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잘못 가고 있습니다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332 추천 수 0 2017.05.13 06:56:0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90번째 쪽지!


□잘못 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돈’에 그 얼굴이 딱 박혀 있어 어쩔 수 없이 날마다 강제로 볼 수밖에 없는 두 철학자가 있습니다. 1000원에 있는 퇴계 이황(1501~1570)과 5000원에 있는 율곡 이이(1536~1584)입니다.
두 분은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며 조선이라는 나라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던 분들입니다.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국민성의 밑바탕에는 성리학이 깔려있다고 봅니다. 한국 교회의 급성장 비결은 기독교가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기독교의 어떤 부분이 성리학의 코드와 동의(同意)되었던 것이죠.
성리학은 겉으로 보이는 체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면적(表面的) 인본주의입니다. 한국기독교도 대단히 인본주의적이며, 사람들을 의식하는 체면주의에 쩔어 있습니다. 목회자들의 모임에 가보면 한결같이 까만 양복을 입고 어깨에 힘주고 있는 모습과 살벌한 서열이 마치 조폭들의 모임과 흡사합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겉모습은 화려합니다. 큰 교회, 열심, 충성, 헌신, 봉사, 전도, 열정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베풀지 않았습니까?’(마7:22) 그런데 놀랍게도 주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너희는 내 사람이 아니다. 물러가라, 이 악한 자들아!’(마7:22-23)
기독교는 눈에 보이는 화려한 표면적 종교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적 종교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마치 불나방처럼 화려함에 도취되어 불을 보고 날아가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이 가지 않는 좁은 길로 가라. 깊은 데로 가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크고 넓은 고속도로가 아니고 차를 돌려 아무도 가지 않는 한적한 산길로 가야 합니다. ⓒ최용우


♥2017.5.1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826 2017년 예수님을 맑은 물을 찾아서 최용우 2017-06-29 262
5825 2017년 예수님을 흙탕물에 더렵혀진 교회 최용우 2017-06-28 333
5824 2017년 예수님을 기독교 신앙의 목표 최용우 2017-06-26 398
5823 2017년 예수님을 열심히 행복을 찾자 최용우 2017-06-24 307
5822 2017년 예수님을 열 가지 참회의 기도 최용우 2017-06-23 457
5821 2017년 예수님을 꼬부라진 세상에서 최용우 2017-06-22 325
5820 2017년 예수님을 두 가지 기도 최용우 2017-06-21 433
5819 2017년 예수님을 수리수리 마하수리 할렐루야 [2] 최용우 2017-06-20 529
5818 2017년 예수님을 하나님이 없다면 최용우 2017-06-19 363
5817 2017년 예수님을 가짜뉴스신문 최용우 2017-06-17 226
5816 2017년 예수님을 시간을 보는 관점 최용우 2017-06-16 302
5815 2017년 예수님을 선하게 살아라 [1] 최용우 2017-06-15 232
5814 2017년 예수님을 하지 말아야 할 위장전입 [1] 최용우 2017-06-14 175
5813 2017년 예수님을 하지 말아야 할 세금탈루 최용우 2017-06-13 181
5812 2017년 예수님을 하지 말아야 할 부동산투기 [2] 최용우 2017-06-12 216
5811 2017년 예수님을 하지 말아야 할 병역면탈 [1] 최용우 2017-06-10 212
5810 2017년 예수님을 내 삶을 이끌어주는 최용우 2017-06-09 397
5809 2017년 예수님을 짜장면을 먹으며 [5] 최용우 2017-06-08 379
5808 2017년 예수님을 선이 악을 이겼을 때 최용우 2017-06-07 250
5807 2017년 예수님을 선과 악이 바뀌었을 때 [2] 최용우 2017-06-05 213
5806 2017년 예수님을 선과 악이 싸울 때 최용우 2017-06-03 612
5805 2017년 예수님을 선으로 악을 이기라 최용우 2017-06-02 1066
5804 2017년 예수님을 예수사랑 이웃사랑 최용우 2017-06-01 433
5803 2017년 예수님을 대기만성(大器晩成) [1] 최용우 2017-05-29 432
5802 2017년 예수님을 뇌물을 받지 않는 사람 최용우 2017-05-27 193
5801 2017년 예수님을 갑질 하지 않는 사람 최용우 2017-05-26 219
5800 2017년 예수님을 돈놀이 하지 않는 사람 file 최용우 2017-05-25 351
5799 2017년 예수님을 약속을 지키는 사람 최용우 2017-05-24 639
5798 2017년 예수님을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 최용우 2017-05-23 347
5797 2017년 예수님을 소문내지 않는 사람 [1] 최용우 2017-05-22 280
5796 2017년 예수님을 나쁜 짓 하지 않는 사람 최용우 2017-05-20 230
5795 2017년 예수님을 비난하지 않는 사람 최용우 2017-05-19 234
5794 2017년 예수님을 진실하게 사는 사람 최용우 2017-05-18 241
5793 2017년 예수님을 바르게 사는 사람 최용우 2017-05-17 295
5792 2017년 예수님을 깨끗하게 사는 사람 최용우 2017-05-16 20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