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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주님!
햇볕이 쨍쨍한 날에
빨래 줄에 걸린 빨래가
뽀송뽀송 말라 갑니다.
축축한 내 몸도
빨래 줄에 걸어서
바짝 말리고 싶네요.
주님!
내 마음이 어지럽고
내 몸이 심란하고
내 영이 힘이 없을 때
주님의 쨍한 빛으로 비춰 주시어
바짝 말려 주십시오.
저를 살려 주십시오.
ⓒ최용우 2017.5.11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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