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시치미라는 말의 유래

최한주 목사............... 조회 수 711 추천 수 0 2017.05.13 22:42:34
.........

시치미라는 말의 유래


 우리가 쓰는 말 중에 ‘시치미’라는 말이 있다. “‘시치미’ 떼면 안되죠”“시치미 떼지마”와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그 뜻을 정확하게 할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반 단어와는 다르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단어는 그 말의 유래를 알고 사용하면 더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날아다니는 새인 “매”는 사람들에게 많이 친숙해져 있다. 매가 야생에 속하는 것이지만 매를 길들이므로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특별히 오늘날과 같은 메스컴이나 통신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시대에 매는 정보를 주고받는 도구로 많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이 매는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남도민요 ‘남원산성’의 가사에 보면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지니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라는 말이 있다. ‘수지니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는 모두 매를 일컫는 말이다. 날지니는 야생으로 사는 매를 가리키고, 보라매는 길들여 사냥에 쓰는 매를 일컫는 데, 1년이 안된 새끼 매를 길들여 사냥에 쓰는 매로 아주 용맨한 매를 가리킨다, 우리나라 공군을 가리켜 ‘보라매’라고 하고 공사가 위치했던 곳을 보라매 공원이라고 하는 이유도 이에 연유된다. 수지니는 새끼 때부터 길들여진 매이고 해동청은 사냥용 매이다.
이와 같이 유용한 매를 길들여 토끼나 꿩을 잡는 데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매가 많아질수록 문제 역시 많아졌다. 때론 매가 뒤섞이거나 자기 집에서 길들여 수지니나 보라매로 키웠는데, 다른 집으로 날아가버리는 사건이 생겼던 것이다. 남의 매인 줄 알고 주인이 찾을 때 돌려주면 되지만 그런 매를 갖는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자기 매로 슬쩍 감추는 일들이 생긴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였는데, 수지니나 보라매를 훈련시켜 자기 매인 것을 표시하기 위해 네모난 뿔에 이름과 주소를 적어 매의 꽁지깃털 속에 매어두었다. 이것을 가리켜 바로 ‘시치미’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치미를 보고 주인에게 돌려주었지만 간혹 번지수를 잘못 찾은 매를 잡아 원 주인의 ‘시치미’를 떼어버리고 자기 ‘시치미’를 매다는 사람들이 생긴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한 말이 “‘시치미’ 떼지마”라는 말이다. 옛날에는 지문을 체취하거나 일이나 유전자를 검색하므로 원 주인을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었다.
예나 지금이나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가 하고도 아니한 체,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시치미’를 떼는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많이 있다. 이런 류에 대하여 근래에는 지문을 체취하거나 유전자를 검색하거나 또는 CCTV를 통해 진위를 가린다. 그러나 말의 ‘시치미’나 표정의 ‘시치미’는 이런 기구로서는 진위를 가리지 못한다. 단지 하나님이 주신 ‘양심’으로 체크할 뿐이다.
어쨌던 ‘시치미’를 떼는 것은 좋지 못하다. 생활 속에 ‘시치미’를 떼는 일이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795 가난한 마음으로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2 457
31794 붉은 낙옆을 꿈꾸며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0 131
31793 천국이 있습니까?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0 550
31792 자기를 버리는 것이 유익함이라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0 416
31791 비범보다 노력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0 224
31790 가을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0 163
31789 박지성의 팀플레이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0 302
31788 만남을 통한 창조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0 415
31787 슬기로운 사람의 공통점 file 이주연 목사 2017-05-20 517
31786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한태완 목사 2017-05-16 1920
31785 우리 모두 회개합시다 한태완 목사 2017-05-16 979
31784 감화 채수덕 2017-05-16 286
31783 저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옵소서 최재분 목사 2017-05-16 525
31782 상좌에 앉지 말라 송기식 목사 2017-05-16 453
31781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발명 최한주 목사 2017-05-13 540
31780 까마귀들이 물어다 준 선물 최한주 목사 2017-05-13 602
31779 박해 속에서 얻은 보화 최한주 목사 2017-05-13 797
31778 최초의 교회당 건물 최한주 목사 2017-05-13 613
» 시치미라는 말의 유래 최한주 목사 2017-05-13 711
31776 사막에서는 나침반을 따르라 최한주 목사 2017-05-13 772
31775 검색(檢索) 대신 사색(思索)을 최한주 목사 2017-05-13 319
31774 교회 학교 위기요인 첫째-부모 최한주 목사 2017-05-13 550
31773 아이들이 행복하면 좋겠다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2017-05-08 589
31772 대문호 소식이 남긴 시구 file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2017-05-08 311
31771 말려 주는 사람 file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2017-05-08 455
31770 은혜를 은혜로 받는 행복 file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2017-05-08 1305
31769 체로금풍(體露金風) file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2017-05-08 357
31768 중상모략 file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2017-05-08 403
31767 꽃이든 새든 하늘이 하십니다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2017-05-08 345
31766 사유화와 나르시시즘 file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2017-05-08 322
31765 첫 키스만 50번째 file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2017-05-08 443
31764 이런 사람을 아십니까 file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2017-05-08 545
31763 믿음의 전도 김장환 목사 2017-05-06 848
31762 하나님의 영수증 김장환 목사 2017-05-06 636
31761 일상의 작은 행복 김장환 목사 2017-05-06 60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