 그런 고통을 느껴야 함에도

느끼지 못하기에 우리의 고통을 끝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이 동틀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사랑하고 긍정하는 것만큼

더 진실하게 고통을 직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통만큼의 아픔으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우리의 모든 불행과 실패

비극과 고통이 끝나게 되고

새로운 삶이 동트게 됩니다.


<산마루설교 "나의 부르짖음을들으소서" 중에서>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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