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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23-5.3】 유채꽃 본거야 우리
아내가 쉬는 날이라고 어디 꽃구경 가서 햇볕 쬐며 광합성 작용을 하자고 한다. 신문에서 지난주에 조치원 조천에 유채꽃 3만평 심어 축제를 했다는 기사를 본 것이 생각나 아내와 밝은이를 차에 태우고 출발했다. 축제는 끝났지만 그래도 뭐라도 남아 있지 않을까??
정확히 집에서 13km 달려가니 광활한.... 유채꽃... 이 아니라 파란 유채 줄기가 펼쳐져 있었다. 노란 꽃이 다 어디 갔다냐.... 세상에 일주일 사이에 이렇게 흔적도 없이 노란색이 사라져버릴 줄이야...
다행히 나무 그늘에 늦게 핀 유채꽃이 조금 있어서 그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었다. 어쨌든 유채꽃을 보긴 본거야? 그렇지?
마침 점심시간이라 조치원 시장에 들려 이제 막 개업한 식당에 들어가 차돌박이 김치찌개로 밥을 먹고 집에 왔다. 그러니까 그냥 차로 세종시를 크게 한 바퀴 돌고 온 셈이다. 이것도 좋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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