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주님!
풍선을 붑니다.
생각한 그 크기보다 더 커지자
지켜보는 사람들이
기겁을 하며 귀를 막습니다.
저는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 불었습니다.
두 배 정도 더 커진 풍선이
견디지 못하고 빵 터졌습니다.
허무하게
주님!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 많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면서 비웃습니다.
저는 그래도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구하는 대로 주신다고 하신
주님의 약속들이 이루어집니다.
하나씩
ⓒ최용우 2017.4.30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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