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최초의 교회당 건물

최한주 목사............... 조회 수 573 추천 수 0 2017.05.13 22:42:34
.........

최초의 교회당 건물


 예수 그리스도 이후 곳곳에 복음이 전해지고 크리스찬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매주일 예배드리면서 공동기도, 설교, 침례와 성찬 등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주후 230년경까지 가정집에서 모여 예배하였다. 성도의 수가 많아졌지만 그 때까지 독립 건물로 된 교회당이 없이 가정집에서 모여 예배하였다. 사도행전과 서신서에서 보여준 전통이 그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런 모임이 3세기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230년경부터 로마 제국의 국경인 듀라-유로포스 지역에서 성도들의 모임이 가정집에서 교회건물이라는 장소로 옮겨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곳은 유프라테스 강이 흐르는 로마 제국의 국경 수비대가 있는 장소로 현제 시리아와 이라크의 국경지역이다. 듀라-유로포스 지역은 로마와 바사 간의 전쟁터였기 때문에 여러 차례 나라가 로마와 바사로 바뀌지는 악순환이 있었다. 1930년을 전후하여 이곳에 고고학 발굴이 있었는데, 그 당시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세워진 교회당은 현존하는 최초의 교회 건물이며 그 곳에서 초대교회의 벽화를 볼 수도 있다. 가정집의 벽을 헐어 예배장소로 사용했으며 동쪽 끝의 단은 설교자가 서있던 자리다. 다른 방은 침례를 행할 수 있는 침례장이 있으며 벽에는 아담과 이브, 그리고 목자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듀라-유로포스의 교회는 예배 장소가 가정집에서 웅장한 교회당으로 변천하는 전환점이 되었음을 잘 알려준다.

 가정집에서 교회당으로 변하게 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성도들의 수가 많아지므로 더 이상 가정집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힘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다 참여할 수 있는 건물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벽을 헐고 개조하여 교회당으로 사용함으로써 이제는 개인의 집이 아니라 교회당이라는 공동 모임 장소가 된 것이다. 
 둘째는 기독교 초기에는 심각한 박해로 말미암아 공개된 장소에서 예배가 불가능하였다. 특별히 로마에서는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박해가 점점 사라지고 로마에서 먼 국경의 변두리는 그만큼 자유가 있었다. 그러므로 공개된 장소에서 예배드림이 가능하게 되므로 가정 집에서 교회당으로 전환되게 되었다. 
 셋째는 가정집은 예배드리는 장소와 성찬을 행하는 장소 그리고 떡을 나누는 교제의 장소가 같은 곳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예배와 성찬 그리고 교제의 장소가 분리될 필요성을 갖게 되므로 자연히 예배당의 필요성을 갖게 되었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7414 거짓을 멀리하라 김장환 목사 2023-02-09 236
37413 지도자의 자질 풍성한 삶 2023-03-31 236
37412 든든한 울타리 file 조주희 목사 2023-06-02 236
37411 소중과 중요의 갈림길 골목길묵상 2023-10-29 236
37410 칼인가 밥주걱인가? 골목길묵상 2024-04-20 236
37409 영적 용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0-20 237
37408 하느님의 마음 안에서 하나 됨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7-02-11 237
37407 진정한 평화를 누리고자 하면 file 이주연 목사 2017-03-07 237
37406 돈이 있을 때에 든든합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8-06-30 237
37405 조만식과 한경직 한태완 목사 2018-08-21 237
37404 무덤에 들어간 금반지 김용호 2018-10-09 237
37403 축복받은후에 잘하라 새벽기도 2019-01-03 237
37402 진짜 아빠 되기 김장환 목사 2019-08-04 237
37401 평범하지만 귀중한 것! 물맷돌 2019-12-18 237
37400 소나무 밑 바윗돌이 있는 곳 물맷돌 2020-01-02 237
37399 진인사대천명은 틀리다 한재욱 목사 2021-12-27 237
37398 배려가 만든 공연 김장환 목사 2022-01-19 237
37397 마음을 움직이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4-02 237
37396 재산의 절반 풍성한 삶 2023-04-20 237
37395 심슨 메모리얼 교회 풍성한 삶 2023-05-15 237
37394 마음의 평화 풍성한 삶 2023-05-15 237
37393 약점을 극복하는 경건 file 고상섭 목사 2023-06-02 237
37392 쳐내기로 결단하라 김장환 목사 2023-06-28 237
37391 우리나라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은, 그 외에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물맷돌 2023-07-12 237
37390 진정한 친구의 우정 김용호 2023-08-02 237
37389 서로를 이해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3-10-19 237
37388 하나님은 멋지신 분 골목길묵상 2023-11-24 237
37387 영혼의 세차 골목길묵상 2024-02-16 237
37386 습관을 지배하라 김장환 목사 2024-02-22 237
37385 꿈과 믿음 골목길묵상 2024-02-24 237
37384 기름 때 묻은 온정 file 이주연 목사 2016-03-07 238
37383 나의 죄 때문이라 file 이주연 목사 2016-08-01 238
37382 슬픔, 견딜 수 있습니다 file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7-01-18 238
37381 유혹과 싸워서 이길 때 기뻐합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8-05-30 238
37380 황혼의 슬픈 사랑 이야기 김용호 2018-08-26 23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