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이주연 목사............... 조회 수 381 추천 수 0 2017.04.12 22:52:17
.........

4299_1440930337_1.jpg

인생에서 이런 고통을 느껴 본 분들이 계실까요?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시 102편>


일생 노력하여 모아 놓은 것이 모두 일순간에 연기처럼 사라지고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먹기조차 잊었기에 풀같이 말라버리고

광야의 올빼미처럼 되어 황폐함과 고독 속에 처한 채

원수들로부터 비방을 당하고

눈물 섞인 물을 마셨다는 것입니다.


이 시인은 이스라엘의 처지로 인하여

이러한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요

의인이요 애국자요 거룩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는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사람이요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이스라엘의 처지를 보며

이런 고통의 고백을 토해낼 수 있을까요?


우리 개인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으로 내가 내 자신의 삶과 생명을

사랑하고 긍정하고 있는 것만큼

비극과 비애와 고통을 크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마땅히 그런 고통을 느껴야 함에도

느끼지 못하기에 우리의 고통을 끝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이 동틀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사랑하고 긍정하는 것만큼

더 진실하게 고통을 직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통만큼의 아픔으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우리의 모든 불행과 실패

비극과 고통이 끝나게 되고

새로운 삶이 동트게 됩니다.


<산마루설교 "나의 부르짖음을들으소서" 중에서>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179 하나님의 자기 위탁 이주연 목사 2013-04-22 2526
26178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이주연 목사 2013-04-22 2607
26177 꽃과 나무를 심어보세요 이주연 목사 2013-04-22 2368
26176 교회 세습의 진실 [1] 이주연 목사 2013-04-22 2249
26175 주께서 원하시는 참 교회 이주연 목사 2013-04-22 3232
26174 사랑의 진실 이주연 목사 2013-04-22 3128
26173 기적, 기독교의 표준 이주연 목사 2013-04-22 3278
26172 사막 이야기에 초대 이주연 목사 2013-04-22 2797
26171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다 이주연 목사 2013-04-22 3037
26170 지나가는 비 이주연 목사 2013-04-22 3664
26169 미국 하딩 목사의 체험담 예수감사 2013-04-21 3412
26168 시골 효자 이야기 영자 2013-04-21 2161
26167 현실을 넘어 멀리 내다 보라 이미선 2013-04-21 2825
26166 신앙은 생활이다 영자 2013-04-21 1526
26165 현실지수를 높여라 김종춘 목사 2013-04-21 1413
26164 현인 솔론과 크로이수스왕 이진우 목사 2013-04-21 1572
26163 현인,강자,부자란? 한태완 목사 2013-04-21 2442
26162 현장에 강한 그리스도인 이병욱 원장 2013-04-21 1655
26161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04-19 2090
26160 쌍무지개 뜨는 언덕 file 윤대영 목사(부천 처음교회) 2013-04-19 3270
26159 변화되느냐! 변화시키느냐! file 김철규 목사 (서귀포성결교회) 2013-04-19 4710
26158 진짜 들어야 할 것은? file 김찬곤목사(안양석수교회) 2013-04-19 3251
26157 비언어적 요소의 힘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04-19 2918
26156 렌털리즘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3-04-19 2425
26155 나를 지키시는 파수꾼 file 윤대영 목사(부천 처음교회) 2013-04-19 3315
26154 나는 금이 간 항아리입니다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3-04-18 2487
26153 들을 수 있는 귀 file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2013-04-18 2655
26152 단순함의 가치 file 홍의숙 박사 (인코칭 대표) 2013-04-18 1995
26151 위기대처능력 file 설동욱 목사(서울예정교회) 2013-04-18 5648
26150 대지는 하나님 어머니 젖가슴인걸 file 윤대영 목사(부천처음교회) 2013-04-18 3154
26149 오직 여호와 한 분만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3-04-18 2506
26148 틀 세우기 file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2013-04-18 3348
26147 간혹 교회생활이 힘들다고 하는 사람을 봅니다. 공수길 목사 2013-04-16 2624
26146 제비꽃은 제비꽃으로 만족하되 공수길 목사 2013-04-16 3181
26145 요즘 많은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는 병 가운데 치매라는 병이 있습니다. 공수길 목사 2013-04-16 271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