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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06-4.16】 성경 사랑
요즘 사람들은 성경을 잘 안 읽을 뿐 아니라 교회 갈 때도 아예 성경책을 안 가지고 다닌다. 교회에서 성경을 펼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성경을 찾을 일이 있으면 간편하게 프로젝트로 띄워주기 때문에 굳이 성경을 찾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나는 성경은 손가락으로 짚어 가면서 종이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디든 성경책을 가지고 다닌다. 그래서 10년 동안 사용한 나의 성경책은 표지가 다 닳아져 너덜너덜
옛날 성경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에 갔다가 누구의 성경인지는 모르겠으나 표지도 없이 너덜너덜해진 성경책을 봤다. 성경책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었다. 바라기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 나의 유품 중에 가장 빛나는 유품은 평생 읽어서 다 닮아진 성경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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